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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역 전문예술인 공연지원 사업 진행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 전문예술인 공연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2024년 로비음악회 아티스트 인 안동’을 9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웅부홀에서 진행한다.처음으로 진행하는 로비음악회는 연주 기회가 부족한 지역 전문예술인의 창작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역 전문예술인 활성화 프로젝트로 지역 예술인과 관객이 무대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로비음악회는 4월·5월·6월(2회), 9월·10월·11월(2회) 총 8번 진행된다. 9일 첫 공연은 첼리스트 한진의 ‘Spring concert with cello’로 꾸면진다. 특히, 경북대 예술대학 김호정 교수가 멘토 및 해설자로 참여해 로비음악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이번 로비음악회를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 3월 안동시 소재의 지역 전문 예술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실시했고,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개인 5명, 단체 5팀을 최종 선정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전당을 방문하신 분들이 편안한 분위기와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로비음악회는 전석 1만 원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7

안동벚꽃축제 ‘상춘객 인산인해’…축제 기간 연장 효과 톡톡

안동시가 2024 안동 벚꽃 축제를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연장 운영하면서 벚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7일 축제가 열린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은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특히, 지난 주말 가족 단위의 상춘객과 연인, 학생들 등 다양한 세대가 축제장을 방문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축제장 곳곳이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앞서 안동시는 이번 축제를 ‘Spring 팡! 팡!’을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기로 했으나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7일까지 연장했다.첫 주에도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는 많았으나 벚꽃이 개화하지 않았던 아쉬워하던 상춘객이 축제가 연장되고 벚꽃 또한 만개하자 연일 축제장에 발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수령 50년이 넘는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낮에 아름다움을 뽐낸 벚꽃 포토존은 야간에 펼쳐지는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등에는 연일 사람들이 몰려 벚곷의 운치를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다.또한, 버스킹 및 거리공연과 함께 △신나는 놀이동산 △플리마켓체험존 △먹거리존 △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길 줄이 늘어져 안동시의 축제 연장 선택이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벚꽃이 늦게 개화하면서 당초 축제 일정에 맞춰 벚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려는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축제를 연장하게 됐는데 다행히 이 기간 벚꽃이 만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7

안동시 4월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 운영

안동시가 2023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신고대상은 지난해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및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으로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해당 법인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함께 재무상태표 등의 첨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다만 안동시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키로 했다.대상 법인은 3월 법인세(국세) 신고 시 납부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단,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반드시 이달 30일까지 해야 한다.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은 4월 25일까지 납부기한 연장신청을 할 수 있다.김주년 세정과장은 “신고대상 법인이 기한 내 신고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신고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되면 원활한 신고가 어려울 수 있으니 조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강남초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체육시설과 주차장 조성 개방

안동강남초등학교가 지난 2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공동으로 조성 및 사용하는 사업.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60억 원의 50%인 국비 8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강남초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정하동은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안동시는 강남초등학교 내 주변의 불법주정차를 해소하고 학생과 주민의 소통공간 확보를 목적으로 약 120면 정도의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인조잔디구장, 늘봄교실, 맞이방, 북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또한,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경북교육청, 안동시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 시행·관리·이용 및 소유권에 대한 세부적인 실시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을 통해 정하동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소통공간 조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강남초등학교 복합시설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특별 이벤트 개최

한국문화테마파크가 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이 기간 테미피크에는 특별 이벤트로 의병장, 조선 마술사, 돌쇠, 주모 등 유머를 겸비한 10여 명의 조선시대 캐릭터가 매주 주말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오전 11시, 오후 3시 일 2회에 걸쳐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 행진’을 진행해, 테마파크를 음악과 흥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또한, 테마파크 내 설화극장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국내 마술대회 우승자가 조선시대 마술사로 변신해 △최정상급 버블쇼 △마술쇼 △풍선아트 쇼 등을 진행한다.전통극공연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를 상영하고, 포토존을 조성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테마파크 SNS(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진행된 순환버스 이름 짓기 이벤트 공모를 통해 이름 지어진 ‘타소 버스(내부 순환 전동차)’를 운행해 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더불어 행사 기간에 맞춰 입장료를 2천 원(안동시민 1천 원)으로 낮추고, 체험시설 이용료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봄의 설렘을 담아 새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끼와 흥을 겸비한 캐릭터들과 함께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중앙신시장 57개 점포에서 1인당 최대 4만원 환급

안동시는 수산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19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시는 행사 기간 중 중앙신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 57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6일~12일, 13일~19일로 나눠 기간별로 1인당 2만 원을 환급하며 2회 모두 참여 시 총 4만 원의 환급이 가능하다. 단, 10일은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행사 상품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하지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축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6일부터 12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함께 개최한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수산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수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안내문.

