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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현장 및 읍면동 소통행정 중간점검 완료

안동시민 A씨는 평소 다니던 도로에서 시야에 방해가 되는 나무로 인한 교통사고 등 안전이 우려됐다. A씨는 마침, 출근 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권 시장을 만나 ‘방해수목’을 제거를 건의했다.또 다른 시민 B씨는 마을에 있는 산을 오를 때마다 안내 표지판, 난간대 등이 파손돼 불편함을 느껴오다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에 권 시장에게 등산로 정비를 건의했다.안동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오던 ‘현장 소통행정’과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의 추진 현황 중간 점검을 지난 14일 완료했다.이날 중간 점검은 건의사항 담당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보고를 하고, 더 적절한 방안이 있는지 상호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추진 중’이거나 ‘불가’한 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권기창 시장이 출퇴근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현장 점검을 다니며 현장 소통행정을 폈다.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한 113건 중 89건을 완료, 18건은 불가 판정, 6건은 장기 추진 중이다.2023년 접수한 156건 중 완료 108건, 불가 31건, 추진 중인 건은 17건이다. 2024년 접수한 183건 중 68건을 완료했고, 불가 42건, 추진 중인 건은 73건으로 집계됐다.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 주민 건의사항은 2022년 338건 중 완료 152건, 불가 92건, 장기 추진 중인 건은 94건이다. 2023년 422건 중 완료 167건, 불가 118건, 장기와 추진이 137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에는 340건을 접수해 완료 76건, 불가 85건, 장기추진이 72건, 연내 추진이 107건으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권 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작고 사소한 것들이 많다. 작은 일에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읍·면·동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계속 소통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며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6

안동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가동

최근 위기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돼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각 필수연계기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안동시는 지난 12일 평생학습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안동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평생학습원장이 위원장으로 교육지원청, 경찰서, 준법지원센터, 보건소, 고용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기관이 참여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특별지원 대상자 심의·의결, 위기청소년 유관기관 연계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최근 위기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돼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각 필수연계기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로 통과된 14명의 위기청소년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인별 맞춤형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받게 된다.유수덕 평생학습원장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각 기관이 긴밀하게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4

낙동강 음악분수와 ‘Shall We Dance?’

"토요일 오후 낙동강 음악분수에서는 한국무용의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안동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4회(2주에 1번)에 걸쳐 토요일 오후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무용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진흥과 안동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관내 무용 단체인 ‘수 무용단’이 공연을 맡았다.2017년에 창단한 ‘수 무용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뮤지컬 ‘왕의 나라’를 비롯한 지역의 크고 작은 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며 많은 수상 및 출연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동의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무용 단체다.낙동강 음악분수 무용공연의 일정은 △6월 15일 △6월 29일 △7월 13일 △7월 27일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LED 소품을 활용해 분수의 조명과 음악에 맞춰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음악분수를 찾아온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무용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5월 1일 운영을 시작한 낙동강 음악분수는 매일 100여 명의 강변 나들이객이 찾아오는 안동의 관광명소로서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와 8시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1회당 약 50분간 가동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3

하회별신굿탈놀이 11명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선정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11명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추진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선정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3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하는 사람 중 종목 보유자나 보유단체 및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이번 심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7197명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별 선정위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총 278명이 우수 이수자로 선정됐다. 우수 이수자는 2년 주기로 선정하며, 올해 선정된 이수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승활동 장려금(월 50만 원)을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우수 이수자들은 ‘신(NEW) 전승 교육 콘텐츠 개발’, ‘탈춤 서포터즈 육성’, ‘새로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자 육성’, ‘캐릭터별 전형 기록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김오중 회장은 “첫 시행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지원사업에 우리 보존회 이수자가 대거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젊은 이수자들이 현 시대에 맞는 전승 활동을 펼쳐 내·외국인에게 안동의 위상을 알려주길 기대하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3

