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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산서원 야간개장, 매화 만개 속 봄밤 절정

안동 도산서원에서 진행 중인 야간개장이 매화 만개 시기와 맞물리며 봄밤 관광객 발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세계유산 도산서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도산서원 야간개장’ 행사가 이번 주 매화 개화 절정과 함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퇴계 이황이 각별히 아꼈던 매화의 개화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서원 일대에는 은은한 매화 향기와 고즈넉한 야경이 어우러져 ‘매화춘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2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도산서당 앞에는 LED 매화나무와 꽃밭을 조성해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서원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의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전교당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선비들의 공부법인 ‘경전 성독’ 시연이 진행돼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역사 인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도산의 비밀’ 프로그램 참여 시 기념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한복과 조족등 대여를 통해 서원의 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생동감 있는 야간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4

음식디미방 활용 K-푸드 산업 육성…국립경국대, 영양군 기업 지원사업 추진

국립경국대학교가 영양군 식·음료품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K-푸드 고부가가치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3일 ‘2026년 영양군 6차산업 선도를 위한 음식디미방 기반 K-Food 고부가가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식품기업의 제품 개발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한식 조리서로 알려진 ‘음식디미방’의 전통 레시피와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부가가치 식품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 산업과 관광·서비스 분야와 연계해 6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영양군과 경북테크노파크,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총 10개 프로그램 32건으로 약 6억 1600만 원이 투입된다. 참여 기업은 기업부담금을 제외하고 최대 5000만 원 범위에서 기술지원과 패키지지원,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제품개발과 고급화,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등 제품개발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3월 20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특화산업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태완 국립경국대 식품생명공학전공 교수는 “음식디미방이라는 전통 식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문화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이 글로벌 K-푸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3

안동시, 4월부터 골밀도 무료 검사 실시… 골다공증 조기 발견 지원

안동시가 고령화에 따른 시민 건강 관리 수요에 대응해 오는 4월부터 골다공증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골밀도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특히 골절이 발생하면 치료 기간이 길고 경제적 부담이 커 사전 검사와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안동시보건소는 뼈 건강 관리가 필요한 연령층을 중심으로 무료 골밀도 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여성 55세부터 64세, 남성 60세부터 69세 시민이다. 검사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동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진료팀으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검사 이후에는 개인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건강 상담과 생활 속 예방 수칙 안내가 제공된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의 경우 처방과 함께 정밀검사가 가능한 전문 의료기관을 안내하는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무료 검사를 통해 자신의 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3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비 공모 11건 선정… 4억4800만 원 확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서 11건이 선정돼 도내 최다 규모인 4억 4800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3일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국립예술단체 및 전문기관 공모사업에 고르게 선정되면서 지역 문화 콘텐츠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연 분야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와 인형극 ‘아롤을 깨물었을 때’가 선정됐다. 여기에 국립국악원의 ‘2026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 국립극단 지역공연 공모사업 청소년극 ‘노란 달’, 국립오페라단 지역공연 공모 오페레타 ‘박쥐’도 포함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을 지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뮤지컬 ‘더 픽션’ 등 4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창작뮤지컬 ‘안동연화(安東煙火)’ 제작도 추진한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에 참여해 10여 년간 이어온 지역 아동 대상 음악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간 교류 프로그램인 ‘꿈의 향연’도 함께 추진해 문화 경험의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전시 분야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유치하고 시민들의 관람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확대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3

안동시, 경북도민체전 준비 마무리… 성공 개최 기대감

안동시가 예천군과 공동 주관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분야별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전과 혁신! 신도청 시대 글로벌 체전!’을 비전으로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두 시군이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체전으로, 예술을 접목한 ‘문화형 체전’으로 차별화를 꾀한 점이 특징이다. 개회식은 4월 3일 진행되며, 문화형 체전의 콘셉트를 반영한 공연과 무대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해상도 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무대 전면을 입체적인 미디어 공간으로 구성하고, 차전놀이 시연과 주제공연을 통해 지역 전통과 미래 비전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가수 이찬원, 장민호, 하이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경기 운영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체 30개 종목 가운데 안동에서는 테니스와 축구, 배구 등 18개 종목이 치러지며, 시는 20개 경기장을 확보해 시설 점검과 보수를 완료했다. 또 자원봉사자 283명이 경기장 안내와 주차 지원, 급식 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대회 운영을 돕는다.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와 편의 대책도 마련됐다. 도청 천년숲 일대에는 관광 콘텐츠와 지역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관이 운영되고, 경북 시군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23동도 설치된다. 시내 주요 지점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상설 콘서트가 이어져 체전 기간 도시 전역에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과 예천이 함께 준비한 이번 체전이 도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 관리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3

