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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어린이 한마당, 무료 셔틀버스로 방문객 편의 높인다

안동시와 안동청년회의소가 어린이날 연휴 행사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마련했다. 안동시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안동 어린이 한마당’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한다. 이번 행사는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연계해 열리며, 어린이날을 맞아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옥동과 용상동 주요 거점에서 행사장을 잇는 노선과 행사장 주변 내부 순환 노선을 함께 운영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옥동 노선은 휴먼시아8단지 입구를 출발해 우성아파트, 송현오거리, 태화오거리, 안동농협, 까치아파트, 길원여고를 거쳐 안동국제컨벤션센터로 운행된다. 용상동 노선은 용상 6주공에서 출발해 용상1주공, CGV, 구 교보생명 건너편, 안동시청 건너편, 길원여고를 경유해 행사장으로 향한다. 두 노선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운행되며, 귀가 편은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자가용 이용객을 위한 내부 순환 노선도 마련된다. 월천서당 주차장과 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돼 행사장 접근성을 높인다. ‘꿈틀꿈틀 호기심, 상상의 하늘을 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 정브르와 인싸가족,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마련된다. 댄스와 태권도, 무용 공연, 가족 놀이와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희귀 동물·곤충 관찰, 로봇·VR 체험, 드론 비행, 소방안전 체험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와 푸드트럭, 먹거리존도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맞는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편의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9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어린이날 공공시설 3곳 무료 개방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주요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가족 단위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공단은 5월 5일 제104회 어린이날에 청소년수련관 수영장과 맑은누리스포츠센터, 학가산온천 등 3개 시설을 중심으로 어린이 대상 무료 이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자유수영을 무료 제공한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하며 보호자는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방문 어린이 선착순 200명에게는 커스텀 키링과 간식 세트가 제공된다. 맑은누리스포츠센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영장과 찜질방,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용객 집중에 대비해 대기표 발급과 순차 입장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가산온천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가산 온천 꿈나무 행사’가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온천 로비와 입구에서는 솜사탕 만들기 체험과 팝콘·슬러시 제공, 학용품 세트 증정 등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공단은 행사 당일 현장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사전 안전 점검을 마치는 등 이용객 안전 관리에 대비하고 있다.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공단 시설에서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9

안동 무형유산 공연 잇따라…대동무대서 전통 재현

안동 대표 봄 축제 기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정기발표 공연이 잇따라 열리며 전통문화의 현장성을 더한다. 안동시는 축제 기간 동안 탈춤공원 일원 대동무대에서 지역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축제 콘텐츠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무대는 5월 2일 오전 11시 경북도 무형유산 ‘안동저전동농요’가 맡는다. 서후면 저전리 농민들의 노동요를 바탕으로 전승된 이 공연은 물 푸는 소리, 모심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등 농경 과정에서 형성된 가락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농사일의 고단함을 공동체의 흥으로 풀어내는 전통 방식이 그대로 재현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이어진다.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 피난 설화에서 유래한 이 놀이는 여성들이 서로 등을 이어 다리를 만들고 그 위를 건너는 형식의 대동놀이로, 실감기와 실풀기, 대문놀이, 웅굴놋다리, 꼬깨싸움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핵심 공연은 5월 3일 오후 2시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가 장식한다. 수백 명의 인원이 동·서로 나뉘어 대형 동채를 앞세우고 맞붙는 대규모 놀이로, 고창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전통에서 비롯됐다. 대동무대 전체를 활용한 역동적인 장면이 연출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권용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무형유산 공연을 통해 지역 전통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개행사를 통해 전승 기반을 다지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9

안동과학대 반려동물케어과 ‘동행관’ 개관… 실습·교육 통합 공간 구축

안동과학대학교가 반려동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용 교육시설을 마련하고 실습 중심 교육 환경을 본격 운영한다. 안동과학대학교는 지난 28일 반려동물케어과 전용 건물 ‘동행관’ 개관식을 열고 교육·실습 통합형 공간 운영에 들어갔다. 동행관은 기존 자동차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3층 규모 시설로, 반려동물 케어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름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전문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건물 1층에는 실내 훈련장이 들어섰고, 2층에는 베이싱룸과 미용 실습실, 재활 실습실 등 현장 중심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 배치됐다. 3층에는 강의실과 다목적실이 마련돼 이론 수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권상용 총장과 김미강 학과장을 비롯해 교내외 관계자와 재학생들이 참석해 시설 조성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교육 환경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 김미강 반려동물케어과 학과장은 “단순한 공간 이전을 넘어 학생들의 안전과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며 “동행관을 거치는 모든 동물의 안녕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9

