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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시간제보육 확대… 돌봄 공백 해소 나선다

안동시가 가정 양육 가구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안동시는 1일 부모가 아이를 직접 돌보는 가정의 일시적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시간제보육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의 핵심은 보육실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기존 1대3에서 1대2로 낮추고, 시간제보육 1개 반을 추가로 증설하는 데 있다.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해 돌봄 여건을 개선하고 보육의 질도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 이용이나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기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내는 서비스다. 안동시는 맞벌이 가구 증가와 양육 환경 변화로 시간제보육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방식만으로는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반 증설과 운영 체계 개선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더 많은 가정이 필요한 시간에 맞춰 안심하고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가 줄어들면서 영유아의 개별 특성에 맞춘 보다 세심하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시간제보육 반 증설을 통해 더 많은 영유아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간제보육이 틈새 돌봄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01

도청신도시서 막 오르는 경북도민체전… 안동·예천 4일간 열전

경북 260만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안동과 예천 일원에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경북도민체전이자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대회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지며 30개 종목 경기가 안동과 예천 각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3일 오후 5시부터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린다. 운동장이 아닌 도심 광장을 활용한 광장형 개회식으로 꾸며지는 점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화다. 대형 무대에는 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적용돼 무대 전체가 하나의 미디어 공간으로 연출된다. 안동의 선비정신과 예천의 역동성을 담은 영상과 주제공연이 어우러져 개회식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식전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인기 가수 노라조의 공연에 이어 안동의 대표 전통문화인 차전놀이 시연이 펼쳐지고,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도 예정돼 있다. 공식 행사는 22개 시군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된다. 이후 개회선언과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수단·심판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되며, 개회식 마지막에는 장민호와 하이키, 이찬원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2일 오후 7시에는 안동 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전야제 성격의 한마음 콘서트도 열린다. 코요태와 손태진, 김희재, 박서진, 윤태화가 출연할 예정이다. 관람객 좌석은 5000석 규모로 운영되며, 입장 팔찌는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배부된다. 팔찌 착용자에 한해 자유로운 입·퇴장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 스포츠 경쟁을 넘어 도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광장형 개회식과 전야제 행사를 통해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회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01

안동병원, 경북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장애인 치과진료 공백 메운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31일 경북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타 지역 원정진료에 의존했던 경북 장애인들의 치과 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경북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으로 조성된 공공의료 인프라다. 국비와 도비 지원에 안동병원의 자체 자원 투입이 더해져 구축됐다. 경북은 등록 장애인 수가 약 18만 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규모지만,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전담 치과 진료시설이 없어 지역 내 전문 치료 기반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장애인 환자와 가족들은 대구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했고, 예약 대기 기간도 길어 적기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센터는 일반 치과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마취와 행동조절이 가능한 전문 치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애인 환자 특성을 반영한 전용 진료 장비와 맞춤형 진료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 안동병원은 치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공중보건의, 마취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전담 인력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자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안정적인 진료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경북 장애인들의 필수의료 접근성은 한층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병원 측은 비급여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기 치료를 유도해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진료를 받은 한 환자는 “그동안 치료를 받으려면 대구까지 이동해야 했고 예약도 오래 기다려야 했다”며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경북 장애인들이 거주지 안에서 수준 높은 전문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1

안동 벚꽃축제 1일 개막… 낙동강변서 닷새간 봄 축제 펼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4월 1일부터 5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2026 안동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벚꽃, 오늘이 제일 예쁜 날’을 주제로, 벚꽃길을 찾은 방문객이 잠시 스쳐 지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장에 머무르며 봄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와 감성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신규 콘텐츠가 대거 선보인다. 타로와 사주를 활용해 가볍게 고민을 나누는 ‘벚꽃 마음상담소’를 비롯해 야간 경관을 살린 미디어아트 ‘빛의 벽’, 소원을 적어 남길 수 있는 ‘벚꽃 소원 터널’이 마련된다. 벚꽃 아래에서 쉬어갈 수 있는 ‘체리블룸 버블 라운지’도 조성돼 봄밤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접근성과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 원도심에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꽃길 따라 축제路’를 조성해 걷는 즐거움을 더했고, 축제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거리공연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되며, 보물찾기와 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먹거리도 한층 다양해졌다. 기존 식당가와 함께 푸드트럭, 야시장 운영을 더해 축제 현장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옛 철길을 따라 걷는 ‘벚꽃 따라 철길 여행’ 걷기 행사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전야제인 ‘한마음 콘서트’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벚꽃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며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안동을 찾은 이들에게 봄날의 기억을 남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1

