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안치사 찬타에 역전승… 개인 통산 ITF 단식 4번째 우승 1차 대회 복식 우승 이어 단식까지 석권하며 시즌 첫 우승 신고
안동시청 테니스팀 정보영 선수가 중국에서 열린 국제대회 단식에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
정보영은 지난 15일 중국 마안산에서 열린 ITF 마안산 국제여자투어 2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태국의 안치사 찬타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세트를 내주며 출발이 다소 흔들렸지만 이후 경기 흐름을 빠르게 되찾았다. 공격적인 플레이와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2세트를 가져온 데 이어, 접전 끝에 마지막 세트까지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앞서 열린 1차 대회에서는 김채리(부천시청)와 호흡을 맞춰 복식 정상에 올랐으나 단식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2차 대회 단식 우승으로 아쉬움을 털어낸 정보영은 개인 통산 ITF 단식 4번째 우승이라는 성과도 함께 기록했다.
정보영 선수는 “1주차 단식 준우승으로 아쉬움이 컸지만 2주차 대회에서 우승으로 만회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현지에서 도움을 준 대표팀과 코치진, 가족과 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