안동시 공무원들 경북 최초 ‘복수노조’ 설립

경북 최초로 안동시청에 복수의 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안동시공무원노조(이하 안공노)는 지난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탈퇴를 선언하고 현재 전공노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안공노는 지난해 8월 조합원 84%의 찬성으로 전공노에서 분리되는 수순을 밟았다. 현재 1심에서 승소해 2심을 준비 중이다.하지만 전공노 탈퇴에 불만이 있던 노조원들은 ‘자랑스러운 안동시지부의 역사를 다시 시작한다’며 지난 10일 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이에 전공노 탈퇴 당시 투표를 통해 반대하거나 기권한 16%가 다시 재가입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렇게 되면 안동시공무원노조는 전공노에서 탈퇴한 단독노조와 전공농 산하 노조로 이원화될 전망이다. 현재 전공노 산하 안동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3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날 출범식에서 홍성일 안동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8월 임시총회에서 단독노조로 조합형태를 변경한 안공노 출범 1년이 지난 지금 단독노조의 한계와 우리 것만 지키며 대정부투쟁의 결과물에 무임승차하는 모습에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 전공노의 문을 두드렸다”고 설명했다.홍 위원장은 이어 “노동조합은 연대의 힘으로 그 조직이 성장하는 단체다. 단독노조의 대정부투쟁의 한계를 벗어나 어떠한 현장에서도 가장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전공노 안동시지부 비대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현재 비대위원는 3명에 불과하지만, 규모있는 대정부 투쟁을 계속 호소해 동료들의 가입을 권유해 나가겠다”며 “임금인상, 퇴직 후 연금소득 공백 해소, 연금개악 저지, 공무원의 증원과 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다한 업무와 악성민원으로 생을 달리하는 사태의 종식, 그리고 노동자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등의 쟁취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노조 안동시지부는 공무원노조 설립과 투쟁의 중심에서 정부의 갖은 억압과 탄압에도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서 왔으며 그 과정에 해직되는 아픔까지 간직한 자랑스러운 지부였다”며 “불합리하고 불공정함에, 법과 제도에 갇히지 않고 선을 넘는 투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갔던 선배들의 담대한 공무원노조 정신을 이어받아 양심과 원칙에 두발을 딛고 다시 역사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비대위원과 전공노 경북본부 임원 등은 기자회견 후 안동시청 실과소를 방문해 지지와 가입을 호소했다. 안공노 측은 비대위 활동에 대한 특별한 입장 표명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1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 업무협약

대구고용노동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와 손잡고 노무관리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임금체불 등 법 위반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10일 ‘소규모 취약사업장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이 2022년 991건에서 2023년 1198건으로 20.8%, 올해 5월말 기준 56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용노동부 안동지청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사업 홍보’를 위해 전문 강사 제공 및 교육 안내 등을 지원한다.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는 지원사업 수혜 소상공인에게 문자메시지 안내 및 노동법 교육 시간 배정 등의 방법으로 ‘노동관계법 준수 및 임금체불 예방 홍보’를 지원한다.김두영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소상공인의 임금체불 등 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 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인사·노무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노동관계법이 준수돼 신고사건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근로자의 생계에 위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1

