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 ‘신혼주택 공급 및 지원 조례’ 대표발의

안유안 의원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48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안동시 신혼주택 공급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1일 수정가결됐다.이 조례는 안동시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하, 신혼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는 대신 입주자의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장려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일명 ‘신혼주택조례’는 △안동시장이 신혼주택의 건설, 매입 또는 임차하여 임대할 수 있는 규정 △입주대상자 우선순위 및 모집공고 규정 △적정한 호수의 신혼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수요조사 규정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 규정 △입주자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규정 △지역사회발전과 공동생활 질서유지 등을 위한 입주자의 의무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안유안 의원은 “이 조례는 인구절벽의 위기 속에서 신혼주택을 공급하여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하고, 아울러 이들이 지역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동시의 지속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2

안동시의회 우창하·김새롬·이재갑 의원 조례안 잇따라 발의

안동시의의회 우창하·김세롬·이재갑 의원이 제248회 임시회에서 안동시민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우창하 의원 우창하 의원은(북후·서후·송하) ‘안동시 이상동기 범죄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을 불문하고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규정했다.주요 내용은 △시행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신고체계 마련 및 비밀 준수의 의무 △교육 및 홍보 등 사업 추진 등이다.우창하 의원은 “이번 조례 시행을 계기로 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안 취지를 밝혔다. 김새롬 의원 김새롬 의원은(북후·서후·송하) ‘안동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극심한 소음을 유발하는 이륜자동차의 소음 증폭 구조변경(배기음 튜닝 등)에 대한 단속과 신고를 비롯해 주택 밀집 지역, 학교 인접 지역의 소음피해 예방 차원에서 소음측정기기의 설치와 측정 방법 및 지도점검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특정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기계와 장비의 경우, 아침저녁 시간대에는 사용을 제한하거나 2개 이상 장비의 동시 가동을 제지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소음 및 진동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표지판, 방음, 방진시설 설치를 검토하도록 했다.김새롬 의원은 “공장, 건설공사장, 교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진동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고요하고 평온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갑 의원 이재갑 의원은(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 ‘안동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안동시의회 의원 18명 전체 공동발의한 것으로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내용이다.조례안은 생활과 밀접한 인가·허가·등록·신고 등과 관련한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의 결과로 인한 감사 등에서 공무원의 면책 건의와 법률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해 업무에 대한 심사와 공무원 지원에 대한 심의 부분을 강화했다.이재갑 의원은 “공무원 본연의 자율과 책임하에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결국은 시민을 위한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입안 취지를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안동시 ‘2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참가자 모집

안동시가 오는 6월 12일까지 ‘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2차)’ 참가 신청을 받는다.이번 2차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예끼마을 일원에서 6월 29일 오전부터 투어 데이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5~1999년생 직장인 미혼남녀로, 각 15명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이메일(lyr9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1차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30명 모집에 110여 명의 인원이 신청,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그 결과 약 40%의 매칭률을 나타내기도 했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했으나 참가신청자가 많아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했다”며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종교계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안동시-안동상공회의소 ‘청년성장프로젝트’ 추진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사회적 기둥으로 커가게 만들 방안이 다방면에서 고민되고 있다.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새롭게 도입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잦은 이직으로 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진로탐색, 취업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와 지역 기업 및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온보딩 교육 등 ‘직장적응 지원’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카페는 진로·심리상담을 기반으로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친 청년 등에게 전문 상담센터를 통한 심리상담을 최대 10회 지원한다. 취업 트렌드 분석 및 취업 필수 자격증(컴퓨터활용능력, 토익 스피킹 등) 취득을 위한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모집 대상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은 안동시 조례에 따라 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직장적응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 및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 청년 75명에게 조직 적응과 실무 교육, 자기 계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기업 내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CEO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MZ 협업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강화 교육 등을 운영한다. 희망하는 기업 및 청년은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안동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 ‘왔니껴 안동 오일장’ 이름 지어