안동 도심 실개천 확장 추진… “걷고 머무는 물길”로 고도화

안동시가 시민 체감형 수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심 실개천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에 나선다. 안동시는 22일 기존 조성 구간을 확장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해 실개천을 ‘걷고 머무는 물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올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심 내 하천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연형 물길과 산책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친수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총 연장 800m 가운데 400m 구간에 실개천을 조성했다. 완만한 수로와 자연형 호안, 보행로, 경관시설 등을 갖춘 해당 구간은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가족 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도심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용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장점으로 꼽히며 지역 대표 수변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실개천 연계 구간 확대와 녹지 및 휴식공간 확충, 야간 경관과 안전시설 보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공간 조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또한 유지관리 체계 강화와 안정적인 수량 확보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과제를 보완해 운영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실개천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수변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용 편의와 공간의 질을 높이고 문화·여가·관광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수변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2

안동시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 월 최대 11만 원 지원

안동시가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급액도 인상하면서 지역 아동과 가정에 대한 양육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안동시는 22일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30년까지 지급 대상을 13세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급액도 상향된다. 기존 월 10만 원에 더해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이 적용되면서 아동 1인당 월 1만 원이 추가 지원돼 최대 11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도래로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 사이 출생 아동 1112명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재수급이 추진된다. 시는 대상 가정에 안내문과 문자 등을 발송하고, 지급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변경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안동시 아동수당 수급 대상자는 기존 5134명에서 1112명이 늘어 총 6246명으로 확대된다. 늘어난 대상자에 대한 아동수당은 오는 4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모든 아동이 안정적으로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급 연령 확대가 아이와 가정의 복지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2

경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향한 첫걸음… 안동서 자원봉사자 발대식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제28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안동시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며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0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식전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과 성공기원 퍼포먼스, 직무교육 및 친절 서비스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방문객 응대 요령과 상황별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며 대회 기간 동안의 역할 수행에 대비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 안내와 개회식 지원, 질서 유지, 환경정비 등 대회 운영 전반에 참여해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현장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원활한 활동을 위해 체계적인 운영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리며, 제28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동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책임감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대회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2

안동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2412억 목표 설정

안동시가 202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액을 2412억 원으로 설정하고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전략 마련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신규 발굴 사업과 계속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열린 국가투자예산 발굴 보고회 이후 추가 발굴된 사업을 점검하고,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 추진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2027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총 2412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17건 533억 원, 계속사업은 49건 1879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423억 원,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50억 원, 옹천역사부지 활용사업 25억 원, 영주 평은~도산 간 국도연결도로 건설 10억 원, 풍산읍 막곡~회곡 간 도로 건설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안동철교 리모델링 7억 원, AI 융복합 혁신밸리 조성 5억 원 등 도시 경쟁력과 미래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 대상에 올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정부 재정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협력 활동을 확대하는 등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함께 안동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체화해야 할 과제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동의 강점을 살린 전략적 사업 추진으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2

김의승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 선거전 돌입

6·3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의승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의승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안동시 옥동 선거사무소에서 ‘안동의 미래를 여는 대혁신 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 시민 등 500여명이 모여 선거 승리를 기원하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도의원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충형 대변인, 양재곤 전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봉현 경북한의사협회장, 김교환 안동시노인회장, 임대식 안동문화원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이충섭 안동향교 전교와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회장, 학봉 종손 김종길 박약회장, 권용주 유도회 안동지회장, 한기학 안동박약회장 등 유림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나경원·주호영·권영진 국회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지역 경제와 산업 구조 개편, 청년 유입, 관광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과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 개발,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으로는 서울 홍릉과 안동을 연결하는 연구·투자 협력 체계 구축과 정착형 창업 패키지 도입을 제시했다. 창업과 주거, 투자 지원을 연계해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구조 전환을 강조했다. 전통문화 자원과 도심, 강변 관광, 농촌 체험을 연계해 하루 관광에 머물던 방문 형태를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농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산업 전환을 언급했다. 현장 중심 교육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 어르신 복지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생활행정 확대와 경로당·노인복지관 환경 개선,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검증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동의 산업·경제 지도를 바꾸고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현장 중심 정책 선거를 통해 지역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1

