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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2025년도 국·도비 확보 위해 정치권과 맞손

원활한 국도비 수급이 없다면 지역 현안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이 사실은 누구나 안다. 안동시가 2025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과 관심을 요청하는 등 손을 맞잡았다.안동시는 13일 2025년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권기창 시장,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에 나선다.현재 안동시가 가진 굵직한 국비 목표액만 79건에 2천106억 원으로,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도 13건에 59억 원, 총 92건 2천165억 원에 이른다.특히,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 △풍천 구호리 면도101호선 위험도로 정비공사 △정상동 반변천 폐천부지 확보 등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역점사업들이다.또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축산물 도축 및 육가공 공장 증축 등도 꾸준히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지역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함께 만드는 희망찬 안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며, 향후 예산안 심의에 차질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권기창 안동시장,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평가 받아

권기창 안동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12일 안동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권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83점 이상을 얻어 ‘SA 등급’을 획득했다.권 시장은 공약실천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민선 8기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주민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내실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내용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추진 상황을 상세하게 공개했다.공약 이행에 따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전체 109개 공약 중 62개 달성, 31개가 정상추진 중으로 전체 72%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6개 분야 중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분야에서 94%로 가장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특히 안동지역 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공약으로 올해부터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1인당 연간 100만 원을 지원하면서 지난 3월과 4월에는 안동시에 인구가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신속하고 안전한 재난대응체계 구축 공약도 달성했다.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도입·운영해 시민이 항상 안전하고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권 시장은 앞으로도 민선 8기 공약 실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을 꾸려 지속적인 주민 소통과 투명한 결과 공개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기 위해 1천5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 확장 오픈…ONE-STOP 검진

지역 의료기관이 보다 안정적인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오는 20일 건강증진센터를 본관 5층에서 별관 3개 층(3~5층)으로 확장·오픈한다.새로 구축되는 건강증진센터는 종합검진센터와 일반검진센터를 기준으로 국제진료센터, 내시경센터, 영상의학센터, 전문검사센터 등으로 구획해 검진 항목에 맞게 고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RFID(무선인식장치) 도입을 통해 검사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앞서 안동병원은 지난해 11월 통합형(All-in-one) 솔루션 도입을 위해 150억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증진센터 시스템에 반영했다. 또한, 최적화된 스마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 사전문진표 작성 등의 예약부터 모바일, PC를 통해 간편하게 결과 조회가 가능한 사후관리까지 ONE-STOP 서비스를 구축했다.특히, 영상의학센터는 건강증진센터 고객만을 위한 고성능 256채널 CT를 추가로 도입해 정밀검사를 제공하고, 내시경센터는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한다.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신규 오픈한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민의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질병 예방부터 최종치료거점병원 역할까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 이사장은 또한 “쾌적한 환경과 동선, 최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며, 유소견 진단 시 안동병원 130여 명의 전문의가 세부 전문 과목별로 연계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일반검진(영유아검진) 및 암 검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에 2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지난해 ‘A등급’을 받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안동시 ‘2024년 민원인의 날 행사’ 개최

안동시가 9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2024년 민원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업무 처리로 신뢰의 장을 만들고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권기창 시장이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불편 사항과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민원인의 날 이벤트로 진행된 행운의 룰렛 게임으로 안동의 사계절 축제, 학업장려지원금, 고향사랑기부제, 중앙신시장 직거래 장터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을 쉽고 재미있게 홍보해, 이벤트에 참여한 민원인의 만족도와 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이 자리에서 한 민원인은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안동시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과 시책을 알게 됐고, 앞으로 안동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청 민원실은 편리한 환경 등을 갖춰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국민행복민원실에 2회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북쉼터 개설 후 다양한 책을 구비해 민원인이 지식과 교양을 습득할 수 있고,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도서를 구입, 북쉼터를 더욱 풍성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안동시 종합민원실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편안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안동 ‘금소마을’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

