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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사전예매 할인 제공

안동시를 대표하는 봄축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구)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K-PLAY 색동놀이는 민속놀이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한 21가지 새로운 놀이로 1~3단계의 레벨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플레이카드를 구매하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놀이를 체험하고, 경품행사도 참가할 수 있다.안동시는 30일까지 색동놀이 플레이카드 사전예매 시 20%를 할인 행사한다. 사전예매는 안동문화원과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누리집 메인 링크를 따라 네이버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예매한 색동놀이 플레이카드는 차전장군랜드 운영부스에서 교환하면 된다. 또한, 플레이카드로 10가지 이상 게임을 즐기면 안동사랑상품권 5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고, 21가지 모든 체험 완료 시 총 100만 원 상당의 행운권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또한,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벌룬, 저글링, 서커스, 버블쇼, 마임 등의 공연이 하루에 두 번씩 펼쳐져, 게임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도규태 문화예술과장은 “가정의 달 5월에는 테마파크형 놀이축제에서 전시, 체험, 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해 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8

안동 가톨릭상지대 ‘파란사다리’, ‘한일 대학생 연수’ 동시 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과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이에 가톨릭상지대는 올해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 대학 중 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평가 우수대학으로 지정돼 45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가톨릭상지대는 올해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 주관대학으로 국고 9천550만 원과 교비 대응투자 2천408만 원의 예산으로 본교생 17명과 다른 대학교 학생 3명 등 총 20명의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 말레이시아 SEGi University에서 4주간 어학연수와 직무연수 등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선발 학생들에게는 연수에 필요한 연수비를 비롯해 항공비, 숙박비, 보험비 등 전액과 해외파견을 위한 사전교육비, 어학시험비 등으로 1인당 540여만 원이 지원된다.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은 한국과 일본 대학생의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대학생에게 일본에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가톨릭상지대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국고 3천712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교비 대응투자 500만 원 등 총 4천212만 원의 예산으로 일반학생 2명과 취약계층 학생 2명 등 총 4명을 선발해 일본 사회복지법인 기타좌와엔과 와세다외국어학교에서 16주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선발 학생들에게는 연수에 필요한 해외연수비를 비롯해 항공비와 숙박비 전액을 지원하게 되며, 해외파견을 위한 사전교육비와 사후교육비 등 1인당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된다.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파란사다리와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 글로벌 역량의 우수성이 대외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8

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유치

2025년 5월에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안동으로 모인다.안동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시와 여성가족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2025년 5월 중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2005년 시작된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박람회이다. 기업·공공기관·청소년시설 등 여러 분야의 단체가 모여 청소년 관련 전 분야를 망라한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특히, △문학작품 속 안동 명소 투어 △독립운동유적지 야외 방탈출 △한국문화테마파크 체험 △유교문화박물관 체험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현재 안동시는 경북도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관계기관·단체와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오는 5월 천안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안동시 홍보 부스를 운영,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안동에서 청소년 박람회를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안동의 매력을 청소년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5

안동시와 일본 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개최

안동시가 지난 24일 일본 사가에시 대표단과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두 도시는 안동 출신 재일교포가 사가에시에서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운 인연을 계기로 1974년 2월 4일 자매의 연을 맺었다.특히, 2011년 2월 안동시가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사가에시에서 2300만 원 가량의 성금을 모아 보내기도 했다. 안동시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가에시가 피해를 입었을 때, 성금을 모아 보내는 등 환난상휼(患難相恤)의 우정을 다져왔다.이날 기념식에는 양 도시의 자매결연 50주년을 위해 오사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국총영사, 일본 야마가타현 지방민단본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한 14명의 직원, 일·한친선협의회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이날 지속 가능한 교류발전을 위한 ‘교류발전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두 도시 전통문화 공연의 문화교류, 50주년에 맞춰 50권의 도서를 상호 기증하는 도서 기증식, 농·특산물홍보 부스 설치 등의 업무 교류를 해 나가기로 했다.이들은 25일 세계유산 도산서원 탐방한 뒤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의 자매농협인 안동농협과 안동을 대표하는 우수기업 명인 안동소주를 방문해 민간단체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은 “50년 동안 키워온 교류의 결실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경제, 문화, 스포츠,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가 새로운 50년을 설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오늘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두 도시가 반세기 동안 키워온 우정을 재확인했으며, 두 도시의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지속가능한 우호관계 발전과 앞으로의 50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며 “기념식에 참가한 민간 기관장과 함께 양 도시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5