안동시가 안동 장날(매월 끝자리 2일, 7일)마다 중앙시장길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가 ‘왔니껴 안동 오일장’이라는 이름을 얻었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왔니껴’는 ‘오셨어요?’를 의미하는 안동 사투리로, 찾아온 손님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나누는 인사말이다.직거래장터를 찾아오는 손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아, 안동만의 구수한 정취와 상인의 넉넉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름을 지었다.‘왔니껴’ 안동 오일장은 중앙신시장 인근 인도 및 도로상에 무질서하게 운집한 노점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중앙신시장 앞 도로 양측은 그간 노점상과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주정차 등으로 차량의 원활한 통행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이 컸다.이에 시는 노점상과 장터를 찾아오는 이용객이 안동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등을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만들었다.또한, 안동시는 현재 운영 중인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와 연계한 오일장 체험 투어 개발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정서를 담아 만든 이름처럼 안동을 찾아오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안동의 우수한 농산물과 함께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안동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시장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출자·출연기관 설립 추진 제안

지역의 시의원이 독특하고 실익 높은 의견을 제시해 의회에서 주목받았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지난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출자·출연기관 설립 검토를 제안했다.김 의원은 “행정업무에 대한 책임소재와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용역과 민간 위탁 제도를 활용하지만,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용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위탁 사무 또한 일거리 떠넘기기 식으로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안동시 농정분야에 올해 1천949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지만, 존폐기로에 서 있는 안동농업의 미래를 고민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연구와 사업 기능을 갖춘 농업 활성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복지 분야 경우에도, 안동시 예산 30.4%에 해당하는 4천2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집행하지만, 부족한 인력과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안동시를 위해 복지재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분야를 담당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력 확충과 업무 조정을 통한 전문성 강화도 주문했다.김새롬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이 인사권자를 위한 자리 만들기나 공무원의 귀찮은 일거리 떠넘기기로 전락할 우려도 크지만, 이는 설립 자체가 아닌 운영 과정에 문제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출자·출연기관의 설립과 제대로 된 운영은 농민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행복을, 안동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0

안동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지원사업 제도 개선

안동시가 저출생 극복 및 가정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기업지원 사업 제도를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운전자금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점을 부여한다.먼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단. 이번 사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1년간 대출이자의 4%를 지원한다.또한,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면서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휴가 등을 시행하는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에 대해서는 고용보험 사이트 확인을 통해 운전자금 우대기업으로 추가 지정,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저출생 극복은 정부나 지자체는 물론이고 기업이나 단체, 민간의 각 부문까지 모두 힘을 합쳐야 해결될 수 있다”며 “관내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0

안동시 스마트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 추진

첨단의 기술력이 농업과 접합돼 주목을 모았다. 안동시가 지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2024년 스마트농업 분야와 관련해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활용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기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이 설치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의 연구 결과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시설의 보완과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작물 재배를 위한 테스트베드 시설 468㎡, 스마트농업 교육을 위한 공간 532㎡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 영농 체험과 교육을 위해 딸기 품종별 다양한 수경재배 적용을 위한 시설과 테스트베드 교육장, 관제실 등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간 재배 데이터 공유 기반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시설을 보완·설치하고 ICT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고도화를 추진해 농업인 현장교육과 컨설팅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공, 농업인의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0