안동 ‘금소마을’이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새롭게 개발했다.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금소마을은 과거 비단을 펼친 듯한 내를 뜻하는 ‘금수(錦水)’, 양지바른 땅이라는 의미의 ‘금양(錦陽)’이라 불렸다.경북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된 안동포짜기를 현재까지 계승·보존하고 있는 전통마을이다.금소마을은 이러한 마을의 전통문화와 더불어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현대적 여행 트렌드와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됐다.세부 프로그램은 약 110년 전통 임하양조장 3대 대표와 전통막걸리 만들기, 지역 셰프와 마을 식재료를 이용해 마을 가정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쿠킹클래스를 선뵌다.또 안동포의 주재료인 대마 잉여물을 활용한 유등 띄우기와 차거름망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주막도 운영한다. 특히, 대표 상품인 ‘금양연화(금소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가 오는 6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금양연화는 6월 14일~29일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 등의 의상을 제작한 백아란 작가, 자연 소재와 바느질로 고택 툇마루를 장식할 이도경 작가, 금소마을 특산물인 헴프씨드 오일을 이용한 신제품 런칭 오픈 전시회로 고택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8월 23일~10월 26일에는 마을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마을영화관이 운영된다. 또 매월 1회 저녁식사와 함께 지역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창작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디너쇼가 펼쳐진다.고택여행의 새로운 장르로 선보이는 ‘고택 캠핑’과 마을의 이야기와 생태를 탐험하는 ‘ESG 소도시여행’ 상품도 계속해서 출시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살아 숨쉬는 고택 만들기 사업은 유휴고택을 활용해 관광·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방소멸위기에 대응코자 하는 사업이다. 금소마을 방문을 통해 고택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감성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시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4)’ 참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했다.서울국제관광전은 ‘미식여행을 맛보다’를 테마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약 40여 국가의 관광산업 관계자, 400여 관광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여행지 정보는 물론 미식, 취미, 힐링, 액티비티 등 테마별 정보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또한, 같은 기간 약 20여 국가의 관광분야 장·차관급 인사 및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함께하는 ‘제3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열려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안동시는 이번 관광전 주제인 ‘미식여행’ 테마에 맞춰 안동 대표 음식을 활용해 홍보부스를 꾸미고, 탈놀이단 공연,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특색있는 먹거리를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GB VOYAGE)’ 홍보도 병행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천 년 안동포마을의 역사를 전승하고 있는 안동 금소마을도 같은 기간 관광전에 참가한다. 금소마을은 H07 부스에서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의 마을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마을 여행상품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전국 요리경연대회 연이어 수상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외식창업조리과 학생들이 전국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했다.외식창업조리과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주최한 ‘2024 제21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조리경연대회인 ‘서울월드푸드올림픽’에 참가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외식창업조리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윤선영, 박혜영, 김귀자, 오광수 학생은 안동 간고등어 롤라드, 안동찜닭의 재해석 등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 음식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앞서 윤선영, 박혜영 학생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2024 경기미 김밥 페스타 K푸드 김밥대전’에서 ‘이천율면 돼지고기 똥가스 김밥’을 출품해 경기도지사상(전체 3위)을 받았다.신지훈 학과장은 “이번에 입상한 학생들 전원이 늦은 나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학에 입학한 성인학습자”라며 “배움의 열정으로 K푸드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들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조리경연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가톨릭상지대 외식창업조리과는 한식 및 서양조리, 푸드스타일링, 메뉴관리론, 외식사업 및 창업의 2년제 전문학사 야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리기능사, 조주기능사, 바리스타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 전문외식업체 조리 및 식음료, 관리부서, 호텔 등에 취업이나 외식 창업이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시를 찾은 진일표 주부산 중국 총영사…우호 교류 확대 방안 논의