안동시, 도민체전 앞두고 … 도시 환경·서비스 정비 속도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대진 추첨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가면서 경기 운영은 물론 도시 환경과 서비스 분야까지 전방위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민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대진 추첨 행사를 열고 종목별 경기 일정과 대진표를 확정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경북도청 이전 10주년과 공동 개최 의미를 담은 개회식 운영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이 공유됐다. 특히 초대형 미디어 무대를 활용한 주제 공연과 선수단 입장식 중심 연출 등 문화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문화체전’ 구상이 소개됐다. 대회 준비는 경기 운영뿐 아니라 도시 전반의 환경 개선으로 확대되고 있다. 안동시는 체전 기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청소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경기장과 주요 이동 동선, 관광지, 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자원순환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클린안동반’을 편성해 상황·수거·순찰·화장실 관리 등 4개 팀을 운영하고, 주요 경기장에는 폐기물 수거용 암롤박스와 재활용 분리수거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야외 경기장에는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된다. 외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준비도 병행되고 있다. 안동시보건소는 일반음식점 영업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해 상황별 고객 응대 요령과 위생관리 수칙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방문객 환대 문화 확산이 지역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현장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나흘간 안동과 예천 일원에서 열리며,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종목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민체전을 통해 안동의 문화와 도시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환경 관리,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0

영락교에 ‘빛의 터널’… 안동 월영교 일원 야간 관광 새 볼거리

안동시가 월영교 일원 영락교에 루미나리에 설치를 마치고 첫 점등을 실시하며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에 나섰다. 안동시는 20일 월영교 인근 영락교 보행 구간에 경관 조명 아치를 설치하고 처음으로 점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루미나리에는 조명을 활용해 구조물과 공간을 연출하는 야간 경관 조성 기법이다. 영락교에는 별과 달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곡선형 아치 구조의 조명이 설치됐으며, 교량 전 구간에 총 10개소가 조성됐다. 점등 시에는 ‘빛의 터널’과 같은 경관을 연출해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첫 점등이 이뤄진 당일 현장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야간 경관을 감상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관심이 이어졌다. 인근 월영교와 테마거리 등 기존 관광 자원과 연계된 야간 관광 동선이 형성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영락교 루미나리에 조성을 통해 야간에도 체류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마련했다”며 “월영교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0

안동 양반쌀 유럽 첫 수출… 프리미엄 쌀 해외 판로 개척

안동 지역 대표 프리미엄 쌀 ‘안동 양반쌀’이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디며 해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8일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에서 ‘안동 양반쌀’ 유럽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양반쌀 재배 농가와 안동시,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첫 수출을 기념하고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유럽으로 수출되는 ‘안동 양반쌀’은 경북도가 선정한 6대 우수 브랜드 쌀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린 지역 대표 프리미엄 쌀이다. 외관이 깨끗하고 구수한 향과 단맛이 특징인 영호진미와 백진주 품종으로 구성돼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00톤 규모의 물량을 순차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안동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수출 지역을 전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해외 시장 진출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외 판촉 행사와 식품 안전성 검사, 수출용 포장재 제작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양반쌀의 유럽 진출은 지역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안동시, 1360억 원 규모 추경 편성… 민생 안정·산불 복구 반영