안동 ‘금소마을’ 여행상품 ‘금양연화’ 출시

"전통막걸리 만들고, 시골밥상 맛보고, 유등도 띄우고... 안동 금소마을 고택서 '촌캉스' 즐겨요."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금소마을이 1박 2일 마을여행 상품 ‘금양연화’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을 맞이한다.금양연화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살아 숨 쉬는 고택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1박 2일 일정의 여행상품이다.체험프로그램으로 비단 같이 맑은 내를 뜻하는 ‘금수(錦水)’의 좋은 물, 누룩, 고두밥으로 114년 전통 임하양조장 3대 대표와 전통막걸리 만들고 시음하기와 2024년 KBS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했던 지역 셰프와 마을 식재료를 이용 마을 가정식을 만들고 맛보는 쿠킹클래스가 있다.또 봇도랑에서 대한민국 금속패물 분야 숙련 기술전수자 부부와 함께 대마 잉여물을 활용한 유등 띄우고 소원 빌기, 시골밥상으로 차려지는 조식 뷔페, 마을의 자랑인 봇도랑과 길안천을 따라 골목과 생태공원 등을 걷는 금소비단물길(워터실크로드) 산책도 준비된다.이밖에 안동포짜기 시연 관람과 안동포를 활용한 차거름망 만들기, 마을 화목을 위해 할매가 운영하는 ‘화목카페’에서의 차담 및 어둑해진 저녁 고택 앞마당에서 즐기는 전통주막 등도 함께 운영한다.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임방호 회장은 “마을을 찾아준 손님들이 하룻밤을 보내며 아름다운 순간들을 경험하고 추억을 새겨갈 수 있게 금소 주민들의 바람을 담았다"면서 "점점 사라져 가는 안동포의 전승과 보존,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안동포 할머니들에게 다시 예전의 금양연화를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전했다.한편, 금양연화 상품(3가지 종류의 투어패스 형태로 판매)을 구매하면 마을 내 숙박(일부 숙소 추가 요금 발생)을 무료로 제공하며 6월 예약자에 한해 출시 기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 문의 및 예약은 블로그(blog.naver.com/geumso85)에서 가능하며, 6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토~일요일 1박 2일 예약 및 평일 20인 이상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1

안동시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공모 선정

노후된 낙동강변 공중화장실이 개보수와 안전한 사용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수세식 화장실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동시가 2024년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25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중화장실의 친환경, 안전관리 시설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올해 최초로 선정됐다.이에 안동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지방비 합쳐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17개소에 비상벨,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안전관리시설이 설치될 낙동강변 공중화장실은 현재 안동시의 클린시티 조성 핵심 사업인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해 수세식 화장실로 탈바꿈하고 있다.지금까지 △다목적광장 △파크골프장(정상동) △어린이 물놀이장 △야구장 △족구장 5개소에 교체를 완료해 개방 중이며 6월 중에 4개 소를 설치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8개소를 교체한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수세식 교체사업은 시민의 호응도가 높고, 이를 통해 많은 시민이 화장실을 편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벨, CCTV 등을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1

안동대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 최우수상 수상

국립안동대학교가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2024년 대학·기업 협력형 SW 아카데미 사업–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에서  국립안동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홍윤기(3학년), 권건표(4학년), 윤성건(4학년), 김선혁(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0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주최하고 국립안동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금오공과대 4개 대학이 참여했다.지난 1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4개월 동안 전반적인 SW 이론교육 및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한 뒤 지난 5일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에 모여 채용연계기업 상담, 우수 팀 프로젝트 성과발표 및 시상식을 했다.풀스택 웹 개발에 관심 있는 재학생 30명이 프로젝트 중심 웹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4~5인 1팀으로 구성, 각 팀에 기업 멘토를 1명 배치했다. 먼저 팀별로 교내 우수 프로젝트팀을 선정 이후, 4개 대학이 모여 우수 팀을 평가했다.국립안동대 학생들은 ‘일반 CCTV 기반 지능형 이상행동 탐지 통합 관리 솔루션’ 주제로 각 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홍윤기 학생은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전반적인 웹 프로그래밍 기초 교육부터 팀 프로젝트 마무리, 성과발표회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준 국립안동대 SW전문인재양성사업단과 아낌없는 동아리 활동 및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해 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0

안유안 안동시의원 근현대문화유산 중요성 강조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4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동시 근현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제언을 했다.안 의원은 “안동은 안동교회 예배당(1913), 안동역 급수탑(1940) 등 5건의 국가등록문화유산과 2500여 건의 근현대 유물을 소장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홍보 되지 않아 그 가치가 희석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안 의원은 이어 “특히, ‘평화동 철도관사를 비롯해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근현대문화유산이 원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음에도 등록·관리가 되지 않아, 적절한 조명과 평가를 받기도 전에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이어 “안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임에 틀림없지만, 관광객들이 볼 때 안동의 역사에는 근현대가 없다”며 “근현대문화유산에 정당한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은 지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찾는 일임과 동시에 안동 역사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독립운동가 최다 배출 고장의 기치를 높이기 위해 애쓰면서도 같은 시기의 문화유산인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발굴과 활용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노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안 의원은 △근현대문화유산 목록화와 실태조사 및 보존계획의 수립 △새로운 기능과 잠재된 가치발굴을 통한 활용 △시민참여를 통한 대중의 인식 전환 △디지털아카이브 구축을 통한 국내외 접근성 향상 등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어쩌면 지금이 훼손과 멸실의 위기에 처해있는, 안동의 근현대문화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일지도 모른다”며 “오는 9월 ‘근현대문화유산법’의 시행에 맞춰 안동의 역사가 조선시대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근현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0