안동청년유도회 제52회 성년의 날 행사, 역동서원서 개최

안동청년유도회는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의식인 관·계례 행사를 20일 오전 10시 국립안동대학교 내에 있는 역동서원에서 개최한다.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청년들에게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어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날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남자는 갓을 쓰는 ‘관례(冠禮)’, 여자는 쪽을 지는 ‘계례(笄禮) 의식을 통해 60여 명이 공식적으로 성년이 됨을 선언하고 축하한다.관례는 남자 나이 15세~20세에 사람으로서 행할 바 도리를 깨우쳐 성인으로서 책임을 바르게 행하게 하기 위해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의식이며, 관례의 주인은 아버지가 한다.계례는 여자 나이 15세가 되면 비록 혼인을 허락하지 않았어도 계례를 하며, 계례의 주인은 어머니가 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25명도 포함돼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좋은 경험을 선물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를 주관한 김병상 안동청년유도회장은 “전통 성년식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성년을 맞이한 청년들을 축하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눔으로써 성년의 의미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시민의 따뜻한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9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청소년 드론체험파크 프로젝트 추진 제안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지난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드론체험파크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손 의원은 “여러 지자체가 드론시스템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반면, 안동시는 산림병해충 피해 및 산불현장 조사, 목조문화재 감시 등 행정업무에는 드론을 활용하고 있지만 드론을 활용한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에는 활용이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손 의원은 이어 “국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이 드론 기술을 습득하여 드론 인력으로 양성되고 양성된 드론 인력을 통해 안동의 문화 관광산업 활성화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한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드론전담 부서를 지정해 청소년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드론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한 드론 동아리 양성 등 조직화 활동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손 의원은 “안동이라는 좋은 환경을 활용해 청소년 드론체험파크 프로젝트를 관심과 응원으로 성장시킨다면 다음 세대의 큰 발전과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9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 귀천 17주기 추모식 열려

권정생 어린이문화재단이 지난 17일 아동 문학가 고 권정생(1937~2007)선생의 귀천 17주기 추모의 정 행사를 개최했다.안동시 일직면 소재 권정생 동화나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권정생 문학의 맥을 잇고자 하는 전국의 아동문학가들과 출판사 관계자 및 독자들이 모여 권정생 선생을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오창원 관광문화국장은 추모식에서 “모두가 선생님의 깊은 뜻을 한 번 더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선생님의 마음처럼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고 더불어서 살 수 있는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부 행사에서는‘제15회 권정생 문학상’ 수상식이 진행돼 서정홍 작가의 동시집 ‘골목길 붕어빵’이 선정·시상됐다. 수상작 ‘골목길 붕어빵’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관계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냈으며 인간 중심의 사고를 해체하고 ‘함께 어울리는’ 관계를 천착, 한편의 동시에서 따뜻함이 전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권정생 문학상은 선생의 삶과 문학의 정신을 잇는 작가와 작품을 찾아 격려하고, 선생의 숭고한 뜻이 더 풍성한 울림으로 번져갈 수 있도록 제정돼 올해 제15회를 맞았다. 상금은 1천만 원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9

2024년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 개최

안동시는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축제 ‘2024년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을 18일과 19일 웅부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상상해! 즐겨봐! 느껴봐!’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과학탐구 체험마당, 이동과학교실 2개의 테마로 진행된다.과학 체험마당은 △큐브의 변신은 무죄 △피타고라스 플롯 △점핑 코일 만들기 등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24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이동과학교실은 첨단과학실험 장비를 갖춘 이동과학차와 전문인력으로, 생활 속의 과학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낸 과학 실험쇼, VR 체험, 과학체험관도 운영된다.안동시는 이를 통해 어렵게만 느끼던 과학 실험 주제들을 일상생활 속 경험과 연결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과학 교사의 알기 쉬운 설명으로 과학의 기본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과학마당을 통해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을 접하며 꿈을 키울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온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7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夜)간 산책(冊)’ 진행

안동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 및 관광객 유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夜)간 산책(冊)’ 행사를 연다.‘별 헤는 밤, 도서관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안동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소통존 △체험존 △공연존 △미션포토존 △자료존 △플리마켓존 △먹거리존으로 구성됐다.먼저 소통존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24일 김영하 작가, 25일 안도현 시인을 만나볼 수 있다. 26일에는 자율주행 코딩로봇 체험과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낙서터로 구성된 실내놀이터를 운영하고, 도서관과의 대화, 원화전시회도 열린다.체험존에서는 아로마향·모루인형 만들기, 포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존에서는 매일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사운드낭독회가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또한 도서관에서의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미션포토존이 있는 야외정원에는 감성적인 조명이 설치돼 동화 속 인물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산책길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미션수행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소소한 낭만과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아울러 행사가 열리는 3일간 야간에도 자료실을 개방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수 있으며 테라스에서 불빛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블라인드 펜팔, 어린이 색칠놀이, 나의 독서유형 테스트 등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야간 문화행사인 만큼 많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저녁에 산책하듯이 도서관을 찾아와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안동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개회

