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방세환 시장 다음 주자로 지명
권기창 시장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2023년 한병도 국회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권 시장은 지난해 5월 김경희 경기도 이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처음 참여한 이후 이날 이권재 경기도 오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앞서 권 시장은 경기도 이천시, 전주시, 진주시 등 자매·우호 도시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지자체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 시장은 다음 주자로 안동시 자매도시인 경기도 광주시의 방세환 광주시장을 지목하면서 “기부에 대한 지자체장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모금액 증대를 유발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속 가능한 지역 정책을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2025년에는 모금된 사업비를 적정하게 활용코자 기금사업을 선정하고, 지정기부제 사업도 병행 시행해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약 13억 원이 안동시에 모금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