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협약 체결

안동시가 지난 4일 공보육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9월 입주예정인 영무예다음 포레스트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시행사(교보자산신탁) 및 위탁사(첼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단지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후 단지 내 관리동에 위치한 어린이집 건물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영무예다음 어린이집은 지상 1층의 약 340㎡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유희실 1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협약식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위탁기관을 모집·선정하고 내부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개원을 준비할 예정이다.특히, 해당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에게는 정원의 최대 70% 범위 내에서 입소 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 영무예다음 어린이집이 개원하면 안동시 국공립어린이집은 17개소, 총 79개소 어린이집이 설치·운영된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동시 공보육 시설 확충을 위한 자리로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5

피클볼 국제대회 국내 최초 안동에서 개최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의 요소가 결합된 신흥 종목 '피클볼' 국제대회가 안동서 열린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4 WPC(World Pickleball Championship) in Korea’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피클볼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안동에서 첫 개최되는 피클볼 국제대회로, 해외선수 150여 명을 포함한 500여 명의 선수가 연령대별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에 참가한다.피클볼은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의 요소가 결합된 종목으로 미국에서 급성장하는 스포츠이다.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고 쉬운 규칙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지난해 안동시피클볼협회가 창립돼 200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젊은 세대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대회로 해외에 가지 않고도 국제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안동의 스포츠 인프라 및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박무두 체육진흥과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두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며 “피클볼이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5

안동과학대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 ‘상위 20%’ 달성

안동과학대학교 도서관이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상위 20% 등급을 획득했다.4일 안동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안동과학대는 165점 만점에 140.6점을 받아 전국 2/3년제 대학 B그룹(2,000명 이상 4,000명 미만) 48개교 전체 평균 점수인 112.6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영남권 2/3년제 B그룹 11개교의 평균 점수인 118.2점과도 큰 차이를 벌렸다.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2023년 6월부터 전국 376개교의 대학을 대상으로 정량·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도서관발전기반(Ⅰ)(Ⅱ), 도서관운영, 도서관운영성과 등 균형성과(BSC, Blanced Score Card) 기반의 4개 영역, 24개 로 구성됐다.안동과학대 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 고도화, 모바일 좌석발권시스템 도입, 온라인도서관이용자교육 컨텐츠 제작, 도서관 장서점검 등 도서관시스템 및 환경을 개선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의 독서역량강화를 위해 월간 다독자 선정, 독서클럽, 학계아카데미, 도서관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박영국 도서관장은 “총장님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런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교육·연구의 핵심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4

안동시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안동시는 여름철을 맞아 수상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안동시는 먼저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대책기간 중 안동시,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안동교육지원청,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협업체계 구축한다.사전 전수조사를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 27개소에 안내표지판 및 인명 구조함을 정비했다. 구조 능력 함양을 위해 물놀이 안전지킴이 33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주관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강화 교육도 했다. 기관·단체별 역할분담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무원 담당구역제 운영과 재난안전네트워크 현장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아울러 수상안전으로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안동시는 올바른 수상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 재난 예·경보시설 마을방송, 현수막,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또 여름방학 전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름철 수상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권기철 안전재난과장은 “수상안전사고 대부분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이행이 원인으로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며 “수상안전으로 관리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다슬기 채취나 낚시를 하는 경우 두 명 이상이 함께 하고 야간에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4

안동시 지역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 홍보기간 운영

안동시가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2024년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시는 3일부터 12일까지 홍보기간을 운영한다.학업장려금 지원 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에게 학년당 1회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인재 양성과 인구유입을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시는 이번 홍보기간 국립안동대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를 직접 찾아가 대학생 학업장려금 신청을 독려하고 대학 내 전입지원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소를 이전하려는  학생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신청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직전 학기 평균 성적 70점(C-) 이상인 대학생이다. 접수는 오는 6월 28일까지 재학 중인 대학교로 서류 제출해야 한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이탈과 수도권 쏠림 등으로 인구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업장려금 지원 정책은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집중 홍보기간에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학생이 빠짐없이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4