안동시 사과 개화량 부족에 따른 철저한 과원관리 주문

경북북부지역의 사과나무 ‘후지’ 품종의 개화량이 평년 대비 20~70% 부족해 철저한 과원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개화량은 농가마다 큰 편차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평년 대비 부족한 상황이며 개화량 부족의 원인은 지난해 잦은 강우와 더불어 일조량 부족에 따른 영향으로 진단했다.지난해 안동시 강수량은 1526.5mm로 평년 대비 약 500㎜가량 많았다. 이에 따라 갈색무늬병에 의한 조기낙엽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꽃눈 분화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적은 개화량으로 인해 착과량이 부족한 나무는 수세가 강해질 우려가 있어 그대로 방치하면 2025년 꽃눈형성도 적어질 수 있다. 따라서 시비량을 줄이고 하계전정을 철저히 하는 등 평년보다 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며, 필요시에는 환상박피·단근·생장조절제 처리 등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 수세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권순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사과꽃이 부족한 농가가 많지만, 개화기 기상이 현재까지 양호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꽃이 적은 만큼 과일의 상품성은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므로 다소 착과량이 부족하더라도 철저한 과원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과일 생산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4

안동시평생학습관 특화사업, 전국 자치단체 벤치마킹 이어져

제천시 관계자 50여 명이 안동시의 평생학습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3일 안동시평생학습관을 찾았다.안동시는 이날 운영중인 교육시설과 평생학습 시설현황을 비롯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 등을 분야별로 소개했다.특히, 평생학습 저변확대와 학습문화 진흥을 위해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평생학습도시 사업과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 및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해 전개 중인 활발한 사업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또한, 주민의 다양한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안동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70여 개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강의실 및 시설을 직접 안내하며 견학을 도왔다.제천시 평생학습 관계자는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안동시의 평생교육 정책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안동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이금혜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은 많은 평생학습도시 중 안동시를 방문해 준 제천시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하고 "안동시의 평생학습 사례가 제천시 평생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4

안동시 가정용 상수도사용료 감면대상 확대

"디자녀 가정은 상수도 요금 까까드립니다." 안동시가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에 대한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를 감면한다.24일 안동시에 따르면 ‘다자녀가정’ 범위는 ‘안동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막내가 13세 미만이고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막내가 19세 미만이고 둘 이상의 자녀인 가정으로 확대된다.개정된 규정을 적용하면 안동시의 대상자는 당초 683세대에서 7100여 세대로, 감면 규모는 연간 4천만 원에서 4억3천700만 원으로 늘어난다.다자녀 가정의 경우 기본요금을 제외한 가정용 상수도 월 사용량 15㎥까지 사용요금의 50%가 감면돼 한 가구당 월 최대 5130원의 혜택을 받는다. 단, 출산가정 감면 및 수급자 감면과 중복해서 받을 수는 없다.확대 대상 다자녀가정은 5월 1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일 다음 달 고지분 요금부터 감면받을 수 있으며 6월 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최초 시행한다.김창균 수도행정과장은 “물가 인상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4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당선자 안동 유림 대표 등에 사죄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23일 안동을 방문해 지역 유림 대표들을 만나 퇴계 선생 관련 저술 내용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저서를 폐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여러 언론을 통해 2022년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고 저술한 것이 알려지면서 안동의 유림들과 퇴게 문중들의 분노를 쌌다.본지 4월 9일 4면 보도 이에 김 당선자는 이날 안동에 있는 경북유교문화회관을 찾아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회장과 정상영 향교재단이사장, 유교문화선양회 관계자 등을 만나 사과의 말을 전하며 용서를 구했다.  김 당선자는 앞서 지난 12일 성균관을 방문해 최종수 관장을 예방하고 성균관과 유림 어른들께 누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안동 유림 대표 어른들에게  “너무 늦게 찾아뵈서 죄송하다. 마음 깊이 뉘우치고 있다.  많이 혼 나려고 찾아 뵈었다”며  “퇴계 선생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도 없이 설화만을 바탕으로 해당 내용을 저술해 유림 어른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퇴계 선생을 현양하는 과정에서 나온 잘못된 표현이었다. 앞으로 국회에 나가 유학 진흥과 성균관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사죄의 의미라 여기고 의정활동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유림 어른들도 김 후보의 사죄를 받아들아며  “오늘 김 당선자의 사과가 형식적인 사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진정성이 느껴져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당선자가 먼저 해당 책을 회수하고, 폐간하겠다고 말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당시 언론을 통해 해당 내용을 들었을 때의 기분이었다면 어떤 사과에도 용서하기가 쉽지 않았겠지만 책 내용의 단 한 구절만 갖고 이토록 길게 논란을 이끌어 오는 것도 소모적인 일인 만큼 유림단체 어르신들과 논의를 통해 김 당선자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림단체 대표들은 김 당선자를 향해 “이번 사태가 김 당선자에게는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정 활동과정에서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전통문화나 한국의 정신문화가 올바르게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퇴계 17대 종손인 이치억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도 “김준혁 교수가 안동을 찾아 경북 유림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앞으로 유학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한 만큼 이 문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유림 어르신들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23

