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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은 Bye, 따뜻한 기부는 Hi”⋯도로공사 대경본부, ‘안전기뷰 커피’ 캠페인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21 15:35 게재일 2026-05-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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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화물차 사고원인 75.8%는 '졸음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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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뷰(Give U) 커피 기부 캠페인 포스터./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고속도로 졸음운전 예방과 배려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이색 기부 캠페인에 나선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1일부터 성주휴게소와 남성주휴게소에서 ‘안전기뷰(Give U) 커피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휴식을 유도해 졸음운전을 줄이고, 동시에 교통안전 기부문화도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근 5년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화물차 사고로 인한 인명손실이 전체의 57.1%를 차지했으며, 사고 원인의 75.8%는 졸음운전과 주시태만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고 장거리 운전자들의 피로가 집중되는 성주·남성주 양방향 휴게소를 캠페인 거점으로 선정했다.

참여 방법은 휴게소 내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구매한 뒤 컵홀더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된다. 이후 화면에 안내되는 ‘배려운전 12대 교통안전수칙’을 확인하고 기부 버튼을 누르면,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고객을 대신해 음료 1잔당 500원의 교통안전 기부금을 적립한다.

목표 기부금은 총 1000만 원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고속도로 교통안전 예방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운전자들은 커피로 졸음을 해소하는 안전한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교통안전을 위한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유호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의 자발적 휴식이 따뜻한 기부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교통안전 실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 환경 조성과 배려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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