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3세 미만 단계적 확대 추진
안동시가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급액도 인상하면서 지역 아동과 가정에 대한 양육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안동시는 22일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30년까지 지급 대상을 13세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급액도 상향된다. 기존 월 10만 원에 더해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이 적용되면서 아동 1인당 월 1만 원이 추가 지원돼 최대 11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도래로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 사이 출생 아동 1112명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재수급이 추진된다. 시는 대상 가정에 안내문과 문자 등을 발송하고, 지급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변경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안동시 아동수당 수급 대상자는 기존 5134명에서 1112명이 늘어 총 6246명으로 확대된다. 늘어난 대상자에 대한 아동수당은 오는 4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모든 아동이 안정적으로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급 연령 확대가 아이와 가정의 복지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