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학교 300여 선수 참가
제18회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안동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초등학교 테니스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그동안 많은 유망 선수를 배출하며 테니스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대회는 연령별로 새싹부, 10세부, 12세부 남·여 개인 단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100여 개 학교,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안동에서는 서부초 14명, 용상초 10명도 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고윤희 체육진흥과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테니스를 즐기며 자신감을 얻고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한국 테니스의 위상을 높이고 테니스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