진일표(陳日彪) 주부산 중국 총영사가 지난 7일과 8일 안동시를 방문해 권기창 시장과 우호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진일표 총영사는 2022년 10월 제9대 주부산 중국 총영사로 부임한 후 관할지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한·중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시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이날 권기창 시장은 진일표 총영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중수교가 32주년을 맞이한 만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일표 총영사는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방외교 활동으로 중국 도시들과 안동시 교류의 미래가 밝다”며 “양국 관계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그는 또한 “봉정사, 도산서원 등을 돌아보고 안동이 유교문화의 본향이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임을 느끼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안동시가 중국의 젊은 층에도 널리 알려질 수 있게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귄 시장은 ‘인문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포럼인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소개하며 진 총영사를 올해 포럼에 초청했다.진 총영사는 “한·중 인문교류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안동시의 대외 교류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안동시는 중국 시안시, 핑딩산시, 지난시, 취푸시와 자매우호결연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 환경과공무관,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성공 이끈 숨은 주역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은 앞장서 하는 건 가치 있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안동시 탈춤공원과 (구)안동역,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의 숨은 일꾼들이 있어 칭찬을 받고 있다.바로 안동시 환경공무관들이다. 환경공무관 88명은 축제 시작 전부터 축제장 환경정비에 나섰고 축제기간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했다.또한, 축제기간 내내 쾌적한 거리 조성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내부에 암롤박스, 분리수거대, 음식물수거용기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생활폐기물을 제때 수거하도록 했다.축제장 주변 도로를 노면청소차량으로 청소하고 축제장에 설치된 이동식 공중화장실은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항시 청결이 유지되도록 관리했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묵묵히 환경정비에 나서준 환경공무관, 관련 부서 직원은 물론, 쓰레기 적정 배출에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거점 도시로서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사업 잇달아 개강

안동시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잇따라 개강했다.경북도 공모사업인 ‘1인 창업을 위한 도배 및 집수리 기술자 양성과정’이 지난 2일 옥동 소재 ㈜하우징나라에서 미취업자 10명을 대상으로 개강했다.이번 교육은 7월까지 주 2~3회에 걸쳐 집수리와 도배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플랫폼 구축을 통해 늘어나는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맞춤형 창업 인력을 육성한다. 특히, 이번에 개강한 과정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지역기업이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또한, 안동시 자체 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시행한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 양성과정’은 3일, 풍산읍 소재 명인안동소주에서 청년 미취업자 11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이 교육은 8월 중순까지 주 2회 프로그램을 통해 박재서 명인의 전통주 제조 기술을 전수하고, 최근 늘어나는 전통주 수요에 맞춘 브랜드 개발을 지원한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에 개강한 과정들이 단순 취미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대학, 기업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

안동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안동시가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시는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통한 인력수급의 애로를 해소하고 장기근속을 통한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건설업 등 13개 업종 중소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사업자 및 사회적기업, 벤처기업 등 경북도 중점육성기업으로 지원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기간을 5년, 인원을 50명으로 높였다. 다만 참여 근로자는 반드시 안동시 내 기숙사에 주소지 전입신고를 필수로 해야 한다.안동시는 4대 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임차료의 80% 이내, 1인당 월 30만 원까지, 1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또한, 농공·산업단지 내 기업은 10명까지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재)경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소는 물론 기업생산성 증가에 기여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

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폐막…대표적인 봄축제로 자리매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지난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분리해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51년 반세기 역사를 지닌 안동민속축제를 기반으로 올해 탈춤공원에서 구)안동역, 웅부공원을 아우르는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면서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원도심과의 접근성도 높여 원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총감독제를 시행해, 신현식 총감독을 선임하고 축제 공간과 프로그램 등에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민속을 옛 것, 진부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는 것으로 만들고자, 테마파크형 축제로 기획해 놀이, 공연, 전시, 먹거리, 체험 등으로 세분화해 구성했다. 3일 성황제, 서제와 함께 시작된 축제는 상여소리오구말이 씻김굿과 안동저전동농요, 하회별신굿탈놀이,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저전동농요 등이 펼쳐져 안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양로연,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공연과 읍·면·동 풍물경연놀이와, 전통혼례와 기제사 시연과 어린이날 큰잔치, 복지박람회, 음마갱깽 연희극장, 실버가요제, 새봄맞이 음악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민속놀이를 변형한 색동놀이 체험 21종을 선보였다. 사방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구슬치기 등 익숙한 놀이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아이와 가족 등이 함께 즐겼다. 또한 마술쇼, 서커스 등 공연으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테마퍼레이드와 차전대동놀이, K-PLAY 대동놀이에 대한 시상식이 열여 테마퍼레이드 최고 신명상에는 태화동, 옥동, 서구동이 뽑혔다. 차전대동놀이 차전장군상은 안기동, 송하동, 풍천면이 선정됐다. K-PLAY 대동놀이 최우수상은 임동면과 옥동이 차지했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앞으로 더욱 성공적인 봄축제로 발전하는 기틀을 다졌다는 객관적인 평가와 그에 따른 보완을 통해 안동이 가진 민속과 전통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한국의 민속을 대표하는 안동에서 전통의 아름다움과 함께 신명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안동의 전통과 민속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