안동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산불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1360억 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를 지원하고,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긴급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당초 1조 6640억 원에서 1조 8000억 원으로 8.2%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030억 원 증가한 1조 6130억 원, 특별회계는 330억 원 증가한 1870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시는 우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103억 원을 반영했다. 중소유통 물류센터 태양광 설치 사업에도 2억 원을 편성해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의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사업도 추경에 포함됐다. 산불피해지 위험목 벌채에 70억 원, 계명산 자연휴양림 복구에 67억 원, 문화유산 긴급 보수에 33억 원을 각각 반영해 산림 복원과 재해 예방에 힘을 쏟는다.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에 47억 원, 낙동강변 실개천 친수공간 조성에 18억 원을 편성했다. 농업 분야 지원을 위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4억 원, 농업재해 복구비 2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10억 원 등도 포함됐다. 또 수상대로 도로확장공사에 40억 원, 풍산읍 죽전지구 농촌 공간 정비에 15억 원, 옹천역사부지 활용사업에 7억 원을 각각 반영해 지역 현안 해결에도 힘을 싣는다. 아울러 일낙천 하천재해 예방 11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제거 10억 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 예산도 포함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정부 재정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재정 운용과 민생경제 회복을 고려해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안동시의회, 추경 편성·도민체전 준비 등 주요 현안 점검

안동시의회가 추경 예산 편성 방향과 도민체전 준비 상황 등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3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을 보고받고 시정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추경 예산이 지역경제 회복과 산불 피해 복구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편성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민생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관련해서는 성화봉송과 안치식 등 주요 일정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기간 중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 농업·농촌 분야 연구개발 공모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현장 체감도 제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체류형 관광도시 안동, 벚꽃축제로 봄 손님 맞는다

안동시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전국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안동시는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2026 안동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봄 관광 시즌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대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야간에는 벚꽃 터널 경관 조명이 연출돼 낮과 밤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옛 중앙선 철길을 따라 걷는 ‘벚꽃 따라 철길 여행’도 주요 관광 코스로 준비됐다. 탈춤공원에서 와룡터널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고택과 숲, 낙동강 풍경이 어우러진 길로, 전통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영교와 안동댐 일대 역시 봄철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국내 최장 목책 인도교인 월영교는 역사적 사연이 깃든 감성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인근 벚꽃길은 낮에는 산책 코스로, 밤에는 야경 명소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세계유산 하회마을 일대에서는 제방 벚꽃길과 백운정, 개호송 숲 등 자연경관과 함께 부용대와 병산서원을 연계한 문화유산 탐방이 가능하다. 고택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도 운영돼 체류형 관광 수요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서는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안동소주 등 지역 고유의 먹거리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 안내 체계를 정비하고 숙박·음식업소 서비스 교육과 시가지 환경 정비를 병행하는 등 수용 태세 강화에도 나섰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면서 국제 관광도시로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봄철 관광객들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안동의 매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안동시,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확대… 참여기업 모집

안동시가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과 함께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지역 기업 육성에 나선다. 안동시는 ‘2026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기업 수를 늘려 더 많은 지역 창업기업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창업 첫걸음’, ‘창업 돋움’, ‘ValueUP’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창업 초기부터 스케일업 단계까지 사업화 자금 지원과 시제품 제작, 전문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은 창업 2년 미만 기업 6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1400만 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과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창업 1년 이상 5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돋움 지원사업’은 7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마케팅 전략 수립과 브랜드 고도화, 조직 안정화 등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ValueUP 지원사업’은 창업 2년 이상 10년 미만 기업 가운데 전년도 매출 2억 원 이상 기업 9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신규 고용 1인 이상을 조건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 기업의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초기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안동시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 출범… 공연·축제 예산 집행 점검

안동시가 공연과 축제 등 행사성 사업의 예산 집행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는 평가단 운영에 들어가며 행정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8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2026년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열고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시민평가단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87명으로 구성됐다. 남성 43명, 여성 44명이며 재위촉 단원 41명과 신규 신청자 46명이 포함됐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교육에서는 시민평가단의 역할과 준수사항, 현장 모니터링 방법, 평가표 작성 요령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성공적인 평가 사례와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통해 평가 기준을 이해하고 평가표를 정확하게 작성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시민평가단은 앞으로 안동시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공연과 축제 등 시비 부담이 1000만 원 이상인 행사성 사업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평가 과정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평가단의 공정한 시선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장치”라며 “객관적인 평가와 냉철한 의견 제시를 통해 예산 편성과 집행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9