남부지방산림청-대구시,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 협력

남부지방산림청과 대구광역시가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8일 대구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와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대응 거점을 마련해 산림재난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산불 발생 시 기관 간 역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국유림과 사유림 구분 없이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 체계를 정비하고, 도심 인접 지역까지 포함한 통합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 지원을 비롯해 진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합동훈련을 추진한다. 또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확대하고, 산불 감시 인프라와 정보 공유 체계를 함께 활용하기로 했다. 산불 발생 이전 단계부터 예방과 대응을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반복되는 대형 산불 위험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진화의 핵심은 초동 대응 속도에 있다”며 “합동대응센터 구축을 통해 대구 도심권과 경북 남부지역의 산불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8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5월 1일 막 오른다

안동시가 동아시아 3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교류 행사를 열며 봄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 문화 위상 확장에 나선다. 안동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탈춤공원과 중앙선1942안동역 일원에서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행사를 개최한다. ‘평안이 머무는 곳, 마음이 쉬어 가는 안동’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로 꾸려진다. 행사는 안동의 대표 봄 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공연과 체험, 미식 프로그램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5월 1일 오후 7시 탈춤공원에서 열리고, 3국 전통 공연과 함께 가수 장민호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 기간 탈춤공원 일대에서는 ‘동아시아 전통음식 페어’가 마련된다. 여경래, 오세득, 장호준 등 셰프들이 참여해 ‘닭’을 주제로 안동 식재료를 활용한 각국 요리를 선보이는 쿠킹 토크쇼가 진행된다. 안동 종가의 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종부 레시피 클래스’와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끈다. 중앙선1942안동역 일대 대동마당에서는 ‘동아시아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윷놀이 대회와 대형 전통놀이 체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전통복식 체험과 공예 체험, 3국 포토존, 스탬프투어 등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중국·일본 3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교류 사업으로, 매년 각국 도시를 선정해 문화 협력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안동을 비롯해 중국 쑤저우시와 다리바이족자치주, 일본 마쓰모토시가 선정됐다. 권은영 안동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출발점이자 안동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함께 보여주는 자리”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8

제28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29일 안동서 개막

경북 장애인 스포츠 최대 축제인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29일 안동체육관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경북도와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예천군, 안동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화합의 장을 펼친다. 개회식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안동과 예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과 지역 예술단 공연이 진행되고, 가수 송가인의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공연 ‘하늘과 땅 그리고 人’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무용수가 함께 꾸미는 무대로, 스포츠를 매개로 한 소통과 공존의 메시지를 담는다. 대회는 육상, 배드민턴, 탁구, 역도 등 13개 종목이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참가 선수들은 각 시군을 대표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주 개최지인 안동시는 경기장 시설 점검을 마치고 선수단 지원에 나섰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이동 동선 확보와 편의시설 확충 등 접근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대회 준비를 진행했다. 대회는 30일 오후 4시 안동체육관에서 종합 시상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에 대회기를 전달하는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한 모든 선수가 한계를 극복하는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8