안동시의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안동시 일괄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이번 임시회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을 듣는다.또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휴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안동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 30건을 포함한 총 35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권기익 의장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집행부와 소통하는 등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꼼꼼한 예산안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안동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댐 피해 시민 8만가구 혜택

안동시가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사업을 재추진한다.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안동시민에게 상수도 요금감면을 통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겪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목적이다.주요 내용은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의 20t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는 것으로 안동시 전체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감면 적용 시 월 사용량 20t 수용가의 경우 최대 월 7천890원, 연 최대 9만4천680원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1인 월평균 수돗물 사용량이 5∼6t임을 고려할 때, 이전에 추진했던 감면안(전 구간 30% 감면)에 비해 1∼4인 세대가 더 많은 지원받게 된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조례상 감면 근거 마련을 위해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해 감면 사유와 대상, 규모 등을 규정한 감면 조항 신설을 추진 중이며, 개정안을 17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올 9월부터 감면이 시행되며 이에 따라 발생할 4개월, 10억4천만 원의 요금 수입 감소분에 대해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예산을 반영해 임시회에 부의했다.김창균 수도행정과장은 “지난 13일 안동시의회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 추진 취지와 계획을 설명했으며, 17일 개회하는 임시회에 적극적인 소통과 설득으로 관련 조례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안동시 제1회 추경예산안 2천400억 원 편성

안동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천4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7일부터 열리는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으로 인해 안동시의 전체 예산 규모는 1조7천억 원으로 늘어났다. 먼저 일반회계는 2천40억 원이 증가해 1조5천290억 원,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360억 원이 늘어 1천710억 원으로 증가했다.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세외수입이 8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수입 1천227억 원과 보전수입 805억 원이 늘어났다.안동시는 이번 추경에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우리동네 돌봄마을 15억 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6억 원 등 32억 원을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해 편성했다.또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4억 원,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이차보전금 4억 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맞춤형 지원 예산도 함께 반영됐다.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용지 354억 원과 구 안동역사부지 260억 원 등은 안동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용지매입비이다.아울러 안동과 임하댐을 두고도 대도시보다 비싼 요금을 부담하는 시민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반값 감면지원 10억4천만 원과 맑은 물 상생수 생산시설 설치 15억 원,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38억 원도 눈여겨볼 예산이다.송현동 부대 내 체육공원 조성 20억 원과 강변 풋살장 개보수 5억 원, 금소생태공원 지방정원 조성 용역비 15억 원, 낙동강변 도섭지 정비 15억 원 등은 시민 건강과 낙동강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이다.이 밖에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운영 3억 4천만 원과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지원 2억3천만 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에도 큰 비중을 뒀다.분야별 예산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천38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89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224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84억 원 순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의 고충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4일 확정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도산대교 건설예정지 방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 일원 도산대교 건설예정지를 방문했다.‘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사업’은 댐 건설로 인한 도로단절에 따라 47년간 우회해야 했던 불편 해소 및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2004년 양여금제도 폐지와 더불어 2020년 경북도 도산대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사업타당성 부족(B/C 0.56)으로 중단된 상태다.안동시는 2024년 2월 환경부 주관 안동댐 주변지역 교통환경개선 T/F팀을 구성해 경북도, 수자원공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비확보 방안, 예비타당성 통과 등을 지속 논의하고 있다.특히,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을 통해 경북 북부권 지역균형발전 및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교통권확보를 통해 수도권 및 동해안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김형동 국회의원은 “1976년 안동댐 준공 이후 50여 년간 단절돼 생활하고 있는 안동댐 주변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댐을 운영·관리하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속히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건의했다.권기창 시장은 “조속히 도산대교 교량을 가설해 안동댐 건설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 및 수도권·동해안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들 춘계학술대회 경진대회 휩쓸어