안동병원, 신규간호사 98명 입사…지역 의료 인력 확충

안동병원이 신규간호사 98명을 채용해 임상 현장에 배치하면서 지역 의료 인력 확충과 청년 유입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18일 2026년도 신규간호사 입사식을 열고 의료 현장 투입을 시작했다. 입사식은 국민의례와 간호부 소개, 근무 부서 배치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속 부서별 기념촬영을 마친 뒤 신규간호사들은 각 부서로 이동해 업무에 들어갔다. 올해 채용된 신규간호사 98명은 지난 2일부터 약 2주 동안 조직문화 이해와 투약·기본간호·환자경험 등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병동 인턴 근무를 통해 임상 적응 과정을 거쳤다. 병원은 우수 의료 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지역 아파트 66채와 리모델링을 마친 통증센터, 용상안동병원, 전문요양센터 등에 직원 숙소를 마련해 1인 1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의료환경 조성에도 투자해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팀 간호 운영과 정시 출·퇴근 시스템 도입 등 조직문화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신규간호사 가운데 안동 주소지는 32명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으며, 타 지역 출신은 66명으로 집계됐다. 병원 측은 외지 청년 인력 유입이 지역 거주와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의료재단은 현재 약 2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월 평균 110억 원 규모의 인건비를 집행하고 있다. 신규간호사 리프레시 특별휴가제와 전문간호사 양성, 직장보육시설 운영 등 복지 제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면접 없는 채용으로 선발된 인재들이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해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8

국립경국대, 한국화학연구원과 연구·교육 협력 확대

국립경국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이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학위과정 설치를 추진하며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지난 17일 한국화학연구원과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학위과정 설치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과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영태 국립경국대 대학원장, 신동희 대외협력본부장, 오경식 전기‧신소재공학부 교수, 권오식 입학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립경국대 대학원 내 학·연 협동과정을 설치·운영하고,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상 박사학위자를 겸임교수로, 국립경국대 교원을 겸임연구원으로 위촉하는 등 인적교류를 확대한다. 또 공동 학위논문 지도와 심사, 학위 수여를 추진하고 연구 장비와 시설을 공동 활용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들이 많은 국립경국대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 인적자원 감소 문제에도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연구 인프라가 연계돼 지역 이공계 인재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설과 인력의 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8

보물 승격된 봉정사 덕휘루…안동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정사의 관문인 덕휘루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되며 안동의 전통 문화유산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안동시는 지난 17일 보물로 지정된 ‘안동 봉정사 덕휘루’ 지정서 전달식을 봉정사에서 열었다. 덕휘루는 1680년 건립 당시 덕휘루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이후 만세루로 알려져 왔다.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본래 명칭을 되찾았으며, 1818년 중수 이후 큰 훼손이나 변형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평가된다. 건물 내부에는 건립과 중수 과정을 기록한 ‘봉정사동루기(1534)’, ‘천등산봉정사덕휘루기(1683)’ 등의 현판이 보존돼 있다. 이를 통해 건물의 변천사뿐 아니라 봉정사의 역사적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 의미도 크다. 덕휘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중층 누각으로 봉정사 대웅전과 일직선상에 배치돼 있다. 급경사지 지형을 활용해 정면은 2층, 배면은 단층으로 구성됐으며 누각 아래층을 통해 사찰 경내로 들어가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다. 기둥과 보의 다양한 조합으로 이뤄진 정교한 가구 구성 역시 건축학적 특징으로 꼽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봉정사의 관문인 덕휘루가 보물로 지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해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8

산불피해 산림 복구 넘어 개발로…안동시 ‘산림투자선도지구’ 추진

안동시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체계적으로 복구하는 동시에 민간투자를 유치해 산업·관광·농업이 결합된 미래 성장 기반으로 전환하는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 추진에 나섰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남·경북·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을 단순 복구 대상이 아닌 지역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산림투자선도지구는 산불 피해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지역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특별법 제48조에 따라 지정될 경우 보전산지 내 행위 제한 완화와 관광·휴양단지 지정 절차 간소화, 산업단지 계획 승인 의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적용돼 투자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산불피해지를 미래 산업·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5대 핵심 분야 중심의 민간투자 전략을 마련했다. 리조트와 치유시설을 결합한 산림휴양 웰니스단지, 신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입주단지, 첨단 농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등이 주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산림 복원 계획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산악 레저스포츠 단지 조성 등 투자 수요에 맞춘 개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 면적을 활용해 기업 투자 의향에 따라 개발 방향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림휴양 웰니스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국내 기업과 협의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경북도와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민간투자 가시화를 위한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특별법을 기반으로 산불피해지를 새로운 성장 공간으로 전환해 관광과 농업,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8

