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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만든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1-22 10:39 게재일 2025-0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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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 마련, 바이오·백신 산업 중심지 도약
안동바이오국가산업단지 조감도./안동시 제공
안동바이오국가산업단지 조감도./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올해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먼저 미래 안동 100년을 책임질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댐과 낙동강의 자원을 활용한 물 산업을 특화 및 낙동강 상·하류 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낙동강수계 광역상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환경부와 맑은 물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5억 원을 투입해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수립, 녹조 문제 해결과 퇴적물 통제 등과 관련한 연구기관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안동시 제공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안동시 제공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안동 바이오백신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지속해서 추진해 바이오·백신 사업 거점 인프라 기반을 구축한다.

아울러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 등을 통한 바이오·백신 산업 생태계 집적화·고도화 추진과 △헴프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지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등을 통한 천연물 소재 산업 기반구축도 주력한다.

안동 농축산물의 통합브랜드를 만들어 통일된 브랜드와 포장재 등을 만들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기에 사과명품화사업 및 농산물공동마케팅 사업 등 명품브랜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안동의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쌓을 예정이다.

안동시가 지난해 12월 개최한 서울광장 직거래 장터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해 12월 개최한 서울광장 직거래 장터 모습. /안동시 제공

농·축·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행사 △사계절 축제 농·축·특산물 직판 행사 △타 시·군·구 농·축·특산물 축제 부스 참가비 지원으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도 힘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예로부터 전통을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도시였지만, 앞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기 위해 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투자, 일자리가 넘치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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