2024-04-04

한국정신문화재단 ‘2024 인문가치대상’ 공모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가치를 통해 개인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회복으로 따뜻한 사회 형성에 기여한 ‘2024 인문가치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인문가치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선행되고 있는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제정됐다.올해 인문가치 대상은 오는 7월 26일까지 단체부문(기업·법인·단체) 대상 1점, 개인부문(일반인) 대상 1점을 공모한다.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말에 개최되는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진행된다.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인문가치대상’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인문가치가 우리 사회에 점차 심화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공동체 붕괴 등 불안정한 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인문가치대상은 유교 문화를 바탕한 전통 인성·인문 교육과 행복한 공동체 형성으로 인문가치 확산의 공적을 인정받은 삼보컴퓨터 설립자 ‘이용태 회장’이 개인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국내·외 재난구호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도주의의 인문가치를 실천한 ‘(사)더프라미스’가 단체부문 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시와 안동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업무협약…산·학·연 협력 거점 플랫폼 역할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일 국립안동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구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두 기관은 앞으로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한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협업 △대학의 역량을 지역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해 단지 주변 환경개선, 기업입주 등 단지 운영 제반 사항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 △협력사업 홍보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산학연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경안노회유지재단 24시간 마을돌봄터 설치·운영 협약

안동시와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이 지난 2일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경안노회유지재단은 광성교회 비젼센터 2층(81.74㎡)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안동시는 제공 장소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로 개소할 예정이다.이번에 설치하는 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24시간 운영된다.시는 돌봄센터를 통해 부모의 야근이나 출장 및 병원 진료, 입원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야간시간대를 포함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 저출생을 극복하고 온종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김승학 대표는 “안동시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경안노회유지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긴급하고 일시적인 사유가 발생한 가정의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소방서와 업무협약…수장 문화재 자료 보호 기대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소방서가 지난 2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중요 수장시설의 소방 관련 업무 지원, 소방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참여, 교육시설 상호 이용, 기관 발간도서 공유 등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국학진흥원은 63만여 점의 국학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인 ‘징비록’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학진흥기관이다.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재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자동속보설비를 설치하고, 안동소방서와의 비상연락망 핫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합동 소방 교육 및 훈련을 연 2회로 늘리는 등 비상 시 대처 능력을 키워 소장 문화재 자료의 보존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재 보존 및 관리는 물론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게 됐다.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소방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업무 협력을 강화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상설 운영 재개

안동시가 다누림협동조합과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월영교 맞은편 산책로 일대에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행사를 운영한다.경북 최대 수공예 아트마켓인 월영장터는 7월을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판매자의 다양한 수공예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며, 계절별 테마가 있는 특별장터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행사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 지난해보다 이른 6일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봄맞이 특별장터를 연다.이날 ‘월영장터’에는 클라리넷과 피아노의 합주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13일과 14일에는 어린이 팝업놀이터 운영, 27일에는 마술공연이 준비돼 있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영장터가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월영장터’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문화관광형 장터로,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리마켓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각종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안동시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제12대 이재환 이사장 취임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지난 1일 권기창 안동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이재환 이사장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 안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그룹 입사 후 현대자동차 감사팀장, 현대건설 인사실장,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본부장,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특히, 36년간의 현대그룹에 근무하면서 제조업, 건설업, 제철산업, 해외주재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경험과 조직운영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높게 평가받아 임원추천위원회의 공정한 절차와 안동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됐다.이재환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의 책임자로서 먼저, 지난해 발생한 경영상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혁신에 매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의 4가지 경영철학을 설정하고, 현장에서 함께 발로 뛰는 경영을 추진한다.또한, 다양한 민간 운영기법을 도입하고, 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지방공기업 경영 트렌드에 발맞추어 나갈 계획이다.이재환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 함양과 동시에 시민과 고객을 위해 항상 최선을 고민하고 최고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며 “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 정책관계자와 소통도 확대하고, 체계적인 업무 보고절차 수립, 부정부패 척결, 안전체계 확립 등 기본이 충실한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한편,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1일 이재환 이사장과 더불어 이정석 전)안동시 북후면장, 정상천 전)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하고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2