안동요양병원 분원에 통증센터 오픈…서울대병원 통증센터 동일한 방식의 검사 및 치료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안동요양병원 분원에 서울대학교 통증센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일한 방식의 검사 및 치료법을 적용한 통증센터를 7일 오픈한다.통증센터는 급성 또는 만성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자맞춤형 솔루션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재활센터 협진을 통해 ‘전문 재활치료’도 제공한다.특히, 급성기 치료 후 회복과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재활전문병동 및 전문재활장비, 전문재활물리치료실, 중추 신경계(뇌, 척수 등) 환자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시행한다.통증센터 유제혁 과장은 “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는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치료를 제공한다. C-arm, 초음파 등 최신 장비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특수바늘로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치료를 시행한다. 모든 분들이 다시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과 치료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요양병원 분원은 특성화된 통증센터, 재활센터, 신장센터에서 진료를 제공하고, 신장센터는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의 높은 기준으로 설계된 체계적인 인공신장실 24병상과 최신 인공투석장비를 도입해 치료하며,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24시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4-05-06

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40여 개 관련 기관·단체 참여

안동시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한 복지! 사람중심 안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일 ‘2024년 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차전장군노국공주 기간 중 열린 이번 박람회는 나리소년소녀합창단의 귀여운 안무로 어우러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유공자 표창, 슬로건 공모 시상식이 열렸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비빔밥 퍼포먼스’가 마련돼 함께 우리는 복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후에는 안동시수화예술제와 복지골든벨이 마련됐다. 수화를 사용한 공연을 감상하며 농아인의 예술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역량을 알리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농아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한국 수화 언어를 널리 보급해 한국 수화 언어의 통일성 확립을 도모했다. 아울러 안동시 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 홍보, 장애인 휠체어 스팀 청소 체험, ‘기부를 하면 기부니 좋아져요’ 기부 부스, 안동 희망톡 복지상담소 운영 등 40여 개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홍보·체험·전시·상담 부스도 운영됐다.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명실상부한 복지의 메카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복지박람회를 통해, 시민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자리에 펼쳐 쉽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6

안동시와 카카오,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 체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고민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지난 3일 (주)카카오, (재)카카오임팩트 및 남서상점가 상인회, 중앙문화의거리 상인회, 음식의거리 상인회와 함께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단골거리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카카오의 ‘단골거리 사업’은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상점에 방문해 1 대 1 맞춤 교육을 통한 상인 스스로 카카오톡 채널 개설,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상권 내 이벤트 부스 운영 및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 지원 등 채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특히, 안동 원도심 내 상점가의 개별 점포 상인들이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으로 기존의 오프라인에서만 만났던 고객들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생김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권기창 시장은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인해 고객들이 직접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매우 드물어졌다”며 “이번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내 상인들이 고객들과의 온라인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활발하게 소통하여 다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안동시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6

안동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지원 창구 운영

안동시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지원 창구를 운영키로 했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3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이달 말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세무서와 지자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전자·서면·방문으로 신고 가능하며, 전자신고의 경우 홈텍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위택스와 연계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안동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모두채움 대상자에 대해 신고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채움 대상자와 단순경비율 대상자는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면 신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세액을 미리 계산한 모두채움 안내문의 수정사항이 없는 경우,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가 완료된다.다만 경영이 어려운 소규모 자영업자와 수출기업인의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세무서에 신고, 납부 기한 연장신청 및 승인을 통해 납부 기한을 연장받을 수 있으며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이내 분할납부도 가능하다.김주년 세정과장은 “직권연장, 분할납부 등을 통해 납세자의 납세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없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3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개최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첩경이 아닐 수 없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6월 21일까지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관광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구매력 및 상품성이 있는 소품 위주의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유행 트렌드와 안동의 이미지를 결합해 만든 상품, 사계절 축제 굿즈를 중심으로 공모한다.특히, 공모전 이후 판로개척 및 상품화를 위한 컨설팅과 유통교류회 지원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기념품의 시장 맞춤형 상품화 지원과 판로개척으로 안동의 ‘살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 금상, 은상 등 20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으로,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및 소비자 호응도 파악을 위해 1차 일반인 온라인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선정된 상품은 디자인 특허가 등록된 ‘안동 관광브랜드’ 사용과 함께 안동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유통 및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통한 입점 지원으로 실질적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적책과장은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안동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알리고 4계절 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안동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발굴돼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3