안동시, 5월 관광 성수기 맞아 ‘체류형 관광도시’ 매력 확장

안동시가 5월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전통문화와 야간 경관,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신록이 짙어지는 5월, 안동은 낮에는 전통문화 체험, 밤에는 감성 야경을 앞세운 관광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교육형 관광과 야간 체험 프로그램, 지역 축제까지 연계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의 중심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에듀투어’가 자리하고 있다. 하회마을에서는 전통 한옥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가운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이어진다. 도산서원은 선비문화수련원과 연계해 전통 예절과 인성 교육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당일형부터 2박3일까지 다양한 일정이 마련돼 있다. 봉정사와 한국국학진흥원도 각각 목조 건축과 유교 기록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육형 관광 코스로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야간에는 월영교 일대가 대표 관광지로 부상한다. 조명과 분수, 레이저 연출이 어우러진 경관에 ‘사랑의 다리’라는 스토리가 더해지며 가족과 연인 단위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5월 2일과 23일에는 하회마을에서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열려 부용대와 만송정을 잇는 줄불과 낙동강 위 달걀불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경북 통합예약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제 콘텐츠도 강화된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중앙선1942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대에서는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열린다. 전통 공연과 함께 한·중·일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먹거리존이 운영되며, 국내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쿠킹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 체험 요소를 넓혔다.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안동관광택시 요금 할인과 함께 숙박·체험 상품 할인, 지역형 숙박 지원 등이 추진되며 체류형 관광 수요를 겨냥한 정책이 집중된다. 김민정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전통과 자연, 야간 관광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8

국립경국대-국립원예특작과학원, 스마트농업 연구·인재양성 협력

국립경국대학교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첨단 농업기술 공동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으며 지역 농업 혁신 기반 구축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첨단 융복합 공동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연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농업과 첨단 융복합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스마트농업과 고부가 농생명 소재 관련 기초·응용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연구·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K-사과대학 운영을 통한 사과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중심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정밀농업과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한 연구 협력도 강화된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 교육과 연구를 연계해 지역 산업과 맞물린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혁재 국립경국대 정책부총장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국가 연구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술·기술 정보 교류와 인적 교류를 지속 확대하며 미래 농업 분야 혁신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8

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류 무단이동 집중단속…인위적 확산 차단 나서

남부지방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소나무류 인위적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집중단속에 나선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나무류 무단이동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자연 확산되지만, 최근 발생 사례 상당수가 감염목의 땔감 이용 등 인위적 이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및 재발생 원인의 60% 이상이 인위적 확산으로 나타나면서 소나무류 불법 이동 차단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속 대상은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목재생산업체, 조경업체, 화목 사용 농가, 개인 등 소나무류를 유통하거나 사용하는 전반이다. 현장에서는 원목과 화목의 출처 확인을 비롯해 생산확인표 또는 미감염확인증 보유 여부, 생산·유통 관련 자료와 장부 작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 과태료부터 최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법 이동 차단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인 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7

국립경국대, 바이오 산업 연계 ‘에콜 화요특강’ 운영…실전형 인재 양성 나서

국립경국대학교가 백신·바이오 산업 진출을 겨냥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과 산업을 잇는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28일부터 6월 9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교내 백신생명공학동 등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 에콜 화요특강회’를 연다. 이번 특강은 ‘2026 바이오 백신 혁신 시리즈’의 하나로, 연구 중심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함께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활용, 지식재산권 확보, 창업 전략, 규제과학 등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로 진행된다. 첫 강연은 28일 정진일 피플웨어교육컨설팅그룹 대표가 ‘AI로 차려낸 백신 혁신’을 주제로 진행하며, 5월 12일에는 주대원 세청아이피엔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가 기술 가치와 특허 전략을 다룬다. ] 이어 5월 26일에는 이기백 ㈜제핏 대표가 스타트업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6월 9일에는 백선영 전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장이 글로벌 인허가 과정과 규제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강연은 ‘에피타이저·메인코스·디저트’ 형식의 코스 요리 콘셉트로 구성해 바이오 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료 시 에콜 마일리지가 부여된다. 해당 마일리지는 향후 베트남 하노이와 일본 도쿄·오사카 등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인턴십 선발 과정에서 가점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개방형 교육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획력과 지식재산, 창업, 규제에 대한 통합적 이해가 필요하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형 대학 모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선우 백신융합혁신센터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7

