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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댐 주변지역 발전 방안 논의

안동시가 지난 15일 안동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김상룡 다이텍연구원 센터장의 ‘담수 녹조 자원화 및 셀룰로스 수소 생산시스템 기술개발’, 박종순 국토연구원 본부장의 ‘안동시 댐주변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주요 논의 내용은 낙동강 상류의 녹조 제거 필요성, 미세조류의 그린에너지화, 수소산업 지역육성의 필요성, ‘낙동강과 호수로 행복한 안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또한 안동물환경연구단지 조성과 자연생태와 유휴농지를 미세조류 배양장으로 활용, 미세조류를 이용한 하폐수 처리 및 바이오 디젤 생산, 에너지 자립형 안동 베드제드 마을조성, 낙동강 옛물길 따라 소형수륙양용 장갑차 운영, 수자원 활용 교통시설의 확충안 등 안동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 토론했다.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에 안동시 주요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씽크탱크로서의 역할 수행과 실현 가능한 방안 도출을 기대한다”며 “회의에서 모인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안동시에 적합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안동시 영유아 양육중인 부모와 함께 저출생 극복 방안 논의

안동시와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을 만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실내외 놀이시설, 교육적인 요소가 있는 과학관이나 체험관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육아와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돌봄서비스가 다양하게 있지만,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긴급한 시간에는 이용이 어렵거나 돌봄교사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누리지 못한다는 의견을 전했다.특히, 부모가 처음인 이들은 육아의 어려움으로 인한 부담감을 이야기하며 예비부모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요구와 함께 맞벌이가정에 일과 육아가 양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들어놓은 육아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다.이에 안동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은하수랜드 신축 및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건립, 아픈 아이 돌봄사업 운영, 24시 시간제보육 등에 대한 사업설명으로 인프라 부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기타 의견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부모는 “행정업무에 바쁜 와중에도 양육자의 입장을 직접 들어주고 또 함께 고민해주는 시간을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권기창 시장의 공약사업인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양육자의 힘든 점을 살피고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 자리에서 전달된 의견이 잘 반영돼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영유아 보육, 취학아동 돌봄, 가족 기능 강화 지원 등을 주요업무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안동 재경향우회, 고향 안동서 현대의 보편적 인문 가치 찾아

재경안동향우회 금경수 회장을 비롯한 30명의 회원이 지난 15일 고향의 전통적 인문 가치인 선비정신을 느끼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도산 선비 문화수련원을 방문했다.재경안동향우회는 안동에서 출생했거나 선대의 고향이 안동인 사람 중 서울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의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32만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향우회는 이번 선비문화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퇴계 선생의 경(敬)의 삶과 선비정신 체험’을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의 본질로서 국민의 정신문화를 선도해 온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온고이지신’을 실천하는 것을 배웠다.금경수 회장은 이번 답사 중 안동시에 깊은 애정을 표했으며, 이에 권기창 시장은 “인문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기에 매년 안동에서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세계에 인문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인문도시네트워크를 통해 인문의 중심을 안동으로 옮겨오고 있어, 선비의 전형인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풍부한 인문 문화를 경험하고, 안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가지는 계기를 가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안동시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취약계층 취업난 완화

안동시가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2024년 안동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지방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5명의 인턴채용 및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참여기업은 안동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3개월 미만의 일시적 인력 수요 업체나 임금으로 보기 어려운 부정기적 성과급만을 지급하는 직종(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다단계 판매업체 판매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인턴 참여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동시인 미취업 청년 및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 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지원 방식은 인턴사원 채용 중소기업에 첫 2개월간 총 30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인턴 근로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 10월 차에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중소기업 정규직 전환지원을 통해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인턴 근무기회 제공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규모를 늘리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안동시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참여기업 모집…R&D 컨설팅 등 최대 1천200만 원 지원

안동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성장 기반구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22일까지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9개 업종의 지식기반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안동시는 선정기업에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해 RD전략 수립, 기업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등 올해 및 2025년 정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이나 이노비즈(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Main-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증 등 기술기반 구축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북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재)경북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문의하면 된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관내 기업의 기술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며, 정부공모사업에 기업의 참여도를 높여 기술개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4

안동시 올해 안동형일자리사업 더 고도화 한다…사업단 3개 센터로 통·폐합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안동형일자리사업이 4년 차를 맞아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추진된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는 국립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71억 원을 투입해 창업기업 육성, 인턴십 지원, 지역 특화 산업 RBD 활성화 및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고용유지 지원사업(2억 원), 지역 유치 백신·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고도화 사업(10억5000만 원),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사업(2억 원), 전통주 마스터 청년창업 인력 양성사업(6000만 원)을 시행해 사업을 더욱 고도화한다.안동시와 국립안동대는 사업추진의 효율성 증진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사업단을 기존 5개 센터에서 3개 센터로 통·폐합하고 성과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사업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또한, 지난달 창업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출범한 스타트업협회와 주기적으로 소통해 수요자의 시각으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안동형일자리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3년간 195억 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499개 사,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160명, 맞춤형 인력양성 1192명을 통해 총 299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이에 따라 안동시 15~29세 기준 고용률이 지난 2020년 말 기준 27.9%에서 2023년 말 기준 40.5%로 12.6%P 상승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성과 관리를 통한 체질 개선과 효율성 증진으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4

