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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클린시티 만들기 총력 …효율적인 청소 시스템 구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1-13 09:46 게재일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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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수집·운반 민간위탁 <br/>친환경 전기 청소차 도입 <br/>공중화장실 17개소 시설 개선 등
안동시 환경공무관들이 생활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 환경공무관들이 생활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2025년 ‘클린시티 안동’을 만들기 위해 올해 효율적인 청소 체계 구축, 자원순환 촉진 및 주민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동시는 지난해 7월 7월 동 지역 및 도청신도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효율적인 청소 시스템 구축했다.

시는 현재 더욱 세밀하게 시가지 청소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일부 쓰레기 다량 배출 장소는 일요일에도 수거에 나서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확보된 15억 원의 예산으로 동 지역 일부 재활용품 수거를 민간에 위탁, 수거 횟수를 대폭 늘려 재활용품 수집·운반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주민이 주도하는 ‘내내내(내집·내 가게 앞·내가 청소하기) 실천운동’도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 각 담당 책임구역을 지정해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며, 폐기물 관리 조례 전면 개정으로 각종 청소용품 지원이 가능해져 주민 주도의 자율 청소문화 정착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 지역을 중심으로 월 2회 ‘덜 버리고 잘 버리기 캠페인’을 지속하고, 불법 쓰레기 배출 단속도 한층 강화 및 6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읍·면·동 클린시티 조성사업을 진행,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골목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비하고, 생활폐기물 환경정비 및 도청 신도시 근로자를 모집해 일자리 확충과 환경정비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반기에는 물청소가 가능한 친환경 소형 전기 청소차 2대를 도입, 동 지역 골목길 청소에 나서고, 클린하우스 20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이 쉽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상습투기지역 10곳에는 CCTV를 설치해 불법투기 예방에도 앞장선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청소 행정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 분야”라며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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