2만 명 찾은 도산서원 야간 개장… 봄밤 세계유산 매력 빛났다

안동 도산서원 야간 개장이 열흘간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세계유산을 활용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서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안동시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세계유산 도산서원 일원에서 열린 ‘2026 도산서원 야간 개장’이 관람객 2만 명 방문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퇴계 이황 선생이 각별히 아꼈던 매화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매화춘야(梅花春夜)’를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무료로 개방된 도산서원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낮과는 또 다른 서원의 정취와 매화가 어우러진 봄밤 풍경을 즐겼다. 이번 야간 개장에서는 세계유산 공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도산서당 안에 설치된 LED 매화나무와 꽃밭은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었고, 서원 곳곳의 조명 연출과 포토존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전교당에서는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선비들의 공부법인 ‘경전 성독’ 시연이 펼쳐졌다. 도포를 입은 서원 유사들이 리듬에 맞춰 경전을 소리 내어 읽는 장면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도산서원이 지닌 역사성과 상징성을 새삼 느끼게 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서원 속 역사 인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도산의 비밀’ 프로그램은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함께 담아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한복과 조족등을 대여해 밤의 서원을 거니는 체험도 특별한 추억거리로 자리했다. 안동시는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도산서원이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지를 넘어 머무르며 즐기는 야간관광 자원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산서원이 안동을 대표하는 체류형 야간 관광 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올가을 열리는 ‘2026 세계유산축전 안동’에서도 도산서원만의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1

도청 이전 10년, 안동의 도시지형 바꿨다… 산업·문화·정주여건 동시 확장

2016년 경북도청 이전 이후 안동이 산업과 문화, 교통과 정주 여건 전반에서 변화를 이어가며 경북 북부권 성장을 이끄는 핵심 거점도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도청 이전은 안동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분기점이 됐다. 행정 기능이 집적되면서 도시 외연이 넓어졌고, 산업 기반과 생활 인프라, 문화관광 콘텐츠가 함께 확장되며 성장 축도 다변화됐다. 가장 큰 변화는 산업 분야다. 농업과 전통문화 중심이던 지역 경제는 바이오와 백신 산업을 중심으로 새 틀을 갖춰가고 있다. 안동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기반을 다져왔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약 4조 원 규모 투자와 3만 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국가 정책과 연계된 성장 동력도 이어졌다. 안동은 기회발전특구와 교육 발전 특구,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동시에 확보하며 지방시대 3대 특구를 전국 최초로 모두 갖춘 도시가 됐다. 산업과 교육, 문화 정책이 한 지역에서 함께 추진되는 구조를 만든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안동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안동은 세계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3관왕 도시로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라는 위상을 넓혀왔다. 하회마을과 한국의 서원은 세계인이 찾는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잡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2025년 16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글로벌 축제로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체류형 관광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월영야행과 선유줄불놀이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관광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안동 관광은 머무는 관광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교통 여건 개선도 핵심 변화다. 중앙선 철도 개량과 KTX-이음 운행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졌고, 2024년 중앙선 복선화 사업 완료로 이동 시간도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안동은 경북 북부권 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정주 환경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이 추진되면서 청년 정착 기반을 넓히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도 확대되며 시민 체감형 도시환경 개선이 병행되고 있다. 안동시는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중장기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오는 4월 3일부터 도청신도시 일원에서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역시 도청 이전 10년의 변화와 상생 협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청 이전 이후 지난 10년은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그 성과를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해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1

안동시, 2030년까지 정원도시 조성… 생활권 녹지 확충 본격화

안동시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정원도시 조성사업에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생활권 녹지를 넓히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도시환경 구축에 나선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소멸 위기와 탄소중립 등 도시 현안에 대응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올해 초 ‘안동시 정원문화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내년까지 종합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 2028년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사업의 핵심은 도심 곳곳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마을정원 조성이다. 시는 지역별 녹지 불균형을 줄이고 주거지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낙동강변 수변공간과 도심 주요 보행축을 잇는 선형 정원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가로정원을 통해 계절감을 살리고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안동의 지역색을 반영한 컬러 테마 정원과 전통문화와 연계한 정원 콘텐츠도 도입해 관광자원화 가능성도 키운다.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도 사업의 한 축이다. 시는 시민 정원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인력을 키우고, 주민 주도의 가드닝 활동을 지원해 정원을 일상 속 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할 정원문화센터 조성 기본구상도 함께 추진한다. 거점형 정원 공간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임하면 금소 생태공원 일원에서는 총사업비 130억 원 규모의 금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며 쉬어갈 수 있는 대표 정원으로 키운 뒤 장기적으로 국가정원 승격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태화동과 용상동 생활정원, 수상동 도시숲 조성사업도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후 대응 도시숲과 자녀 안심 그린숲 등 맞춤형 녹지공간 확충 사업도 병행해 생활권 전반의 녹색 인프라를 넓혀갈 계획이다. 여름철 폭염 대응 차원에서 주요 가로변에 열대풍 식물을 활용한 가로화단도 조성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원도시는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방문객에게는 머물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1