안동시 2025년도 국·도비사업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안동시가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권기창 시장 주재로 ‘2025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전 부서장이 참석해 안동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이 될 사업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지난 1월 국가투자사업 발굴 보고회, 2월 농업분야 별도 보고회 이후 추가 사업을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안동의 신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용헴프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차세대 농업로봇 디지털융합제조서비스 기반구축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구담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녹전 매정·원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이 있다.발굴된 사업은 3월과 4월 경북도의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반영해 기재부로 제출된 후 9월부터 국회 심의를 받게 된다. 안동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미비 사항을 보완해 중앙부처 등을 집중 방문하고, 총선 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결집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예산안 반영이 어려워졌다”며 “역점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해 경북도, 중앙부처 등과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치권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주문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4

안동시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확대 지원

안동시가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올해부터는 소득 상관없이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80%이하였으나, 영유아 건강검진의 효과를 높이고 발달장애, 뇌성마비 등의 조기 발견, 치료 및 재활을 연계해 영유아의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대상을 확대한다.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사업 대상은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이며, 해당 대상자는 검진기관에서 발급한 영유아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이나 원하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다만, 지정되지 않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이 검사비를 먼저 지급한 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청구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검사 및 진찰료에 대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료 부담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영유아 정밀검진은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효과적인 검사이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검진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3

안동시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발굴 공모전’ 개최

경북북부지역 여행상품개발 공모전 팸플릿.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스마일트립200 개발 및 운영을 위해 ‘2024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 북부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상주, 청송, 의성, 울진, 문경, 영덕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혹은 단체당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된다.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200여 개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이메일로 접수하며, 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선정된 여행상품은 컨설팅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모두투어 국내여행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영양의 오지 은하수 투어’ 상품은 주요 여행 매거진에 수록된 후 실제 여행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판매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담아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여행사인 모두투어를 통한 상품 구성 및 온라인 상품 판매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과 경북 북부지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3

안동시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참여학교 공모…중학교까지 확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의 참여학교를 공모한다.‘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은 안동시와 재단이 인문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강연 프로그램이다.지난해에는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을 인문으로 치유하기 위해 안동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5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인문 콘서트를 진행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모집학교를 중학교까지 확대하고 과학기술, 경제, 심리, 환경, 여행 등 재미와 시의성 있는 내용으로 인문 콘서트 주제를 확장해, 지역 청소년의 인문에 대한 관심과 인문소양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그동안 인문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일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계층에서 인문가치를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공문 및 이메일을 통해 한국정신문화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는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2

안동시 ‘2024 안동 수(水)페스타’포스터 공모…대상 200만원 등 총상금 370만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 포스터 공모전을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안동만의 차별화된 여름 물축제를 독창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표현한 포스터 발굴을 위한 것으로, 나이와 거주지에 제한 없이 축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구글폼 링크를 통해 출품신청서를 작성해 포스터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기간 접수된 작품은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 우수작품 4점을 선정해 축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대상 200만 원 등 총 3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한편,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 물축제인 안동 수(水)페스타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대형물놀이장, 단체물총싸움, EDM파티 등 한여름 시민과 관광객의 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시작으로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공모전에 많은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2

안동시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안동시가 봄철산불 조심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5월 15일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7일 재난상황실에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역량 강화 및 산불재난 공조체제 유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방지종합대책 공유 및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특히, 산불방지 총력대응체제 가동으로 이달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안동시청 공무원 1천115명을 875개 마을에 책임담당자로 지정해 불법소각 행위 단속 등으로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한다.또한 산불감시원 169명을 일몰 시까지 연장 배치하고 헬기를 이용한 계도 시간을 확대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김병휘 산림과장은 “불법소각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을 발생케 한 경우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이 점점 대형화되는 추세인 만큼 예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산림인접지 등에서의 소각행위 금지 등 금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안동시에서는 최근 5년간 43건의 크고 작은 산불로 총 2천300여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0

