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 점검·평가 우수·미흡 사업장 재점검해 품질·안전관리 강화
남부지방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의 품질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림병해충방제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시민·환경단체 관계자와 지역 언론인, 산림기술사 등 병해충 분야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평가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모니터링은 기존에 운영 중인 산림병해충방제 현장특임관의 1차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및 미흡 사업장을 다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방제품질과 안전관리 실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제 방법의 적절성과 사업 품질 확보 여부, 누락목·잔존목 처리 상태, 훈증·파쇄 등 방제 공정 준수 여부 등이다. 작업자 안전수칙과 산업안전보건 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살핀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점검 결과를 광역·지역 방제 거버넌스와 연계해 산림병해충 방제전략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우수 사업장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여부도 검토한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국민의 신뢰와 현장 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방제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