안동형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 오픈…헬스케어와 랭킹시스템으로 건강과 재미 선사

경북권 최초의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이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5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놀팍’은 안동의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인 의병을 소재로 헬스케어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총 20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근력과 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등 다양한 신체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증진시킬 수 있다. ‘놀팍’에서 머무르는 2시간 동안 소비된 칼로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이용객들의 건강까지 고려했다.특히, 각각의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획득하는 점수에 따라 1~5개의 별을 받고 20종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한 뒤 획득한 별의 개수로 순위가 정해지는 랭킹시스템으로 건전한 경쟁심 유발과 함께 재미를 배가시켜 안동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스크린으로 즐기는 스포츠게임인 스팍, 추억의 오락실, 보드게임, 무인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놀팍’ 오픈을 기념해 4월 말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 획득한 별의 개수에 따른 기념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한편, ‘놀팍’은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해피스케치가 손을 잡고 구축했으며 도산면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위치해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2

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고사목제거 및 예방주사 등 적기 방제

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일 안동시에 따르면 관내 사업지구에 약 1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감염우려목을 포함한 약 12만 본의 고사목 제거, 모두베기 10ha, 예방나무주사 300ha를 3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4월 중순까지 고사목에 대한 산물처리(파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재선충병 확산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방제하고,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피해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앞으로 극심 지역은 고강도의 소나무류 솎아베기와, 모두베기 방법을 통해 수종전환 등 방제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다.안동시는 지난달 19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무조정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도청 및 유관기관에서 안동시를 방문해 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작업 등 논의했다.산림청, 경북도청과 풍산읍 소산리에서 합동점검을 진행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김병휘 산림과장은 “산림청, 경북도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선충병의 확산 저지로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및 훈증더미를 훼손하거나 방제 작업목을 땔감 등으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1

안동시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 135명 모집…우수 인재 유치로 생활인구 증가

안동시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1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북 700명의 배정 인원 중 최대규모인 135명을 확보했다.시는 오는 19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 1차 모집을 시작하고 오는 9월까지 매달 신청을 받는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법무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R, F-4-R)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우수인재 비자(F-2-R)의 경우 토픽 3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이 필수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또는 국민 1인당 소득 70% 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다.체류특례로는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고, 배우자의 취업도 가능하다. 또한, 구인·구직 정보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로 일원화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에게 비자 추천서를 발급할 예정이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외국인 우수인재가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우수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1

안동시 전통주 제조 및 가공 분야 청년 인력 양성

경북 안동시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에게 전통주 제조 및 가공 기술을 전수하고 관련 분야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올해 1월 1일 기준 만19~만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졸업까지 남은 수업 연한이 1년 이내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가톨릭상지대학교 HiVE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교육은 총 44회 192시간으로 실습 위주로 구성돼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인 ‘전통식품 명인 6호 박재서 명인’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주류 소비 동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전통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색 전통주 제조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700년 전통의 안동소주가 유명해, 지역의 우수한 여건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 일자리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전통주는 남들과 다른 것을 선호하는 청년의 소비 동향과 욕구를 충족시키며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생산에 뛰어드는 청년도 많아지고 있어 시장의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31

안동벚꽃축제 4월 7일까지 기간 연장…벚꽃 개화 시기 늦어져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올해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라 지난 27일 개막한 ‘2024 안동벚꽃축제’를 오는 7일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했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당초 기상청이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해, 안동시는 지난 27일 축제를 개막했다.하지만 3월 내내 잦은 강우와 꽃샘추위가 지속되며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축제가 한창인 현재까지 벚꽃이 피어나지 않고 있다.단지 최근 화창한 날씨와 따뜻한 기온이 이어져 벚꽃도 차츰 개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동시는 축제 기간을 연장해 관광객들에게 벚꽃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연장했다.안동시는 축제 연장 기간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식당 및 체험부스와 푸드트럭, 플리마켓과 신나는 놀이동산, 반려견 존, 벚꽃 라디오, 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 포토존과 쉼터, 소원가득 벚꽃터널과 실개천 LED 조명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형형색색 빛깔로 안동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에 빠져들게 하는 벚꽃조명쇼도 기존과 같은 시간에 매일 3회씩 공연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전국적으로 지연돼 큰 아쉬움이 있지만, 축제 기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벚꽃 아래서 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31