안동시 논에 콩, 하계조사료 등 재배 시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안동시는 벼 재배면적 조정을 통해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된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두류, 옥수수, 조사료 재배 시 ha당 100~430만 원을 지원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안동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년도 벼 재배 필지에 콩·조사료·다년생 작물 등을 재배하거나, 2022~2023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필지에 올해도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또한, 전년도 벼 재배필지와 감축협약 참여 농지가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고 감축협약에 참여하면 ha당 150~300포대(40㎏)의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받게 된다.사업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법인)으로서,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31일까지 신청․접수 가능하며, 재배품목에 따라 중복 지원된다.전종호 농정과장은 “수확기 쌀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적정 벼 재배면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며, 농가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와 연계해 동시에 사업 신청 접수를 받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0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홍콩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안동시가 지난 8일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홍콩대학교 간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홍콩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조셉 스리얄 말릭 피리스 석좌교수(이하 말릭 피리스 박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말릭 피리스 박사는 사스(SARS) 바이러스를 최초로 분리한 바이러스 연구 분야의 전문가이자 세계보건기구(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 위원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감염병 연구 권위자이다. 말릭 피리스 박사는 이번 안동 방문에서 권기창 시장과 △홍콩대학교와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방안 △향후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백신 연구개발 및 백신 생산기지로의 활용 가능성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안동에서 생산되는 백신은 생명을 존중하는 인문가치가 내재돼 특별함을 가진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과 의지를 밝혔다.한편, 말릭 피리스 박사는 안동시가 구축한 생산 인프라 및 연구 시설과 연계해, 글로벌 수준의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시설을 살펴보기도 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0

안동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준비 박차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안동 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0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색동놀이를 주제로 기획한 테마파크형 축제로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 안동로컬랜드, 퍼포먼스랜드, 탈춤공원랜드, 중앙선1942안동역랜드, 색동포토랜드가 펼쳐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상춘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낮시간에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기존의 민속놀이를 새롭게 재해석해 콘텐츠화한 안동만의 색동놀이를, 밤시간에는 퍼포먼스랜드에서 1년에 단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차전대동놀이와 유명 연예인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각종 먹거리와 마켓이 공존하는 안동로컬랜드, 다양한 민속행사와 문화예술공연, 농특산품 등을 만나는 탈춤공원랜드, 체험형 포토존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중앙선1942안동역랜드, 색동놀이와의 추억을 담는 색동포토랜드가 함께 운영된다.특히, 외국인 관광객도 대한민국 전통놀이문화와 대형민속공연을 한자리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장이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안동의 숙박과 음식을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 중이다.도규태 문화예술과장은 “평창윈터페스티벌,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한 문화관광축제 전문가인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확 바뀐 포스터처럼 진화한 K-PLAY 안동랜드에서 최고의 놀이 천국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0

안동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의약품 개발 업무 협약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가 지난 8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산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협력 및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교류 및 인프라 공동활용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신사업 공동 발굴 등 백신산업 활성화 및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 △상호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협력 △기관별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을 위한 기술자문 및 정보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특히,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국가 방역 아젠다인 신속백신생산의 초기 단계인 백신 디자인 및 디지털 비임상 실증의 역할을 담당한다.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비임상 시료 생산 및 백신항원 효능 평가를 담당해 안동의 전주기적 백신산업 플랫폼의 기관 고유의 역할과 더불어 국가 첨단 백신, 바이오의약품 선도기지로서 백신개발 및 기업지원의 핵심 역할 수행에 협력키로 했다.임재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장은 “경북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 백신 산업클러스터의 고도화 및 백신을 포함하는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협력체계의 활성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경북 안동이 국가 첨단 바이오백신 선도기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공동의 과제와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0

안동시 1인가구 365일 위급상황 출동… AI스피커 취약계층 돌봄사업’ 업무협약

안동시는 지난 6일 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KT와 ‘AI 스피커 취약계층 돌봄사업’ 공동 추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60세 이상 노인·장애인·은둔형 외톨이 등 1인 가구 중 100가구를 선정해, 스마트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설치해 준다. 이에 앞서 이달부터 10가구를 우선 선정해 시범 설치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AI 스피커 취약계층 돌봄사업’은 음성 호출(살려줘!, 도와줘!) 및 TV시청 패턴(이상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해, 위급상황 시 KT 텔레캅, 119 안전신고센터가 즉시 출동하는 365일 24시간 비대면 돌봄서비스이다.또한 맞춤형 콘텐츠로, 말벗, 복약 관리, 일일 안부 확인, 음원 제공으로 고독사, 치매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정서적 지원도 가능하다.윤성욱 KT 경북법인단장은 “최근에도 AI 스피커를 통한 KT 텔레캅과 119 안전신고센터의 빠른 대처로 혼자 사는 어르신을 응급조치한 사례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KT의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상시 돌봄 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7

안동시 ‘청년성장프로젝트’공모 선정…청년 심리상담 및 직장 적응 지원

안동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약 1억7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경북도 및 도내 8개 시·군이 공동 신청한 이번 사업은 청년의 심리상담을 비롯한 구직 의욕 상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 적응 지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안동시는 운영기관으로 함께 공모한 안동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하고, 3월 중순부터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참여 청년 200명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안동시는 앞서 공모 선정된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청년의 사회 활동 참여와 지역 이해 및 정착을 도모하고 구직 의욕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이와 함께 안동형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업을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청년뿐만 아니라 타 지역 청년도 안동시의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계기로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