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 명절 정기휴장에 들어간다.
23일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설 정기휴장은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설치 및 관리 업무에 관한 조례’ 및 업무규정에 따른 것으로 청과부류 시장은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정기휴장하며, 수산부류 시장은 29일 오전만 휴장하고 오후 12시부터 개장해 수산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다만 경매가 없는 휴장 기간에도 청과부류(과일 채소류)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적으로 운영해,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휴장일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매는 오는 2월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재개한다. 청과부류 출하품 도매시장 내 반입은 2월 2일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오규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소장은 “설날 정기휴장 기간에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련 종사자들과 협력하겠다”며 “시장 이용에 혼선을 빚지 않도록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