권기창 안동시장 재선 도전 선언… “중단 없는 안동 발전 완수”

권기창 안동시장이 31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민선 8기에서 구축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지역 발전과 대형 현안의 완성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이날 안동시청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의 압도적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안동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권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민 곁을 지키고, 지구 다섯 바퀴에 해당하는 20만㎞를 달리며 중앙부처를 찾아다녔다”며 “그 결과 전국 최초 지방정부 3대 특구 달성,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 350건의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등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의 핵심 현안으로 꼽혀온 국립의과대학 유치, 국가산업단지 조성,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문제를 언급하며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중단 없는 추진력으로 반드시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와 초고령화·인구 감소 등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재선 공약으로 ‘10대 분야 100개 과제’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요 비전으로는 국립의과대학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경북 4대 성장거점 확고화,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관광타운 대개조와 국가정원 조성을 통한 천만 관광도시 도약,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과 헴프·물산업파크를 연계한 친환경 기업도시 조성 등이 제시됐다. 민생 공약도 함께 내놨다. 권 시장은 4대 분야에서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사일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청년층을 위한 천원주택 100호 공급, 공공산후조리원 및 저출생 대응 시설인 경북애(愛)마루 건립 등을 약속했다.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으로는 시민 호응을 얻은 반값 수돗물 정책의 지속 추진과 함께 시민 전기료 감면 혜택을 새롭게 추진해 에너지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촌 분야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와 농기계 배달 서비스 고도화 등 영농 지원 체계 강화를 공약에 포함했다. 또 스포츠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형 축구단 창단 계획도 공개했다. 권 시장은 “15만 시민 모두가 구단주가 되는 안동 K-4 시민구단을 창단해 활기찬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대형 사업들을 혁신으로 현실로 만들었다”며 “흔들림 없이 완성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 오직 안동과 시민만 바라보며 더욱 낮고 겸허한 자세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1

안동경찰서, 산불 피해 주민 임시주거지 방범 점검

안동경찰서가 대형산불 피해로 임시주거지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방범시설 점검과 취약지역 보강에 나섰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7일부터 임하·임동·길안·남선·일직·풍천면 산불 피해 주민 임시주거지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범죄예방계 CPO와 지역경찰이 함께 참여해 절도 등 생활범죄에 대비한 방범시설 상태를 살폈다. 점검 대상은 산불피해 주민이 거주 중인 85개소 900동 규모의 임시주거지다. 경찰은 현장에서 주민 민원을 직접 듣는 한편 가로등과 CCTV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확인했다. 절도 등에 취약한 장소에는 이동형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임하면 신덕리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방 한 칸뿐인 좁은 임시주택 생활이 불편하긴 하지만 함께 지내는 주민들과 서로 위로하며 정이 들었다”며 “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신경 써줘 고맙다”고 말했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아직도 임시주거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범죄 피해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0