안동시 원도심 일원에서 고객 감사 행사 진행

안동시가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를 맞아 3일부터 7일까지 안동 원도심 일원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안동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상인들이 주도해 축제 기간 안동을 찾은 고객에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먼저, 음식의 거리에서는 3일부터 먹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음식의 거리 최고의 맛자랑으로, 경북 최고 장인, 전통먹거리 명장과 함께 개발한 가오리무침을 상점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고, 상권르네상스사업 진행 중 개발한 수제맥주 ‘안동탈맥’의 시음 행사 및 버스킹․트로트 공연이 준비돼 있어 시끌벅적한 야시장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7일 안동 장날에는 중앙신시장에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장터에는 지역에서 직접 재배하고 채취한 신선한 농산물이 즐비하고 신나는 품바 공연까지 준비돼 신명이 넘치는 옛날 시골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구시장, 중앙신시장, 문화의거리, 남서상점가, 음식의거리 행사점포에서 2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온누리상품권, 기념품 등 100% 당첨 경품을 지급하는 행운의 로또볼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마지막으로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와 천생연분 데이트길에서 커플사진을 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커플 인증샷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행사는 안동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마음껏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3

K-water안동권지사 안동 6개 면과 국유지 관리개선 방안 논의

K-water 안동권지사가 국유지 내 불법경작 및 지장가옥 현황 등을 공유하고, 국유지 관리개선 방안 등 논의를 위해 2일 안동댐 상류지역 6개면 면장 및 관계자들과 ‘댐 상류지역 유관기관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수년간 지속돼 온 안동댐 저수구역 내 불법경작과 지장가옥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K-water가 협업체계를 운영하며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 및 홍보활동 방안이 논의됐다. 안동권지사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아울러 올해부터 안동댐 저수구역 내 불법 경작과 관련 진입로 차단 등 다양한 대응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무단경작지의 약 70% 이상을 해소했다.또한, 안동댐 저수구역 내 지장가옥 해소를 위해 전면 실태조사 등을 통해 공가(빈집)를 철거하고 있으며, 잔여세대에 대해 자진이주를 독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구인도 안동권지사장은 “저수구역 내 불법경작 및 지장가옥 해소 등 국유지 관리 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깨끗한 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안동시 추경예산 편성으로 현안 해소와 지역 활성화 나서

안동시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저출생 극복과 생활인구 유입, 수돗물 반값 공급, SOC 확충 등 각종 현안을 해소하고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경예산 편성 작업에 나섰다.이번 추경은 안동경제를 견인할 굵직한 부지매입을 비롯해 저출생 극복과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불편 해소, 도시공간 재창조, 체육시설 확충, 가정용 상수도 반값 공급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먼저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용지매입비 354억 원을 비롯해 구 안동역사 부지 260억 원, 남후면 하아리 소재 청소년수련원 도유지 매입비 37억 원을 반영한다. 매입한 부지는 기업 유치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 조성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한 예산으로는 우리동네돌봄마을(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15억 원과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6억 원 등을 검토 중이다.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조성 18억 원과 주토피움 시설 환경개선 4억 원 등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반값 감면지원도 추진한다. 안동시는 올해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10억4천만 원을 반영해 가정용 상수도 20t까지 반값 공급을 지원하고, 상생수(병입수) 생산시설 설치를 위해 15억 원 정도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지역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38억 원도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본예산에 삭감됐던 송현동 부대 내 체육공원 조성 20억 원에 대해서는 다시 시의회 설득에 나서고, 활용품 수집·운반 민간위탁 5억5천만 원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 수수료 5억3천만 원을 반영해 공휴일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계획이다.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으로는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운영 3억4천만 원과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지원 2억 3천만 원, 홀몸노인 병원동행 및 문화나들이 지원 1억 9천만 원 등을 싣는다.여기에 도청신도시 직행로 개설 130억 원을 비롯해 수상대로 도로확장 7억 원, 송현사단~안기간 도로 개설 6억 원 등 크고 작은 SOC 확충사업도 전개한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현안 해소, 시민 복리증진의 역할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안동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개막