남성현 산림청장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산불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 22일 안동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특별대책기간(4월 1일~4월 30일) 산불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는 헬기 승무원과 공중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헬기 4대(대형 S-64 1대, 중형 ka-32 3대)를 운용하며 대구·경북지역의 산불예방 및 진화를 담당하고 있다.또한 지자체 임차헬기 23대와 공중지휘통합시스템을 통해 산불확산 방지와 조기진화 업무와 함께 야간산불에는 공중진화대를 투입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와 산불방지 드론감시단을 운영하며 농번기 영농부산물 소각을 단속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협업으로 산불발생 시 고압송전탑 보호와 관리를 통해 전력 수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대구·경북지역은 최근 10년(2014~2023)간 연평균 68.5건의 산불이 발생해 2천78ha 산림피해가 났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산불발생은 18건, 피해면적은 4.68ha로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남성현 청장은 “산불특별대책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산불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 산림 환경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3

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국립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가 화분매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과의 소통·공유 채널 마련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도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 연령, 자격 등 제한이 없고 화분매개자, 화분매개 식물과 생산물 등에 대한 개인당 2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14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 총장상 등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특히 초·중·고 및 대학생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상을 성인부, 중고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국립안동대 정철의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꿀벌 등 화분매개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5월 20일 UN이 정한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에 맞춰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정 소장은 이어 “벌과 식물이 오랜 진화의 시간을 거치며 만들어 낸 세상을 렌즈에 비춰 바라본다는 감성을 자극해 보고 싶다.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화분매개 관련 국내외 관련 기관, 학계, 연구자그룹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통-공유의 채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2018년 6월 교육부로부터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로 지정돼 3P(Pollinator; 꿀벌 등 화분매개자, Plant: 화분매개 의존 식물, Product: 농산물과 그 기능성) 네트워크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그동안 48여 건의 특허와 190여 편의 연구논문을 출간했으며 지역의 농산업 활성화와 친환경 생산성 고도화를 통한 화분매개 분야 국제적 선도 연구소를 지향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3

