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mcm의과대학병원 관계자 성소병원 방문<br/>전자의무기록, 의료영상 저장 전송장치 등 배워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 병원으로 평가받는 에티오피아 MCM병원이 4일 안동성소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전자의무기록(EMR)과 의료영상 저장 및 전송 시스템(PACS) 등 전문 의료시스템을 전수받았다.
이날 에티오피아 MCM 의과대학병원은 자국의 MCM 병원 시스템 개선과 효율성 향상을 높이기 위해 안동성소병원에서 EMR 및 PACS, 병원의 주요 업무 프로세스, 재고관리 및 원무 운영 등 병원의 전반적인 전산 시스템 구축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병원 전산 서버 및 네트워크 운영, 재고 관리 현황(CSR), 각종 병원 검사실 및 방사선검사 등 진료와 진료 지원 부서 업무 프로세스의 전산 연동 의료 장비 운영과 관리, 직원들의 근태 관리 등의 업무에 대해서도 둘러봤다.
에티오피아 MCM의과대학 병원은 서울 명성교회가 2004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세운 병원으로 2022년 에티오피아 최초로 3차 종합 전문병원으로 승격했다. 현재는 의과대학을 운영하며 내과 등 16개 진료과에서 하루 약 1000명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