제3회 안동문화상 작품공모전 공모…8월 21일까지 접수

안동의 문화유산과 역사, 인물 등을 소재로 한 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안동문화상 작품공모전’이 열린다.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은 27일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와 함께 지역 문화자원의 예술적 재조명을 위해 ‘제3회 안동문화상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동의 유·무형 자산을 창작으로 풀어내 지역문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관광 자원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다. 공모 분야는 문학과 미술로 나뉜다. 문학은 시와 단편소설, 미술은 회화 분야로 운영된다. 특히 미술 분야는 기존 한국화와 서양화 구분을 없애고 회화로 통합해 장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규격도 기존 단일 기준에서 60호부터 100호까지로 넓혀 참여 문턱을 낮췄다. 출품작은 미발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안동의 문화유산과 역사, 관광자원, 인물 등 지역 정체성을 담아야 한다. 응모는 기성·신인 구분 없이 가능하지만 미술 분야는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고 별도의 출품료는 없다. 공모는 4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작품 접수는 8월 7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이뤄진다. 심사는 1차와 2차를 거쳐 수상 후보작을 선정한 뒤 운영위원회 최종 의결로 확정된다. 시상식은 10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인문가치포럼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문학 부문 대상 각 1명에게 1000만 원이 수여되며, 미술 부문은 대상 1명 10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각 500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작품집 발간과 전시 등을 통해 공개된다. 박덕규 안동문화상 운영위원장은 “문학과 미술 전반으로 참여 폭을 넓히고 회화 분야를 통합해 다양한 창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안동의 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7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유량 연동’ 하수처리 개선…장관상 수상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하수처리장의 고질적 약품 낭비 문제를 현장 기술로 개선하며 ‘2026 WATER KOREA 하수도 업무 개선 발표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단은 27일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발표회에서 운영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동하수처리장은 시간대와 기후에 따라 유입량 변동이 큰 구조지만, 기존 약품 투입 방식은 단순 타이머에 의존해 유량이 적은 시간대에도 일정량이 투입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약품 낭비와 운영 비효율이 반복돼 왔다. 공단 안동환경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질 원격 감시체계(TMS)의 실시간 유량 데이터를 약품 투입 설비와 연동한 ‘유량 비례 약품 투입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방류량 구간별로 약품 투입과 정지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투입을 줄이면서 처리 효율을 높였다. 특히 외부 IoT나 AI 설비 도입 없이 직원들이 직접 배관 구조를 개선하고 통신·제어 설비를 구축해 비용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시운전 결과 한 달 기준 약 230만 원의 약품비 절감 효과가 확인됐으며, 연간으로는 약 2500만 원 수준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공단은 해당 시스템을 풍산·풍천하수처리장과 바이오산단 폐수처리장으로 확대 적용하고, 향후 수질 데이터까지 연계해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현장 개선 아이디어가 실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직원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해 공단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7

안동시, 청년 구직활동 지원 통합…응시료·정장·증명사진까지 확대

안동시가 청년 구직 과정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통합·확대하며 취업 준비 여건 개선에 나섰다. 안동시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상반기 접수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개별 운영되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과 면접 정장 대여료 지원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면접용 증명사진 촬영비 지원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취업 준비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로 확대됐다. 지원 항목은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 원, 면접 정장 대여료 연 2회 7만 원, 면접 증명사진 촬영비 연 1회 3만 원 등으로 항목별 기준에 따라 실비가 지원된다. 면접 정장 대여료와 증명사진 촬영비는 연중 상시 접수로 운영되며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는 상·하반기로 나눠 별도 접수가 진행된다. 신청은 경북청년포털 ‘청년e끌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세부 기준과 절차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금혜 안동시 인구정책과장은 “청년 구직활동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하나로 묶어 체감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7