안동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가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구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안동시는 올해 축제를 위해 총감독제를 시행, 신현식 총감독을 선임하고 테마파크형 축제를 콘셉트로 색동놀이, 연희난장, 안동놀이, 대동놀이 4개 테마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안동시는 축제 첫날인 3일 성낭문을 열어 축제를 기원하는 성황제를 시작으로 유림의식인 서제, 상여소리오구말이씻김굿, 안동저전동농요, 테마퍼레이드와 풍물경연놀이가 준비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개막식을 진행하고. 이어 개막 축하 공연으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을 진행한다.4일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국악한마당, 안동놋다리밟기와 함께 오후 3시부터는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이 열린다. 웅부공원에서는 10시부터 전통혼례 행사가, 5일 어린이날에는 음마갱깽연희극장, 마당윷놀이한마당과 함께 오후 3시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탈춤공원랜드와 탈춤공연장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마련된다.6일에는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선발된 노국공주는 안동놋다리밟기 행사의 공주 역할을 하게 되며 장학금도 지급된다. 또한 초청공연인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줄타기 공연과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 중 6마당이 펼쳐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개최된다.마지막 날인 7일에는 언제나 청춘 실버가요제가 열리고, 오후 2시에는 탈춤공원랜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후 5시시부터는 테마퍼레이드 및 차전대동놀이, K-PLAY 대동놀이 시상식, 폐막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안동시는 올해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K-PLAY 색동놀이’는 민속놀이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한 21가지 새로운 놀이로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운영한다.아울러 낮에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시간대별로 연희난장이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만나 볼 수 있다. 여기에 매일 저녁 원도심에서 메인 축제장까지 테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동의 민속문화를 재해석한 독창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로 새로운 축제를 보여줄 것”이라며 “축제의 신명과 흥이 안동관광과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안동대 헴프 및 바이오산업 육성나서…경북 연구기관들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에 자리한 대학과 각 기관단체들이 협력을 통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국립안동대학교는 최근 경북지역 헴프 및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다이텍연구원, (재)경북지역사업평가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한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와 국가연구시설장비의 고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헴프 및 바이오산업 연구환경조성과 연구개발 시설·장비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은 앞으로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 △헴프 및 바이오 산업체 수요 기반의 연구개발, 산업화를 위한 학술 및 연구활동, 기업지원 관련 사항 △전문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에 관한 사항 △각종 연구, 분석 장비 및 시설의 상호 활용 △기타 상호 합의된 관심 분야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국립안동대 김태완 안동헴프시군구연고 산업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운영하는 경북지역 헴프 및 바이오산업 육성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현장 중심의 연구시설·장비 활용 및 기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5개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증진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국립안동대 안동헴프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단, 경북도 소재부품과 및 생명산업과, 안동시청 투자유치과 및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식의약 및 화장품 관련 기능성 소재, 고부가제품, 기능성 섬유 및 생활용품, 펫푸드 및 기능성사료, 친환경농자재 등 헴프 및 바이오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1

안동호에 황포돛배가 떴다…안전진단 마치고 운항 재개

선박 정밀 안전 점검을 위해 운항이 잠정 중단됐던 황포돛배(월영누리호)가 지난 30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황포돛배는 지난 두 달여간 안전 운항을 위한 정기 수리를 마쳤으며, 승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선상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봄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선체 도장, 선내 환경개선 작업도 진행했다.아울러 선박안전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정밀 점검을 통해 선박의 기능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 검사를 실시했다.안동시립박물관은 황포돛배 운항 재개에 앞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를 위해 종사자,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선박 운항 수칙 준수,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했다.김태복 박물관장은 “황포돛배 운항 재개로 관광객이 늘어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주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