안동시, 신공항 연계 5대 광역교통망 확충 추진… 북부권 교통거점 승부수

안동시가 신공항과 도청 신도시를 축으로 철도·도로 5대 광역교통망 확충에 나서며 경북 북부권 물류·교통 거점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향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지역 현안 사업을 반영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철도 2건, 도로 3건 등 모두 5개 사업이 대상이다. 철도 분야에서는 문경~안동선 일반철도 건설 사업이 핵심이다. 총 연장 57.2㎞ 규모로, 2026년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는 이 노선이 경북도 건의 노선 가운데 1순위인 만큼 정치권과 경북도 등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문경~안동선이 구축되면 수도권과 경북 북부권을 잇는 최단거리 철도망이 형성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8월 최종 반영 고시를 목표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 광역철도의 안동 연장 운행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서대구~의성을 연결하는 신공항 광역철도를 안동까지 25.13㎞ 연장하는 사업으로, 기존 중앙선 복선전철 선로와 영주역 차량기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해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사업이 현실화하면 신공항 접근성과 대구·경북 거점 도시 간 이동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망 확충도 병행된다. 도청신도시~대구경북신공항 도로건설 사업은 총 연장 47.4㎞ 규모로, 지난해 국도 승격 확정 고시를 통해 전액 국비 건설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2028년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목표로 정책성 분석 등 사전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2045년 하루 5만 대 이상의 교통량이 예상되는 만큼 조기 착공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낙후지역 국도건설 사업도 추진된다. 영주~안동~영양~영덕을 잇는 78.9㎞ 구간으로, 경북 북부 내륙의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접근성 향상이 목적이다. 안동시는 2031년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고시를 목표로 대응 효율을 높이고 있다. 시민 숙원인 와룡~법전 간 국도 35호선 확장 사업도 다시 추진한다. 총 연장 48㎞ 구간으로, 낙후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기본권 보장을 앞세워 국가계획 반영 논리를 보강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 등 정부의 정책적 판단을 이끌어내기 위한 대응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동시는 경제성 지표만으로 한계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정책성 논리를 강화하고, 사전 정책성 분석 용역과 인근 시·군 협업을 통해 국가계획 반영 가능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교통망 확충은 신공항 시대에 안동이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국토 균형발전과 정책적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0

안동소방서 이성환 소방사, 비번 길 화재 초동 진화 ‘귀감’

비번 날 귀가 중이던 안동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어린이집 인근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동 조치로 불길 확산을 막아 동료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쯤 안동시 태화동 한 어린이집 인근 야외 잔디에서 불이 났다. 당시 비번이었던 용상119안전센터 소속 이성환 소방사는 귀가하던 중 현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인근 경비실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씨가 마른 잔디로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은 어린이집과 인접한 곳으로, 자칫 인근 건물로 불길이 번질 우려가 있던 상황이었다. 이 소방사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불은 크게 확산되지 않았고, 뒤이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 발생 19분 만인 오후 5시 4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초동 조치에 나선 이성환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비번 날에도 사명감을 갖고 신속히 대응한 대원의 행동은 동료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0

안동 도심 유휴공간, 도민체전 맞아 ‘벚꽃 버스킹’ 무대로 바뀐다

안동시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도심 유휴공간을 벚꽃과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무대로 바꿔 시민과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안동시는 30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유휴공간 활용 문화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도심 곳곳의 유휴공간을 시민 누구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 향유 공간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1일부터 5일까지 안동 시내 곳곳에서는 계절 특화 거리공연인 ‘벚꽃 버스킹’이 펼쳐진다. 주요 공연은 4월 1일 와룡터널 옛 철길 앞 광장과 탈춤공원에서 열리는 ‘벚꽃 따라 철길 버스킹’을 시작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운흥동 벚꽃거리에서 이어지는 ‘벚꽃 거리 버스킹’으로 꾸려진다. 무대에는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이 참여해 가요와 트로트,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맷돌, 황태자, 허만성, 밴드 시선, 풍류안동 등이 출연해 벚꽃이 만개한 도심에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이 체전 기간 안동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는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보여주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릴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 행사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축제 분위기를 높이고 문화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 도심 곳곳에 활력을 더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0

안동시, 해운대서 공무원 통역지원단 실무교육…국제행사 대응력 높였다

안동시가 국제행사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 통역 인력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에서 이틀간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안동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자매도시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일원에서 ‘글로벌 안동 공무원 통역지원단 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동시가 개최하는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공무원 통역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제회의와 전시·컨벤션 산업이 집적된 해운대구를 교육 장소로 택해 선진 MICE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 교육은 통역지원단의 기본 역량과 실무 감각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박은경 한·영 전문 아나운서가 ‘품격 있는 의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고, 현직 통역사는 상황별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영어와 일본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계 테스트도 함께 이뤄져 개인별 역량을 진단하고 향후 교육 방향을 가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실습이 이어졌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지원 아래 단원들은 부산 대표 MICE 시설인 벡스코와 부산 엑스 더 스카이를 찾아 외국어 전문 해설사와 함께 국제 의전 모의 실습에 참여했다. 관광지 해설 기법부터 외빈 응대 매너까지 실제 현장에 가까운 방식으로 익히며 실질적인 통역 요령을 체득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한 해운대구에서 열려 교류 의미도 더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교육 현장을 찾아 연수단을 격려하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전했다. 2022년 출범한 글로벌 안동 공무원 통역지원단은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4개 국어 54명이 활동하며 안동시 국제교류 현장에서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외국어 역량 향상과 함께 국제 의전과 행사 운영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해운대구의 인프라를 직접 경험한 만큼 직원들이 국제무대에서 안동의 가치를 알리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30