[기자수첩] 지방자치는 결국 ‘누가 더 지역을 잘 아는가’의 문제

정치는 결국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가받는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발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앙 정치권과 고위 공직 출신 인사들이 대거 가세한 양상이다. 국회나 중앙부처에서 쌓은 경력과 인지도, 네트워크를 앞세운 흐름 속에서 지역에서 오랜 기간 의정 활동을 이어온 정치인들의 경험이 충분히 평가되고 있는지는 짚어볼 필요가 있다. 지방자치의 출발점은 결국 지역이다. 주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문제를 얼마나 이해하고, 이를 현실적으로 풀어낼 수 있느냐가 단체장의 기본 역량이다. 중앙에서의 경험이 정책 설계와 예산 확보에 강점이 될 수는 있지만, 지역의 변화와 요구를 체감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것과, 그 정책이 지역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이들의 경험은 현장에서 드러난다. 주민과 직접 부딪히며 생활 문제를 풀어왔고, 반복되는 민원과 갈등을 조정해 왔다.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을 조율하고, 제한된 여건 속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온 과정 자체가 지방행정의 축소판이다.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몸으로 익혀왔다. 이 같은 흐름은 이번 공천 국면에서도 확인된다. 지역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단체장 후보로 나서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에서는 성주 정영길, 영덕 조주홍, 포항 박용선 후보 등 경북도의원 출신 인사들이 공천을 받았다. 한편 의성에서는 군의회 의장 출신 최유철 후보가 이름을 올리며 기초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 후보도 포함됐다. 경북 공천은 전반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일부 지역은 아직 최종 후보 선출을 남겨두고 있다. 공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기준은 더 중요해진다. 단순한 인지도나 이력보다, 실제로 지역을 이해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결국 관심은 아직 공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지역으로 모인다. 안동과 예천이다. 공천이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어떤 기준이 선택을 가르는지, 그리고 지역에서 축적된 경험이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가 마지막까지 남은 질문이다. 단체장은 거대한 국가 정책을 설계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의 삶을 조율하는 자리다. 중앙의 시선으로 지역을 ‘관리’하는 방식보다, 지역 내부의 맥락을 이해하고 ‘운영’하는 감각이 더 중요하다. 지방자치는 결국 ‘누가 더 지역을 잘 아는가’의 문제다. 답은 멀리 있지 않다. 이미 지역 안에서 축적된 경험 속에 있다. /ldh@kbmaeil.com

2026-04-26

안동시 장애인거주시설, 가족과 마주한 시간…일상 속 거리 좁혔다

안동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열린 행사에서 거주인과 가족이 서로를 바라보며 관계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안동애명복지촌과 예다움, 애명다온빌은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각각 거주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장애인 복지 서비스 제고와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8일 안동애명복지촌에서는 ‘참 좋은 날, 따뜻한 어울림’을 주제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이 운영됐다. 거주인과 가족은 한 공간에서 어울리며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같은 날 예다움에서는 ‘따뜻한 봄날, 가족의 사랑을 잇다’를 주제로 거주인들이 부모에게 직접 쓴 편지와 꽃을 건넸다. 부모는 영상으로 마음을 전했고,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20일 애명다온빌에서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리는’을 주제로 행사가 열렸다.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주인들은 각자의 옷을 갖춰 입고 레드카펫을 걸으며 자신의 존엄과 자립의 의미를 알렸고, 푸드트럭과 벚꽃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엄길용 안동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일 수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6

안동시-라오스,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화 논의

안동시가 라오스 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며 농번기 인력 수급 대응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22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포사이 사야손 장관이 안동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운영 주체인 지역농협장과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입국 지연 대응, 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한 상호 교육, 농가 수요를 반영한 우수 근로자 선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국제정세 변화로 일부 입국이 늦어진 데 대해 라오스 측은 현지 상황을 설명하고 입국 지연 배경을 공유했다. 안동시와 라오스 측은 농번기 인력 공백을 줄이기 위해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시는 올 상반기 약 1000명의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3월 배치 예정 인원 425명 가운데 418명은 배정이 완료됐다. 4월 초청 인원 589명 중 약 85%에 대해서도 오는 5월 7일까지 항공편 확보를 마칠 예정이다.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었던 것은 안동시와 라오스 정부, 지역농협 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적기 입국 등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사이 사야손 장관은 “안동시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로하고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안동시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6