안동 선찰사 삼세불도 경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안동시 소재 비지정 불교문화유산(이하 성보문화유산)인 ‘안동 선찰사 삼세불도(安東 仙刹寺 三世佛圖)’가 23일 경북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안동 선찰사 삼세불도는 1823년 신겸이 증명(책임을 맡은 사람)을 맡고 학송당 선준이 양공(재주와 기술이 뛰어난 공인)이 돼 함께 제작했다. 특히, 문경 대승사에서 형성됐던 사불산화파의 대표적 화승인 퇴운당 신겸 화풍의 영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작품은 한 화면에 삼세불인 석가·약사·아미타불을 두고 지장보살이 조합된 새로운 도상(종교나 신화 등에서 비롯한 특정한 관념 체계의 의의를 주제로 그림으로 제작된 인물 또는 사물의 형상)을 갖춘 개성있는 불화로 신겸의 특징인 파격적인 도상의 전용과 창출이 구현돼 있다.현재 화기(그림을 그리는 기술)의 박락(오래 묵어 긁히고 깎여서 떨어지다)으로 육안상 판독은 어렵지만, 선행 자료와 경북 지역 불화를 통해 신겸과 선준, 수연의 작품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여래와 나한의 인물 표현, 정교한 필선, 다양한 기물 선택 등에서 사불산화파의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또한 삼전패(왕과 왕비, 세자를 축원하는 패)의 도상(종교나 신화 등에서 비롯한 특정한 관념 체계의 의의를 주제로 하여 그림으로 제작된 인물 또는 사물의 형상) 차용과 검은 바탕에 금선묘(금 가루로 그린 선)을 사용한 점은 조선 후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안동시는 이번 ‘안동 선찰사 삼세불도’의 경북 유형문화재 지정으로, 국가유산 103건을 비롯해 국가등록유산 5건, 경북 지정유산 232건 등 총 340건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에 있는 우수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재 지정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물론, 문화재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선찰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길안면 용계리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인해 현재 길안면 천지지로 옮겼다. 사찰 법당 내부에는 보물로 지정된 목조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삼존불이 봉안돼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3

안동시 과수화상병 개화기 약제 살포 당부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비바람에 의한 전염이나 감염된 나무와 접촉한 농기구에 의해 주로 확산된다.발생 시 방제가 매우 어려우며, 한 그루에 발생해도 전체 과원에 급속히 확산해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이에 센터는 지난 2월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4종(가스란·세리펠·성보싸이클린·비온)을 공급하고 1차 방제 약제인 가스란은 개화 전에 방제를 완료했다.2차 방제(세리펠)는 꽃이 개화한 시점부터 만개 후 5일 사이, 3차 방제(성보싸이클린)는 만개 후 10일부터 15일 사이 살포해야 한다.마지막 4차 방제(비온)는 5~6월 생육기에 살포해 시기에 맞는 적기 방제로 예방 약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권순하 기술보급과장은 “약해 방지 및 약효를 최대화하기 위해 혼용 불가한 약제와의 혼용을 금지해야 한다”며 “사용한 농약 봉지는 1년간 보관하고 모든 약제 살포 후 약제방제확인서를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해야 한다”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22

안동시 ‘2024년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 인턴 모집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이 오는 24일까지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턴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지역특화 산업 분야 등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인재 경쟁력 강화와 참여 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취업 연계형 인턴십 정착을 위한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22개 기업에서 근무할 인턴을 모집한다.참여대상은 만 18세~39세 이하(2024년 1월 1일 기준) 미취업 청년으로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미취업자 또는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이다. 타지역에 주소지를 둔 졸업(예정)자는 채용 선발 시 1개월 이내에 주소를 안동시로 이전해야 한다.모집인원은 총 49명이며, 인턴 선발 후 기업별 최종 면접 심사를 거쳐 매칭된 인턴은 오는 5월 1일부터 최대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지원신청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기업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안동시 및 안동대학교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인턴십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이 취업역량을 높일 수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다양한 인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1

국립안동대 올해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4억 지원

경북지역 청년창업자 양성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국립안동대학교 경북북부권청년창업지원센터가 오는 28일까지 경북지역 청년창업자 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경북의 우수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에 필요한 지원금과 견문을 넓히는 교육으로 경북지역을 알리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사업은 △팀당 창업활동비 1천500만 원 지원 △사업화(투자, 수출, 판매) 과정 프로그램 운영 △농식품 분야 실습과정 지원 △법률 전문가와의 상담지원 △창업 기초 및 심화 교육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기업진단 컨설팅 △각 지역에서 참가한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기업형 벤처캐피털 매칭 등과 같이 기업의 규모를 키워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시켰다.또한, 종합적인 창업지원으로 모태펀드를 활용한 우수 창업자 투자를 유도하고 경북 북부지역의 유망사업인 식품·바이오 분야를 중점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이혁재 경북북부권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경북에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성장을 도우려고 한다”며 “초창기부터 성장기까지 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창업을 희망하는 경북 청년에게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1