국립안동대-중국남방항공 업무협약 체결 및 취업특강 개최

국립안동대학교와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지사장 WANG XUN)가 항공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적·물적 지원에 함께 나선다. 지난달 30일 취업 교육 과정 공동 운영 및 산학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 이후 WANG XUN(왕 쉰) 지사장이 국립안동대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의 역사와 항공사의 역할, 항공산업의 이해 및 취업전략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를 비롯해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 취업 및 산학 협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학협력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국립안동대 김종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안동대와 중국남방항공은 학생의 항공사 관련 직무연수를 위한 인턴십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한 산학협력 및 인재 육성에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체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립안동대는 고용노동부 지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청년 대상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및 지역청년 고용거버넌스 구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한국축제&여행박람회 마케팅 부문 대상 수상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2024)’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부스로 참여한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독창적인 전시관 구성과 적극적인 이벤트를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2024)’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 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여행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 최신 관광 트렌드를 선보였다.특히,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전국 지자체들의 고유한 문화와 축제·관광 콘텐츠가 모인 이번 박람회에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의 관광 및 특산물, 안동의 사계절 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특히, 안동 탈춤 관련 기념품 전시와 SNS인증 룰렛 이벤트, 탈놀이단 공연 및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97년 처음 개최돼 올해 28년째를 맞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역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올해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구)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에는 전세계 30여 팀 이상의 외국공연단이 참가해 탈과 탈춤으로 전 세계가 하나 되고 신명과 대동이 함께하는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3

안동시 한·일 인턴 프로그램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본격화

9월초 안동시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일 학생 정책  인턴십 'TURE-TECH' 프로그램의 성공개최를 위한 제3차 온라인 실무자 회의가 지난달 30일 열렸다. 소프트뱅크(주)에서 실시하는 ‘TURE-TECH’는 한·일 대학생 약 30명이 안동시를 방문해 선정된 4가지 과제에 대해 5일 동안 직원과 함께 현장 인터뷰와 필드워크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인턴 사업이다.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 성과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장과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시책 제안의 해결 과제로 안동시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5일간의 프로그램을 종료한다.이번 회의에는 권기창 시장과 총괄 부서인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을 비롯한 안동시 4개 부서 11명과 아다치 류지 소프트뱅크(주) 인사본부 채용인재개발총괄부 총괄부장 외 소프트뱅크 담당자 6명, 이번 프로그램 협력사인 ㈜KOREC 2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이들은 회의를 통해 인턴 프로그램 과제 선정을 위해 인구감소, 고령화, 귀농귀촌, 도시재생 등 안동시가 내포한 문제에 대해 약 4시간에 걸쳐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한, 안동시는 앞으로 월 1회 실무자 온라인 회의 개최하고 7월 초에 현장 답사를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저출생, 도시소멸, 해외 관광객 유치 등 안동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적인 과제들을 선정했다”며 “한·일 대학생의 창의적 발상으로 이들 과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2

“생활 속 작은 불편이라도 신고해 주세요”