지역에 소재한 국립대 학생들이 주요 학술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 칭찬 받았다.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11일 제주에서 개최된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와 국립부경대에서 개최한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먼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마케팅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한국전략마케팅학회에 참가한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홍영표, 최유진, 정유진, 이시윤(지도교수 이명성) 학생은 ‘대학교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 연구-경북지역 A대학교를 중심으로’라는 논문 주제를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전문적인 기법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해당 공모전 수상은 국립안동대 학생역량강화센터 ANU 사제동행 커뮤니티 사업의 지원을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 홍영표 학생은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AHP 분석기법을 배우고 활용할 기회가 됐다”며 “학교의 지원사업을 통해 공모전에 출전할 뿐만 아니라 수상까지 연결돼 기쁘다”고 전했다.이어 같은날 ‘중소기업의 글로벌지향 경영에서 ESG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립부경대학에서 개최된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김수빈, 유병진, 윤수빈, 윤민영(지도교수 이명성) 학생은 ‘안동지역 인문관광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AR 애플리케이션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심사위원으로부터 분석 부분이 뛰어나고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해당 공모전 수상은 국립안동대 LINC3.0캡스톤디자인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한 것으로, 김수빈 학생은 “안동시 내 인문관광 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관광전략을 수립하고자 했다”며 주제 선정에 대해 말했다.한편,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은 2023년 한 해 동안 5개의 전국단위 공모전에 출전해 9팀 38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도 유통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안동시의회 제2차 의원 전체간담회 개최

시민들에게 보다 체감도 높은 사업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사용이 필수다. 안동시의회가 지난 13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원전체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집행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권기익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과 집행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 △안동지구 바이오헬스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안동시 행정기구 개편 계획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안동시립공연단 창단 등 14개 당면 현안이 다뤄졌다.특히, 의원들은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청취한 후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다가오는 임시회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안별 사업 보고를 들은 후에는 지역의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수렴을 비롯해 집행부의 철저한 검토와 준비를 당부했다.권기익 의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꼼꼼한 예산안 심사를 당부한다”며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안동 낙동가람 초화단지로 유채꽃 보러 오세요

안동시가 어가골 인근 낙동강변에 조성한 낙동가람 초화단지가 강변을 찾는 시민에게 힐링장소로 주목받고 있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낙동가람 초화단지는 옥동, 태화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으로, 주말에는 다양한 꽃을 보며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가족, 친구들과 돗자리 펴고 쉴 수 있는 피크닉 명소로 알려져 있다.단지 내에는 봄(작약, 유채, 금계국, 겹벚나무, 매화), 여름(가우라, 사계패랭이, 배롱나무), 가을(구절초, 억새, 수크령)을 알리는 계절별 다양한 수종의 꽃과 나무가 식재돼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낙동가람 초화단지 앞 하중도에 유채를 파종해 현재 개화가 시작됐으며 다음 주에는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유채는 남부지방에서는 가을에 파종해 4월 초부터 개화가 시작되나 안동에서는 월동이 어려워 3월 초에 파종하고 5월에 만개하는 특징이 있다.또한, 안동시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600㎡ 규모의 강모래 놀이터도 조성한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고 솔숲과 그늘막 주변에 위치한 모래놀이터는 놀거리가 조금 부족하던 초화단지에 자연 친화적인 놀이 장소가 될 전망이다.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강변을 찾는 시민이 꽃과 나무를 보며 계절을 느끼고 잔디밭에서 휴식하며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하고 양심적으로 시설물을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안동시 세계유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한다

안동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민속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유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속마을 주민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문화재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 LPG배관망 구축과 소형저장탱크 보급 △통신선로 교체 △도로 재포장으로 구성된다.그동안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LPG 저장설비와 배관망을 구축하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초고속인터넷(광케이블) 보급 또한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아 대다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문화유산 위원들의 거듭된 자문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료비와 연료 사용의 불편함을 줄이고 쾌적한 통신환경을 구축해 주민 생활의 불편함을 감소시킴은 물론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하회마을의 각 세대와 마을 길을 대상으로 하는 공사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에 불편함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굴착과 포장이 이뤄지는 구간은 전면 통제로 일부 지정 문화유산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 이 점을 유의해 마을을 방문해야 한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 최대의 관광지이자 유서 깊은 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로 통행과 관람에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되, 관람객과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문화유산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