안동병원, 24시간 필수의료 체계로 경북 북부 의료안전망 강화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분만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료를 아우르는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하며 경북 북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는 거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 북부 지역은 분만 인프라 감소로 산모들의 원거리 이동이 이어지는 등 의료 접근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안동병원은 2022년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4시간 분만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해 왔다.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마취과와 필요 시 소아 진료 인력이 함께하는 협진 구조를 갖추고 상시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소아청소년과 역시 365일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야간과 휴일에도 전문의 중심 진료가 가능하도록 인력을 배치해 지역 내 소아 진료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재숙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은 “소아 환자는 시간과 관계없이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한 만큼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중증 환자를 24시간 수용하며 경북 북부 응급의료의 핵심 축 역할을 맡고 있다. 권역외상과 심뇌혈관 질환 대응 체계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닥터헬기 운용으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 환자 이송도 지원하고 있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과 함께 재활, 요양, 건강검진, 만성질환 관리까지 연계해 지역 의료 거점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의료 인력 양성 기반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1991년 수련병원 지정 이후 연세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인턴·레지던트 수련 체계를 운영하며 지역 내 의료 인력 교육 환경을 유지해 왔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필수의료 기능은 국비 지원과 병원의 자체 자원이 함께 투입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안동병원은 자체 역량을 기반으로 진료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를 이어가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경북 북부 주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거점병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4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근대유산 보존 넘어 도시브랜드 자산화 모색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지역 근대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보존하고 이를 도시브랜드와 연계하는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지난 23일 ‘안동시 근대유산 발굴 및 보존 전략 수립과 도시브랜드 연계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추진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189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형성된 지역 내 건축물과 구조물, 공간 요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 기준과 보존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 보존에 그치지 않고 근대유산을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자산으로 재해석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근대유산 발굴을 위한 핵심 기준과 추진체계, 보존 방향이 논의됐다. 아울러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근대유산을 관광과 문화콘텐츠, 지역상권과 연결하는 방안이 함께 제시되며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연구회는 근대유산을 스토리텔링과 관광자원으로 확장해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적 의미를 두고 있다. 향후 연구 결과를 보완해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창하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회장은 “근대유산은 안동의 시간과 변화를 담고 있는 자산”이라며 “이를 도시의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4

남부지방산림청, 계곡 불법시설 단속 본격화…드론 투입해 누락지까지 점검

남부지방산림청이 울진 산림 계곡 일대 불법시설을 점검하고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정밀 단속을 이어가며 여름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23일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 산림 내 하천·계곡 및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시설 단속이 실시됐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관할 하천·계곡을 대상으로 불법시설 단속·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1차 전수조사를 통해 총 205건을 적발했다. 이후 누락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추가 단속을 이어가며 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단속에서는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활용해 불법시설 의심 지역을 사전에 특정한 뒤,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를 투입해 현장에서 실제 불법 상행위나 경작, 시설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접근이 어려운 산림 깊숙한 지역까지 점검이 가능해지면서 단속의 실효성이 높아졌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계곡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항공사진과 로드뷰, 드론을 결합한 정밀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원상복구 조치를 추진하고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적발된 시설은 산지관리법과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사법 처리와 행정처분을 병행하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법과 원칙을 지키는 다수에게 박탈감을 주는 불법 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산림 내 하천·계곡의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4

안동시,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접수

안동시가 중동발 위기로 촉발된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들어간다. 안동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1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지원 대책에 따른 것이다. 지원 금액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 5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전용 온라인 앱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동시인 시민이다. 거주불명자의 경우 전국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인별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지급을 받는다. 시는 대상자가 누락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동 안동시 지역경제과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시민들이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4

안동시, 아동수당 9세 미만 확대…인구감소지역 추가지원 병행

안동시가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넓히고 인구감소지역 추가 지원을 더해 양육 가정의 부담 완화에 나섰다. 안동시는 24일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지급 연령을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13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대상 확대에 더해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 정책을 함께 적용해 지원 수준을 끌어올린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안동지역 대상 아동은 기존 아동수당 10만 원에 추가 지원금 1만 원이 더해져 매월 25일 총 11만 원을 받게 된다. 제도 변경에 따른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소급 지급도 포함됐다.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 사이 출생 아동은 적용 기간에 따라 22만 원에서 최대 44만 원까지 지급된다. 기존 수급자에게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인구감소지역 추가 지원금이 별도로 반영된다. 이번 확대분과 소급분은 24일 일괄 지급된다. 지급 대상과 금액을 한 번에 반영해 양육 가정의 체감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은 “아동수당 확대와 추가 지원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체감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4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유인한 보이스피싱 팀장 징역 6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납치돼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출국과 대포통장 전달에 관여한 2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정목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22)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대학생 박모씨에게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도록 출국을 유도하고, 해당 계좌에 입금된 범죄 수익금을 조직 몰래 빼돌리는 이른바 ‘장 누르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자 4명으로부터 2억10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인정됐다. 박씨는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붙잡혀 가혹 행위를 당한 끝에 지난해 8월8일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같은 해 10월 고향인 경북 예천으로 돌아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범과 함께 피해자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보내 통장 등 접근매체를 전달하도록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해자의 신변에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면서도 범행을 실행했고, 그 결과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와 공모해 박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혐의를 받은 홍모씨는 지난달 대구지법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4