생활 속 각종 규제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게 주지의 사실이다. 현대화된 정부는 이의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가 규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부서별 규제개혁 T/F팀원이 발굴한 20건 과제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1일 ‘2024년 규제개혁 T/F팀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주요 발굴과제에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처분기준 개선 △임업후계자 요건 연령 제한 폐지 △한전 선로 부족에 따른 전기사업 허가 개선 등이 보고됐다.특히 정부는 화물차주에 대해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문제는 단순 실수나 착오인 경우에도 1차 위반 시 보조금 환수와 6개월 이내의 보조금 지급정지 처분을 하도록 규정돼, 행정심판을 통해 감경받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행정처분 시 위반사항 경중을 고려해 감경할 수 있도록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 개선을 건의했다.또한, 현행법상 임업후계자 요건 중 3ha이상 산림을 소유하고 산림경영계획인가를 받은 경우 55세 미만의 사람으로 규정돼, 나이 때문에 다른 요건(임업분야 교육 40시간 이수)을 갖춰야 하는 불합리한 문제에 대해 고령화 추세를 적절히 반영하고, 전문임업인의 기준을 임업을 영위할 의사와 능력 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한전 선로 부족에 따른 전기사업허가를 개선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최근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전기발전사업(태양광)허가를 받고도, 관내 한전 선로 및 변전소 변압기 연계 용량 초과로 인해 송전선로가 확보되지 않아 착공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례적으로 발전사업 허가 심사 기준에 송전선로 확보를 추가해 민원인의 피해와 행정의 부담을 줄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안동시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를 검토해 법령 개선이 필요한 안건은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중앙부처에 직접 건의하거나 규제개혁 신문고 또는 중소기업 옴부즈만 창구 등을 활용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동에 거주하는 박민혁(30)씨는 "규제 혁파를 위한 시의 노력을 알게됐으니, 나도 불합리한 관행과 규제 개선이 있다면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보 부시장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작은 규제라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부담을 주는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 또는 기획예산실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31

안동시 6월 1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온누리상품권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며 전통시장 상인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시가 수산물 소비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 51개 점포와 안동구시장 5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 56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 및 안동구시장 내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하면 구입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 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이이다. 특히, 6월 1일~7일과 6월 8일~12일로 나눠 기간별로 1인당 2만 원을 환급해 2회 모두 참여시 총 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수산물 소비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30

국립안동대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합격자 2명 배출

김민지 학생 지역의 국립 대학 한 곳이 경사를 맞았다. 이를 학생과 교수 등 학교 공동체 전체가 반기고 있다. 국립안동대학교 취업창업본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7급 공무원 임용제이다. 학사학위 과정을 둔 전국 대학교의 장이 추천 요건에 맞는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을 인사혁신처에 추천하면 추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 시험은 행정직렬 108명, 과학기술직렬 67명 총 175명을 선발했했다. 국립안동대는 행정 1명(경제학과 박민오, 2024년 2월 졸업), 과학기술분야 방송통신 1명(식품생명공학과 김민지, 2025년 2월 졸업예정)이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오 학생 앞서 국립안동대 취업창업본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자체 선발기준을 마련하고, 추천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추천대상자 7명을 선발하고 필기시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천대상자 개인별 교재비를 지원했다. 또한 필기시험 합격자 2명의 면접 준비를 위해 직업상담사, 컨설턴트 등의 전담 지도도 했다.김종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7급 합격자 2명을 배출함으로써 우수 인재 양성기관으로서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며 “공무원, 공사,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학협력을 견인하는 구심점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9

안동시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공모 최종 선정

아날로그에서 디저털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이 지속되고 있는 2024년.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풍성한 행사와 다양한 혜택, 홍보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제휴를 맺은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할인 혜택지 총 28개소(관람 7개, 숙박 6개, 식음료 8개, 체험 7개)를 선정했다. 빠르면 6월부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체 협의, 관련 조례 개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세한 할인 정보, 발급 방법, 행사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관광객들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을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K-관광의 중심, 안동을 방문해 안동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9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안동축제 열린다…10월 28일부터 사흘간

지역에서 사랑받는 농산물이 서울 사람들의 입맛도 효과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안동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2024 서울광장 안동 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한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주말에 집회가 빈번히 열리고 주변에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서울광장의 환경을 고려해 유동 인구가 많은 평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시는 11월 첫 번째 주 서울광장에서 경북 사과 홍보 행사가 예정돼 있고 두 번째 주부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설치 공사로 인해 광장 활용이 제한돼, 농작물이 대거 출하되는 10월 말 평일로 행사 날짜를 정했다.안동시는 이번 축제에서 농축산물 판매·홍보뿐만 아니라 탈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고향사랑 기부제 및 안동관광 홍보 부스를 설치해 안동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지자체 단독으로 서울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영양군 고추축제에 이어 두 번째다.안동시는 처음 대규모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직원을 대상으로 행사명 공모를 실시하고 추후 제안된 행사명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행사명을 정할 방침이다.권기창 시장은 “서울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행사는 안동의 농특산물과 문화유산을 서울 및 수도권 시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거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9