수정기업 손영옥 대표 ‘저출생 극복 성금’ 안동 1호 기부

㈜수정기업 손영옥 대표가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안동 1호로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 원을 28일 안동시에 전달했다.풍산에 소재한 ㈜수정기업(무대기계장치, 실내건축공사업, 롤스크린 조달등록)을 운영하는 손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안동 10호 회원으로 2021년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하며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특히, 아너소사이어티 약정금액 1억 원 중 1천만 원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쾌척하며 이번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보여줬다.안동시는 기부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은 추후 저출생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손영옥 대표는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안동 1호로 참여할 수 있음에 영광스럽고, 성금이 아이 낳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으로 거듭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저출생 현실이 극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권기창 시장은 “저출생 극복의 마음을 담아 선뜻 안동1호 기부자로 나서 주신 손영옥 대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안동시도 캠페인을 적극 홍보함과 더불어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안동 가톨릭상지대 ‘2024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기관 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시행하는 ‘2024년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사업’ 교육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28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사업은 산학연계 전문 교육과정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여성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 고용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 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여성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경북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은 경북지역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52시간으로 진행된다. 가톨릭상지대 사회복지과와 노인건강지도과의 교수진을 주축으로 총 27명의 우수한 강사들이 노인의 이해와 건강관리 노인 상담 등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또한, 교육생들이 과정 수료 후 관련 분야에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3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취·창업 연계도 지원한다.송창백 가톨릭상지대 인생이모작코칭센터장은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취·창업 연계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안동시의회, 택시 기본차령 2년 연장 기준 마련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이번 조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안동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의 기본차령(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운행연한)을 최대 2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가 시장으로부터 기본차령을 연장받기 위해서는 기본차령 기간이 만료되기 전 2개월 이내에 차량 임시검사를 받아 그 기준에 적합해야 하고, 배기량 등 차량 유형에 따라 설정된 주행거리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자동차의 장치 및 설비 등에 관한 준수 사항에 위반되지 않아야 한다.이번 조례 제정으로 배기량 2천400cc 미만의 경우 일반(법인)택시는 주행거리 40만km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에서 기본차령을 4년에서 6년으로, 개인택시는 주행거리 56만km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본차령을 7년에서 9년으로 연장할 수 있다.정복순 의원은 “이번 조례를 계기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의 경영환경이 개선돼 택시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영동농기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공모 선정

안동의 대표적인 농기계 기업인 ㈜영동농기계가 지역 SW우수기업인 ㈜웨보노믹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3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강소디지털기업 및 초기 스타트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사업화, 기술고도화,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강화 및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영동농기계는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소재한 강소기업으로, 1962년 안동에서 설립돼 60년 이상 지역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며 2013년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2023년 안동시 에이스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영동농기계에서 개발하는 ‘스마트 농산물 건조기’는 클라우드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제어 및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능한 농산물 건조 서비스 플랫폼으로, 최적화된 농산물 건조 기술을 통해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 및 인력 절감 등을 달성해 스마트농업 전환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와 안동시는 국비 3억3000만 원에 대한 매칭예산으로 2억2000만억 원을 투입해 과제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민간부담금을 투입해 2년간 총 7억여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영동농기계 김이한 대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건조기 스마트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정진용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적용한 디지털 농업의 수준이 한층 더 발전돼,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안동시 올해 7천52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경북 안동시가 28일 ‘2024년도 지역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237개 세부사업에 752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안동시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공시하게 돼 있는 지역일자리 창출 연차별 세부 계획을 시청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이번 일자리 대책은 ‘지역 상생 민생경제, 스마트 일자리, 활력 안동’이라는 비전으로 민선 8기 시정 목표 구현을 위해 5대 핵심전략을 구체화하고 전략별 지역·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 활력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주요 추진 과제 및 방향성은 △지역 특화 산업 연계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및 RD 지원 △청년·신중년·노인의 연령별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도시 경관 개선, 재해예방 복구를 통한 클린시티 조성 등이다.시는 이를 통해 일자리의 양적·질적인 개선과 공공 차원에서의 시민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안동시는 15~64세 기준 고용률이 69.5%를 기록해 목표를 대폭 초과 달성했다”며 “이에 머무르지 않고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당초 민선 8기 종합계획의 목표인 7414개보다 상향한 7520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주민에게 임기 중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 공표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 중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