안동시의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

안동시의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지난 7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6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조사활동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날 채택된 보고서에는 지난  6월 특위 구성 이후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조사해 왔던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운영법인 지정공고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현황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의 기존 운영법인 관리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정처리 방안 등에 관한 특위의 입장이 담겼다.조사특위는 참고인조사, 부서업무청취, 시민간담회, 현지조사 등을 거쳐 조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활동결과보고서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지정공고와 관리운영의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하며 집행부에 13건의 시정조치, 2건의 건의사항을 요구했다.손광영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법인 추가 지정 및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규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위법 부당한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집행부에 강도 높은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특위 결과보고서는 오는 19일 열리는 안동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0

제32회 안동길안단오제 풍년 농사 기원

한해 풍년 농사와 주민의 화합, 안녕을 기원하는 ‘제32회 안동길안단오제’가 10일 길안면 단오공원에서 개최된다.198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안동길안단오제는 순수한 주민주도 행사이다. 길안면민과 임하면민(오대리) 2000여 명이 참여해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 해의 풍농을 기원하는 풍년 고유제를 지낸다.특히,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은 마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씨름 단체전 경기는 우승팀(마을)이 황소 한 마리를 데리고 마을로 돌아가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권병순 길안면단오회장은 “안동길안단오제는 고유의 전통성을 가진 길안 대표 축제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이며, 농사일에 지친 면민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를 주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바쁘게 변하는 현대생활에 잊혀만 가는 세시풍속인 단오를 통해 면민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길안면은 올해 특별행사로 전야제(오후 6시)를 준비해 길안면을 지켜주는 수호신께 면민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성황제’, 오구말이씻김굿의 ‘용왕제’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9

안동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구축 청신호…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회원도시 지지 얻어

안동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집행부 회의’에 참석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이하 WHCN) 구축을 홍보하고 향후 교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지속 가능한 관광 및 창의 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10개국 43개 도시 대표 및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보 안동시부시장은 메인 포럼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관광 및 창의 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WHCN’를 활용해 인문 관광 자원으로 연계되는 창의 경제의 활성화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특히, 회의 기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국, 인도, 필리핀, 대만 등 참석 도시 대표 및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추진해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구축을 홍보했다.특히 북미나하사 군수는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고, 올해 열리는 네트워크 창립총회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WHCN 설립에 대한 지지 성명문을 제출했다.또한, 대만 3개 도시(뉴타이페이, 타이페이, 타이중)고 WHCN에 관심을 가지며 올해 개최되는 WHCN 창립총회 참석을 희망, 공식 초청장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인도 지방자치정부기관연합 부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부사무총장은 WHCN에 대해 “매우 흥미롭다”며, “인도의 지방정부 및 남아시아지역의 시장 연합기관에도 안동의 네트워크 설립에 대해 홍보하고 지지 표명을 대신 받아주겠다”고 약속했다.필리핀의 다구팡시장과의 면담에서 “WHCN 창립을 통한 인문가치 실현과 인문자산을 연계한 관광을 통한 수입 창출안이 이색적이고 독특하다”며 “평소에 배움에 흥미가 있어 안동시의 인문가치포럼에 참여해 다양한 사례를 배우고 싶고, 우리 시에서도 공유하고 싶다”고 WHCN 창립총회에 참석을 기정사실화했다.마지막으로 안동시의 메인포럼 주제 발표를 들은 네팔의 카니야바스 자치단체장도 면담을 제안, 안동시의 WHCN 창립에 흔쾌히 지지를 표명했다.신동보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회원 도시 간 만남을 통해 WHCN를 홍보하며 많은 공감을 받았다”며 “이러한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31일 개최 예정인 WHCN 창립총회가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성공적인 교류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9