안동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기업 및 외국인 모집

안동시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비자전환을 원하는 우수 외국인을 모집한다.지역특화형비자 전환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법무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전문학사 이상, 소득 등)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R, F-4-R)를 발급한다.지역특화형 우수인재 비자(F-2-R) 경우 토픽 3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이 필수이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또는 국민 1인당 소득(GNI) 70% 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다. 특히, 지역우수인재 비자 전환 시 장기 체류가 가능하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며, 배우자의 취업도 가능하다.안동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 외국인 135명에게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월 20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하고,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도 지원할 예정이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지만 쿼터인원(135명) 충족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며 “지역기업과 우수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1

‘2024 안동 수(水)페스타’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의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7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안동시는 접수한 작품에 대해 지난 17일 디자인 및 축제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총 4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대상은 ‘안동을 水놓다’란 주제로 출품한 임시현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과 알록달록한 색을 통해 여름 물축제의 화려하면서도 신나고 경쾌한 느낌을 잘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놀러와 안동 수(水)페스타’의 김민서 씨, 우수상은 ‘HOT한 여름 COOL한 안동’의 차준엽 씨, 장려상은 ‘이렇게 즐거울 수(水)가!’의 이영아 씨에게 돌아갔다.공모전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남상호 관광적책과장은 “당선된 출품작은 보완 수정을 통해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에서 열리는 2024 안동 수(水)페스타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1

“50년 우정 변치 맙시다” 일본 사가에市 대표단 안동 찾는다

일본 사가에시 대표단과 관계자 44명이 안동시와의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안동시를 방문한다.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2월 4일에 자매결연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 시장을 단장으로 아베 키요시 사가에시 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사가에시 의회 의원 등 대표단 31명과 야마가타 민단본부 및 한·일친선협회 관계자 13명 등 44명이 안동시를 방문한다.두 도시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행정 교류를 비롯해 문화·예술행사 상호 참가, 농협·로터리클럽·방송국·온천 등 민간기관 간 자매결연 체결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50주년 기념 동판 제막식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 사진 전시회 개막식 및 간담회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 도시간 교류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또 국가지정 중요무형민속문화재 ‘지온지 무악’ 공연단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펼치는 문화공연 교류, 50주년에 맞춰 50권의 도서를 서로 기증하는 ‘도서기증 목록 교환식’, 농·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특히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 총영사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반세기 동안 쌓아온 우정은 두 도시의 높은 의지와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방문이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교류 확대의 큰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5월 말 ‘사가에 사쿠란보 마라톤대회’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가하며, 10월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사진전’을 사가에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1

안동시 빼어난 규제개혁 정책 인정받아…경북도 시군평가 대상 수상

안동시가 17일 경북도 주관 ‘2023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부 합동 평가와 도 자체평가 항목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안동시는 지난해 T/F팀을 운영하며 총 78건의 규제 안건을 발굴하고 관련 조례 6건을 정비했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민생불편을 해소하고자 적극 노력했다.대표 사례로는 국토교통부에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준면적을 확대할 것과 공공주택 임차권 양도 사유에 사회복지시설 입소를 추가하도록 건의해, 수용 및 중점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소규모 개발사업의 경우 대규모 개발사업에 비해 개발이익은 적으나 부담금 감면 등 혜택이 없어 형평성과 행정력이 낭비되는 문제가 있었다.2017년~2019년 한시적으로 적용한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사업 토지의 면적에 관한 임시 특례를 상시 적용하도록 건의해 수용됐다.또한, 현행법상 공공주택에 거주하다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하면 남은 가구원은 거주할 수 없다. 저소득층인 가구원이 거주지를 마련할 수 없어 그동안 입소자의 주소 이전 거부, 부정수급 등 문제가 있었고, 현재 법 개정을 건의해 논의 중이다.안동시는 올해 규제혁신 추진계획에 따라 보증금, 부담금, 변상금 등 준조세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건설사가 겪는 규제 애로 사항을 중점적으로 발굴하는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