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5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지난 24일 자로 결정·공시한 가운데 안동시의 2025년 표준지공시지가가 1.33% 상승한 것으로 확정됐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표준지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90필지 증가한 5636필지를 선정했다. 안동에서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부동 149-117번지(컬럼비아 안동점) 상업용지로 ㎡당 612만7000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예안면 태곡리 산120번지(태곡리 마을회관 동측) 임야로 ㎡당 263원으로 조사됐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기준 및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로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상동 토지정보과장은 “공시된 표준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2월 24일까지 이의신청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국토교통부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