안동시의회 19일까지 제249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안동시의회가 10일부터 19일까지 ‘제24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시의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49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는다.11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종 안건 및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특히, 지난해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와 집행기관에서 추진해 온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마지막 날인 19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동시정에 관한 질문(권기윤 의원)을 통해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하여 의결한다.또한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각종 안건들을 의결하고,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농수산물도매시장)를 채택한 뒤 폐회한다.한편, 10일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안유안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의 ‘근현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는 내용으로 정책제안을 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9

안동시 도산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순조롭게 진행

낙동강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안동시 도산면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낙동강수계 주민 지원사업이 올해 상반기에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7일 도산면에 따르면 올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총 1억9723만 원으로 마을공동농기계구입(1개리), 농사용 농자재구입(13개리), 마을화합행사(5개리), 이불빨래방 운영 등 공공사업을 추진한다.현재 마을공동농기계구입 사업은 입찰공고 후 낙찰자가 결정돼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농사용농자재 구입은 13개 리 중 11개 리가 집행이 완료됐고, 나머지 2개 리도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마을화합행사는 5개 리 모두 집행이 완료됐고 이불빨래방 운영 등 공공사업은 연말까지 월별로 집행될 예정이다.또한, 보조금의 적정 집행 및 사후관리 강화로 보조금의 부정사용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수계사업과 과년도 사업 13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김태성 도산면장은 “주민지원사업비의 실집행률이 90% 미만일 경우 다음 연도 사업비가 최소 10% 감액되는 만큼 집행률 제고와 다음연도 이월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7

안동시립도서관 웹툰·판타지 등 특성화도서 운영 인기

안동시립도서관이 다양한 주제와 독자의 흥미를 반영하고자 선정·운영하고 있는 스마트도서관(3곳) 특성화도서가 시민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7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수련관 내 스마트도서관에 판타지소설을 특성화도서로 비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옥동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송하동복지센터 내 스마트도서관에도 특성화도서를 추가로 선정·비치해 지난 4월 대비 대출률이 근로자종합복지관은 66%, 송하동행정복지센터는 65%로 증가했다.이 같은 인기는 일반 공공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웹툰, 웹소설 등을 시민 생활권 내에서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빌려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비결로 꼽힌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넘어 시민 생활 맞춤형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도서관별로 특성화한 장르도 적절했다는 평이다.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수련관 내 스마트도서관에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판타지·로맨스 장르소설(138권), 대형마트가 근처에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가 찾는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스마트도서관에는 누구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웹툰(157권), 어린이 통학 차량 대기가 많은 송하동행정복지센터 내 스마트도서관에는 아동도서(145권)를 특성화도서로 비치하는 등 도서관의 섬세한 노력도 엿보인다.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특성화 도서를 확충하고 시민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7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안동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연회비를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안동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및 가족이 연간 2만 원(기관회원 5만 원)의 연회비를 납부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안동시는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일부 가정에 연회비 면제 규정을 두고 있었으나, 계속되는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다자녀의 기준이 두 자녀로 완화됨에 따라 자녀 수에 상관없이 안동시의 모든 아이가 서비스를 누리게 하도록 ‘안동시 영유아보육 조례’를 개정해 도내 최초로 7일부터 연회비를 면제한다.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기관 회원을 포함해 560명과 330명의 연간 유료 회원이 내는 금액으로 장난감 구매비 등에 사용해 왔으나, 이번 연회비 면제에 따라 부족한 수입은 시에서 운영비를 지원해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권기창 시장은 “저출생이라는 유례없는 난제 속에, 작지만 양육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시작으로 저출생 극복에 노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7

