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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양반쌀 유럽 첫 수출… 프리미엄 쌀 해외 판로 개척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3-19 15:20 게재일 2026-03-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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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서 선적식 개최
연말까지 100톤 순차 출하…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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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양반쌀 유럽 첫 수출 선적식에서 관계자들과 재배 농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지역 대표 프리미엄 쌀 ‘안동 양반쌀’이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디며 해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8일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에서 ‘안동 양반쌀’ 유럽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양반쌀 재배 농가와 안동시,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첫 수출을 기념하고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유럽으로 수출되는 ‘안동 양반쌀’은 경북도가 선정한 6대 우수 브랜드 쌀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린 지역 대표 프리미엄 쌀이다. 외관이 깨끗하고 구수한 향과 단맛이 특징인 영호진미와 백진주 품종으로 구성돼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00톤 규모의 물량을 순차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안동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수출 지역을 전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해외 시장 진출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외 판촉 행사와 식품 안전성 검사, 수출용 포장재 제작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양반쌀의 유럽 진출은 지역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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