안동시, 산불 피해지원·재창조 동시 추진… 특별법 기반 복구 속도

안동시가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특별법을 토대로 산림 재창조와 피해 주민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산림복구·복원 사업과 산림투자선도지구 조성, 계명산자연휴양림 재정비 등을 추진하며 산불 피해지를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전환한다. 국유림을 제외한 산림 피해 면적만 2만3785㏊에 달하는 만큼 단순 복구를 넘어 체류형 관광과 숲 레포츠, 산촌 경제 모델이 결합된 복합 공간 조성이 핵심이다. 산림복구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산주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조림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된다. 산림휴양 웰니스단지, 기업입주 단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산악 레저스포츠 단지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계명산자연휴양림도 치유관광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재정비한다. 산림을 활용한 치유와 레포츠 기능을 강화해 산림관광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피해 주민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산불 피해 7개 면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추가 피해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존 제도에서 지원이 어려웠던 피해까지 구제 범위를 넓혔다. 지난 2월 14일간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고, 신청 서식 사전 배부와 행정 보조 인력 확대 등을 통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신청 부담을 줄였다. 마을 복구 사업도 병행된다. 임하 중마·추목지구 등 2개 지구에는 국비 포함 177억 원이 투입돼 복구·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며, 남선 4개소와 일직 2개소, 임동·풍천 각 1개소 등 8개 지구에서는 국비 포함 133억 원 규모의 기반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10개 사업지구 외에도 7개 지구에 대한 추가 사업 검토를 마친 상태로, 설계와 보상 절차를 서둘러 생활 기반 회복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거 안정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안동시는 LH와 협력해 신축 매입임대주택 80호 건립을 추진 중이며, 자력 복구가 어려운 피해 주민에게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응은 산불 이후 1년간 이어진 복구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안동시는 2025년 3월 산불 당시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진화와 피해 조사, 주민 지원을 병행해 왔다. 또한 중앙부처에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해 10월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지원하고, 산불 피해지가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9

안동시-안동지역건축사회, 재난 피해주택 복구 협력체계 구축

안동시가 각종 재난으로 주택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재건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 건축사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축 비용 경감과 인허가 절차 단축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안동지역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불과 풍수해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주택 신축 과정에서 설계와 감리, 행정 절차 전반을 지원해 주거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안동지역건축사회는 재난 발생 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맡을 전용 건축사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건축 설계비와 감리비를 통상 비용의 50% 수준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행정 지원을 맡는다. 피해주택 신축 대상자에게 건축사회의 감면 혜택을 안내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피해 시민들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재난 복구 과정에서 민간 전문 인력과 행정이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만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택 신축 과정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설계·감리비 부담을 낮추고, 복잡한 행정 절차까지 함께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협력해준 안동지역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9

안동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시작

안동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첫 일정으로 지난 26일 외국인 근로자 18명을 안동와룡농협에 배치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사업을 총괄하고 지역 농협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외국인 근로자를 일일 단위로 농가에 파견하는 제도로, 안동시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안동시는 총 5개소의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 규모를 17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월 중 18명을 우선 배치한 데 이어, 오는 4월에는 152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번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가의 인력 고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일 단위 인력 지원은 소규모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농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7

안동시 자원안보 위기 대응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 시행

안동시는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6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전면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자원안보 위기 경보 발령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공공부문이 먼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시행 대상은 공공기관 공용 및 임직원의 10인승 이하 승용자동차이며,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 제한이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차량이 해당 요일에 운행을 제한받는다. 적용 기간은 26일부터 자원안보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이며, 평일 전일(24시간) 동안 운영된다. 단, 장애인 차량,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 친환경 차량 등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제외 비표를 발급받아 운행할 수 있다. 안동시는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반 차량에 대한 통지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고, 반복 위반 시 엄정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자원안보 위기 기간 동안 불시 점검을 실시해 제도의 이행 실태를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카풀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자원안보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7