국립경국대,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사업 선정…전교생 AI 교육체계 구축

국립경국대학교가 교육부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립경국대학교는 23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대학생 AI 역량 강화와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국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가 재정지원사업이다. 국립경국대는 2026년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차년도 사업을 수행하며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후 성과에 따라 2028년 2월까지 총 6억 원 규모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다. 대학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기본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교양 필수 교과목을 개편·신설해 기본 원리와 활용 윤리, 비판적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비공학계열 학생을 위한 AI 융합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AI-바이오, AI-에듀테크, AI-사회과학 등 3개 분야 중심의 9~12학점 마이크로디그리 과정도 신설된다. 교육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플립 러닝을 적용해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AI 교육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혁신본부 산하 AI 교육혁신센터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개발부터 성과 관리까지 통합 추진한다. 지역 산업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학점 교류 플랫폼과 학교 밖 수업을 통해 교육 성과 확산에 나서고, IR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교육 효과를 분석·개선할 계획이다.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은 “모든 학생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3

안동 태사묘 일대서 ‘고려 문화 체험’ 펼쳐진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는 5월 2일 태사묘 일대에서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마련한다. 태사묘와 태사광장 일대에서는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안동에서 피어난 고려’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고려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도심에 자리한 태사묘 공간을 활용해 역사적 배경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고려 황실 복식 패션쇼와 고려 무예 퍼포먼스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고려시대 의복의 절제된 미와 무예의 역동성을 함께 보여주는 무대로 꾸며진다.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고려복식 체험을 비롯해 태사길 도슨트 투어, 자개공예 만들기, 전통주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체류형 연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고려 문화를 주제로 한 1박 2일 힐링 투어 ‘고려의 문을 열다’를 비롯해 태사묘 향사 재현 행사, 초등학생 대상 태사길 미션 투어 등이 진행된다. 태사묘와 태사길 일대를 축으로 원도심 관광 동선 확장과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고려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태사길 일대가 원도심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3

안동 청소년, 일본서 인문 교류… 글로벌 시야 넓혔다

안동시가 지역 청소년을 해외 인문 교류 현장에 참여시키며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넓혔다. 안동시는 23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글로벌 인문리더 양성 사업’ 일본 교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교토와 오사카 일원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대학 탐방과 현지 학생 교류,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일정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경험했다. 교토에서는 교토대학교와 도시샤대학교를 찾아 교수진 특강과 캠퍼스 탐방을 진행했다. 교토대학교 문학연구과 야스오 데구치 교수는 ‘AI와 인간의 공존 철학’을 주제로 강연했고, 도시샤대학교에서는 윤동주와 정지용 시인의 시비를 찾아 헌화하며 문학적 교감을 나눴다. 이어 이원중 부교수 특강도 이어졌다. 국립민족학박물관과 나라여자대학에서도 강의가 이어졌다. 한일 음식문화와 문자 역사, 한글의 가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이해를 넓혔다. 오사카건국학교에서는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가 중심이 됐다. 학생들은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소개하고, 한일 음식문화 비교 발표를 통해 지역 문화를 직접 알렸다.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 등 안동의 전통 유산도 함께 소개되며 지역 정체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만푸쿠지 사찰에서는 한국에서 제작한 목판을 기증하고 한일 인쇄 교류사를 살폈다. MK택시 방문에서는 서비스 경영 사례를 접했고, 이쿠노 코리안타운에서는 재일한국인의 삶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교류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일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이해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이하늬 안동시 교육도시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글로벌 인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3