국립안동대 김시범 교수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육위원장 임명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가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육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1907년에 영국에서 시작된 스카우트연맹은 현재 전 세계 174개국에서 5천만 명의 청소년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2년 시작돼 22개 지방·특수연맹이 있다. 1973년부터 스카우트운동에 참여해 최고 계급인 범스카우트(190호)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김 교수는 청년시절에는 국제경상학생협회(AIESEC) 연세대 지부를 재창립해 지부장을 지냈다.(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 운영위원과 한국청년회의소(JC) 국제실장 및 연수원 교수, 세계청년회의소(JCI) 세계회장재정보좌역 등을 역임했다.김 교수는 “더 나은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봉사했다”며 “다양한 문제를 도전적인 자세로 창의적으로 해결해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교수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위원, 법원 전문심리위원(지식재산권),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경북도 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와 문화산업’이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시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 선정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올해 첫 선정됐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돌봄과 교육, 고용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사회적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다.이번 공모에 안동시는 온더뜰 농장을 운영 주체로 선정했다. 온더뜰 농장은 앞으로 5년간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회적 약자 및 귀농 희망자 등과 함께 농산물생산·유통, 직업훈련, 치유농업활동, 농촌 주민과의 교류 활동 등 다양한 농촌 돌봄서비스 활동을 실천한다.온더뜰 농장은 현재 발달장애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농업 활동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체험하고 있다.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더욱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장,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전종호 농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농업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시 자율형 공립고 2.0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는 지난 5일 안동여고, 안동고, 국립안동대와 함께 자율형 공립고 2.0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2.0)’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자체-대학교-고교 연계형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상호 협력해 지역 내 공교육 발전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교육부 공모를 통해 자공고 2.0 학교로 선정되면 학교당 5년간 교육부 5억 원, 경북교육청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지역 공립고의 성공적 추진과 교육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공립고인 안동여고와 안동고에서는 안동시의 행정 및 재정지원과 국립안동대의 교수 자원, 대학생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앞서 안동여고는 △AI융합 플랫폼형 고교연계 교육 △지역연계형 고교학점제 운영 △K-ACT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해 지난 2월 자공고 2.0으로 선정됐다.안동고는 △바이오제약·IoT·데이터베이스·여행지리 교육과정 지원 △RE활동 지원 △AI 융합 교육 △지역기업 학생 인턴십 및 학생 창업단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달 중 자공고 2.0 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 2월에 선정된 교육발전특구과 자공고 2.0사업을 연계 추진하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고,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를 완화함으로써 지방소멸을 막을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 발표

안동병원이 정년 이후에도 병원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발표해 임직원의 고용불안 해소에 나섰다.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지난달 20일 ‘개원 42주년 기념 월례회’에서 임금 상승률과 더불어 60세 이후에도 근무를 보장하는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안동병원의 미래가치를 전했다.‘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는 법적 정년인 만 60세 이후에도 신청자에 한해 건강검진 결과와 근무평가를 반영해 적격심사에 통과한 경우 근무 기한을 연장하는 제도로 장기근속자들의 업무 지식과 조직융화도 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한 방안이다.적격심사는 대상자의 건강 및 업무수행에 대한 최소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수준으로 직책이나 업무 및 부서 변경 등에 대한 합의하에 최초 3년 계약하며 이후 1년 단위로 심사를 거쳐 만 70세까지 매년 재계약이 이뤄진다.강신홍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인구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법적 정년 연장이 현실화되려면 오랜 시간이 요구된다고 판단,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로 임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경제활동 지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직장생활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안동시가 6일 충혼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비롯해 권기창 시장, 권기익 시의회 의장 및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아침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환영하기도 했다.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온 시민이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 등이 이어졌다.추모 헌시는 전몰군경 유자녀가 선정돼 2023년 보훈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정민 작 ‘당신의 이름은’을 낭독하고, 드림아이중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이 함께 애국가와 현충일의 날 노래를 부르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조국을 위해 들꽃처럼 사시다가 불꽃처럼 산화하신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은 메마른 조국 강토를 적시는 단비가 됐다”며 “안동시는 나라 사랑을 실천했던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속 보훈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념사를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