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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톨릭상지대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동결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1-13 14:17 게재일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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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학교 입간판을 배경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대학을 홍보하기 위한 포즈를 위하고 있다./가톨릭상지대 제공
가톨릭상지대학교 입간판을 배경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대학을 홍보하기 위한 포즈를 위하고 있다./가톨릭상지대 제공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했다.

13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등록금 동결 결정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동결로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16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했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동결로 인한 수익금 감소에 대해서는 부서별 예산절감과 긴축재정, 각종 재정지원 사업 및 기부금 유치 확대 등을 통해 대학 재정을 메워 나갈 계획이다.

앞서 가톨릭상지대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핵심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연이어 선정돼 2024년까지 국고 200억여 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2025년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참여해 대학의 재정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장학재단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도 참여해 대학의 재정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톨릭상지대는 학생 복지를 위한 학생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 글로벌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지원 예산은 등록금 동결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미현 기획처장은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재정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등록금 동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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