안동 수상대로 폐철교 철거… 23·24일 일부 구간 차량 통제

안동시가 수상대로 도로 확장공사에 따라 폐선된 구 중앙선 철교를 철거하면서 23일과 24일 일부 시간대 영호대교 남단사거리부터 안동새한자동차학원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이번 철거 대상은 수상동 경북도교육청연구원 앞 구 중앙선 폐철도 구간에 있는 노후 철교다. 왕복 4차로인 기존 도로를 6차로로 넓히기 위한 공사 과정으로, 교량 상부 구조물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일시 통제가 이뤄진다. 통행 제한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시행된다. 안동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부 구조물 인양 직전까지 양방향 2차로 통행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대형 크레인으로 구조물을 들어 옮기는 시점에는 양일 각각 약 30분씩 모두 2차례 해당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에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주요 우회 경로는 영호대교 북단에서 육사로, 어가골교차로, 안동대교, 한티제 구간으로 이어진다. 세부 우회 노선은 안동시청 누리집과 전자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공사 기간 교통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안동경찰서와 협조해 현장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모범 신호수 추가 배치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도 함께 추진한다. 최상국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철교 철거는 도로 확장을 위해 필요한 공정”이라며 “공사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현장 안내에 따라 안전 운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2

안동시, ‘2026 선성현 어린이날’ 예끼마을·선성현문화단지서 개최

안동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2026 선성현 어린이날’ 행사가 5일간 이어진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도산권역 대표 관광지인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 일원에서 ‘피어나는 꽃, 자라나는 어린이’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을 겨냥해 체험과 전시, 공연을 결합한 구성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산성공원에는 비올라와 메리골드 등 봄꽃이 전시돼 방문객을 맞는다. 예끼마을 근민당에서는 이루리·바루 작가의 ‘예쁜 아기 오리’를 비롯해 김혜영 작가의 ‘놀부와 ㅇㄹㄹ펭귄’, 별여울 작가의 ‘호호빵빵 달콤한 인생’ 등 그림책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진행된다. 예갤러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제작한 도자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몰 이전 예끼마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도 함께 마련돼 지역의 변화 과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5월 2일에는 구독자 65만 명 규모의 유튜버 에그박사·양박사·웅박사가 참여하는 생물 퀴즈쇼와 질의응답 시간이 열리고, 5월 5일에는 유튜버 코코보라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당근마켓, 어린이 OX 퀴즈쇼 ‘신나는 예끼레이션’, 마술쇼와 버블쇼, 초대형 변신 로봇 액션쇼 등 공연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 ‘쉴끼존’이 마련되며, 예끼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언니네 봄식당’에서는 아카시아 튀김 등 봄꽃을 활용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김진영 안동시 관광인프라과장은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도산권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2

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본격 운영… 어르신 배움 다시 잇는다

안동시는 21일 읍·면 지역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사를 직접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실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와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참여하는 민·관·공 협업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는 14개 읍·면에서 306명이 참여해 11월까지 약 8개월간 교육이 이어진다. 수업은 한글 읽기와 쓰기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수학, 미술, 음악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구성됐다. 디지털 교육도 병행된다. 키오스크 사용법과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디지털 새싹교실’을 통해 고령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 종료 시점에는 시화전과 시집 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4년 3개 교실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2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이하늬 안동시 교육도시과장은 “한글배달교실은 단순한 글자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1

안동시, 중소기업 성장·근로환경 동시 지원… 5월 8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안동시가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기업 경쟁력과 산업 안전 기반을 함께 끌어올린다. 안동시는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과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은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디자인, 마케팅, 생산, 인력양성 등 핵심 분야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증을 보유했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 가운데 정상 가동 중인 곳이다. 올해는 기존 6개 분야 24개 매뉴얼 사업에 AI 활용 지원을 추가해 7개 분야 25개로 확대됐다. 기업은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시 기업당 최대 15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약 14개 사를 선정해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물 제작 등 수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근로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목표로 제조 중소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기·소방·배기장치 설치와 기업 내외부 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가운데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기존 5개 사에서 8개 사 내외로 확대됐다. 두 사업 모두 경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안동시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재홍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기업 성장 지원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함께 추진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