안공노 “거대 기득권 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 촉구”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안공노)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의 탈퇴 지부에 대한 괴롭힘을 규탄하며 국회에 거대 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을 촉구했다.안공노는 지난해 8월 전공노의 의견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의사결정과 공무원의 이권과 관계없는 잦은 정치투쟁 동원에 반발해 임시총회를 개최해 조합원의 84% 찬성으로 전공노를 탈퇴했다.이에 전공노는 탈퇴의 절차상 하자를 주장하며 안공노를 상대로 탈퇴무효 소송을 제기, 법원은 올해 4월 1심에서 상급단체 탈퇴에 하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안공노의 손을 들어 줬으나 전공노는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유철환 위원장은 “전공노는 탈퇴를 시도하거나 탈퇴를 한 조합을 상대로 음해성 전단지 배부, 법적 공방을 이용한 괴롭힘 등을 통해 조합원 의견에 따른 자유로운 노동조합 결성 및 활동을 제한하고 중앙집행부 일방의 의사결정을 따르라는 비민주적인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약자라 칭하면서도 자신들 보다 약한 약자를 상대함에 있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 안공노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는 거대 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2024-05-28

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박람회기 인수

나라의 미래라고 불러도 좋을 청소년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회식’에서 박람회기를 전달받고, 2025년 열릴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안동시는 박람회 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안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2025년년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시는 또한, 2025년 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박람회 기간 담당자를 현장에 상주시켜 시설, 교통, 운영, 연계 관광프로그램 등 박람회 전반을 모니터링하기도 했다.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이다. 내년 박람회는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안동시는 2015년 구미 개최 이후 10년 만에 경북도에 박람회를 유치해 청소년 육성을 위한 안동시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전국 청소년들이 안동에 함께 모여 안동의 역사,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운영과 시설,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안동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자 모집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지역 및 지역 예비사업자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2024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이 사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간의 자발적인 관광생태계 구축과 조성을 통한 안동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모집 분야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 지역 특화, 친환경 관광 등 4개이며, 관광사업 아이디어 공모와 선발, 고도화 교육과 사업지원 심사를 거쳐 6~7팀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최소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 운영에 필요한 창업 교육, 사업 고도화 교육, 홍보 마케팅 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지원 기간 중 주소지를 관내에 유지하며 실제 사업을 영위해야 하며, 만 39세 이하이거나 문화·관광 관련 창업 7년 이하의 사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이다. 타지역 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의 경우 공모에 선정되면 안동으로 사업장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관심 있는 예비 청년 사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지역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 브라질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인문가치포럼 홍보