국립의대 유치 전략 구체화…안동시, 도심 활성화 구상 제시

안동시가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전제로 원도심 활성화와 북부권 의료거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나섰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도심 활성화의 전기로 보고 캠퍼스 입지와 의료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공공의대와 지역의대를 신설해 2030년부터 각각 100명 규모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정원 배정안을 내놓으면서 북부권 주민들이 요구해 온 국립의대 설립 논의도 다시 힘을 얻는 분위기다. 안동시는 그동안 의료격차 해소와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국립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향후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전략으로는 원도심 유휴시설을 활용한 캠퍼스 개설, 관내 종합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 도청 신도시 의료환경 개선, 북부권 의료거점 조성 등이 제시됐다. 원도심 내 유휴시설로 남아 있는 옛 안동경찰서 부지와 이전이 검토되는 안동의료원 부지를 의과대학 캠퍼스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 공동화 우려를 줄이고 젊은 층 유입을 유도해 지역 중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안동병원과 성소병원, 안동의료원 등 지역 종합병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대 설립 이후 의료기능 분담과 공동 수련체계, 연구·임상시험 네트워크 형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 건립까지 이어질 경우 지역 의료체계의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의료 인프라 확충 구상도 포함됐다. 신도시 2단계 개발지구 내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과 함께 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 국도 34호선 확장 등을 통해 북부권 전역에서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의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넘어 인구 유입과 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유치 여건을 갖추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8

안동시, 관광택시 요금 할인 확대…개별 관광객 유치 나서

안동시가 개별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택시 요금 할인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6 경북 방문의 해’를 계기로 내외국인 관광객 1팀당 관광택시 요금 3만 원을 할인한다. 여기에 ‘틈만나면, 안동’ 캠페인과 사계절 축제 기간 추가 할인이 더해져 최대 6만 원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4월에도 봄맞이 할인 프로모션이 이어진다. 안동 벚꽃축제(4월 1일~5일)와 경북도민체육대회(4월 3일~6일) 기간 관광 수요에 맞춰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해 관광객 유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 기준 12만5000원이며 승합차는 30만 원이다. 예약 방법과 할인 이벤트, 추천 관광코스 등은 관광택시 누리집 또는 안동시관광협의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택시는 기사 안내를 기반으로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맞춤형 이동 수단으로, 소규모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관광택시 이용객은 496팀 1385명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시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요금 할인과 함께 기사 역량 강화 교육과 차량 관리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7

안동영어마을 초등 정규 프로그램 시작…영어 몰입형 캠프 본격 운영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영어마을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몰입형 숙박 캠프를 운영하며 체험 중심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국립경국대학교는 16일 안동영어마을에서 ‘2026학년도 초등 정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총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년별 맞춤형 숙박형 영어 몰입 캠프로 운영된다. 6학년은 3박 4일 일정으로 총 17회에 걸쳐 1100명이 참여하고, 5학년은 2박 3일 일정으로 8회에 걸쳐 60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3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이어지며 모든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몰입형 환경에서 운영된다. 안동영어마을은 비행기 기내와 법원, 경찰서, 요리실, 방송국 등 실제 상황을 재현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 개발 교재를 활용한 실생활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요리 체험과 경매·장보기 등 경제 활동, 스포츠와 서양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마이크로비트와 네오봇을 활용한 코딩 수업과 크로마키 기반 영상 제작 프로그램 등 창의·융합 교육도 새롭게 도입해 학습 영역을 확대했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입소 시 위생과 안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참가 학생 전원 책임배상보험 가입, 대학 보건진료소 연계 체계 구축, 야간 사감 배치 등 24시간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안동영어마을 프로그램은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 국립경국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하는 지역 대표 영어교육 사업으로, 공교육 기반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교육 격차 완화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훈 국립경국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즐겁게 소통하는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