안동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2024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현장 홍보 마케팅을 했다.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오늘날 인류가 공통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인문 가치에서 찾기 위해 지속적인 성찰과 실천 방안을 탐구하는 플랫폼이다. 신동보 안동부시장 및 관계자들은 총회 기간 중 △브라질 쿠리치바 △스페인 바르셀로나·그라노예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멕시코 레온시까지 5개 도시 관계자와 개별 간담회를 갖고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과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를 홍보했다.안동시는 앞서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국제인문도시회의’에 참가한 세계 도시 시장과 대표 및 관계자들로부터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 플랫폼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얻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을 추진했다.안동시는 이 자리에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비전 및 향후계획, 그리고 인문가치포럼에 대해 소개하고, 각 도시의 창립 지지를 요청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도시 관계자들은 실질 교류 방안에 대해 후속 논의를 통한 설립지지 의사 표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소식을 들은 안동시민 방민수씨는 "이국적인 곳에서의 홍보 행사라 의미가 더 컸을 듯하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의 개최도시인 브라질 쿠리치바시의 라파엘 그레카 시장이 직접 지지성명문에 서명해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상임이사도시 중 한 곳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시에서도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신동보 부시장은 “국제도시들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글로벌 인문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인문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안동시의 인문가치포럼이 세계인이 모여들어 각 도시가 지닌 인문가치 경험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미래를 논의하는 대한민국 대표 포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 통합 교명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안동시의회가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총합 교명 제정과 관련해 안동의 정체성을 담은 교명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건의안은 지난 24일 열린 제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림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하고 12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건의안은 △합리적인 공론화를 위한 지역협의 절차를 통한 통합대학교명을 제정 △통합전략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과 대학의 고유성을 담은 통합대학교명 제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김 의원은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국립안동대학교는 배제하고 지역과의 협의가 부재된 채 교명안이 제출됐다. 특히, 지역 정체성과 지역 내 공론화 절차를 배제한 채 통합대학교명 제정을 추진해 많은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어 “두 대학의 통합은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 안에서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전략으로 추진됐지만, 제출된 통합대학교명은 두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정체성과 고유성은 담기지 않았으며, 교명안 선정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또한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된 다른 지역대학의 사례를 보면 통합대학교명 선정은 물론 통합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 단계를 밟고 있으며, 지역의 네임밸류를 살려 지역명을 그대로 연계한 통합대학교명 사용에 합의한 것 또한 볼 수 있다”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인문학적 토대’는 물론 수십 년 동안 지역의 상아탑을 대표했던 대학의 역사가 경쟁력이 되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두 대학은 지역대학으로서 마땅히 지역의 의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통합대학교명을 제정해야 한다”며 “안동시의회는 ‘글로컬대학30’의 취지에 부합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교육기관으로서의 올바른 가치를 지키는 통합교명안 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 안동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철회 촉구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남후·일직)이 지난 24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상대로 풍산읍 소재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발전소 1호기 가동으로 이미 안동시 연간 전력소비량의 4배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2호기 증설의 필요성이 없으며, 산자부도 LNG발전소 건설은 국가가 주도해 재원을 조달하는 국책사업이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발전 사업이라고 밝혀 안동시에서 수용할 명분이 되지 못한다”고 발전소 증설의 당위성이 없음을 강조했다.그는 또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식품제조가공 기업을 유치해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안동시와 경북도는 지역 주민을 채용하며 연간 600억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던 우량 식품기업을 구미시로 떠나가게 하고 용도에도 맞지 않은 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 배치 계획을 수정해 주는 행정편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2021년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했던 대구국가산업단지 LNG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최종 무산된 사례를 들며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판단했는데, 안동시 행정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는 무엇이냐”고 따졌다.김 의원은 “남부발전은 주민수용성 확보를 전제로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3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회나 공청회도 개최하지 않았고 주민 동의도 받지 못했다”며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5km 이내에는 약 1만 명이 살아간다고 했는데 몇 명에게 2호기 증설에 대해 설명했으며 몇 명이나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끝으로 “권기창 시장은 주민들이 더 이상 환경오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의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표명해야 한다”며 “또한, 한국남부발전은 2호기 증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사업을 철회해야 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는 발전소 건립에 따른 각종 허가 절차를 취소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빠른 시간에 급격히 솟아오른 체온은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안동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오눈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안동병원, 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안동시 보건소, 경북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기간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동된다.온열질환은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낮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중증 온열질환인 열사병과 열탈진뿐 아니라 경증 온열질환인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온열질환 발생 신고 대상이다.온열질환은 기후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시는 온열진활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야외활동 자제하기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의 폭염 저감 시설에서 쉬어가기 등을 권했다.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올여름은 강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온열질환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