안동시의회 미래산업·문화·청소년·복지 분야 종합 지원 조례 잇따라 제정

안동시의회가 제265회 임시회에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을 잇따라 통과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27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바이오산업, 문화도시, 학교 밖 청소년, 위기청소년, 공중이용시설 접근성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굵직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먼저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연구개발·시험평가·실증·시생산을 지원하는 공유기반시설 조성, 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운영,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이 가능해져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여주희 의원(비례)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문화도시 운영 및 지원 조례’는 기존 ‘조성’ 중심에서 ‘운영’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성과평가와 정책 환류 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 근거를 보완해 문화도시 정책의 지속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발의한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는 학업 단절, 사회적 고립, 진로 불확실성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규정했다. 상담·교육·진로 탐색·자립 지원을 단계별로 연계하고, 지원센터 설치, 유관기관 협력, 대안교육기관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돕는다. 박치선 의원(용상)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는 가정해체, 학교폭력, 가출, 빈곤, 학대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학업·자립 지원, 가족 상담, 사회복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민관 협력체계 속에서 추진해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돕는다.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이 발의한 ‘안동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공중이용시설 접근성 증진에 관한 조례’는 현행 법률의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소규모 시설에도 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접근성 교육·홍보, 전문가 자문 및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7

안동시의회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투트랙’ 건의

안동시의회가 지방자치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재정 운용의 질적 개선을 동시에 요구하는 두 건의 건의안을 채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대표 발의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잇따라 통과됐다. 먼저 안유안 의원은 “꾸준히 성장해온 지방의회에게 낡은 제도의 옷은 더 이상 맞지 않는다. 지방의회 부활 35주년을 맞아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1991년 부활 이후 주민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립적인 법률조차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국회에서 여러 차례 ‘지방의회법안’이 발의됐지만 무관심과 행정안전부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된 점을 비판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규정하는 독립법 제정 △조직·예산편성권 등 핵심 권한 부여를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했다. 김새롬 의원은 “신속집행이 사실상 ‘6개월 시한부 행정’으로 운영되며 속도 경쟁에 매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9년 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신속집행 제도는 상반기 예산을 집중 집행해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장기 시행으로 인해 부작용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획일적인 집행률 중심 평가가 ‘밀어내기식 집행’을 유도해 사업 준비 부족, 부실 설계·시공, 행정력 낭비, 서비스 품질 저하 등 재정 운용의 왜곡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건의안에서는 △집행률 중심 평가 방식 재검토 △재정 건전성과 사업 효과를 반영한 새로운 평가지표 도입 △지역 여건을 고려한 자율적 재정운용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안동시의회는 지방의회의 제도적 위상 확립과 지방재정의 질적 전환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제기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즉, 하나는 지방의회가 독립적 법적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는 제도적 요구, 다른 하나는 재정 운용이 속도보다 효과와 균형을 중시해야 한다는 정책적 요구로, 지방자치의 미래를 위한 두 축을 동시에 강조한 셈이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 기획예산처 등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6

안동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예·경보시스템 전수 점검

안동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정확한 재난 예측과 신속한 상황 전파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점검 대상은 △자동우량경보시설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 △하천 수위 관측장비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 △지자체 방송시설 등으로, 현장 작동 상태와 통신 연결, 전원 공급, 긴급 상황 시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병행해 경보 발령부터 상황 전파, 주민 대피까지 전 과정을 점검함으로써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보완하고, 노후 장비는 신속히 교체·정비해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연 재난은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예·경보 시스템의 완벽한 가동 상태를 유지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재난문자와 기상정보에 관심을 갖고 행동 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6

안동시 ‘공동생활가정형 매입임대 주거지원사업’ 시행

안동시가 오는 4월부터 무주택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공동생활가정형 매입임대 주거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등에서 매입한 임대주택을 활용해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자녀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운영은 안동시가족센터가 맡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총 10세대에 세대당 1200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직업훈련 및 취업 연계 △입주자 자조모임 운영 △맞춤형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한부모가정이 스스로 안정적인 삶을 구축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 한부모가정이며, 구체적인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는 안동시가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거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6

안동시 종량제봉투 안정 공급 대책 마련

안동시가 최근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한 종량제봉투 주원료인 폴리에틸렌(PE) 수급 불안 우려에 대응해 시민 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초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와 계약을 완료하고 상시 비축량을 확보해 평시 소비량을 기준으로 최소 오는 9월까지는 수급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원자재 수급 불안 관련 언론 보도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일시적인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26일, 수요가 많은 20리터 봉투를 중심으로 제작업체와 협의해 예정된 납품일을 앞당겨 긴급 물량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완화하고 종량제봉투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종량제봉투 판매 가격은 인상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현재 공급 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불안 심리에 따른 사재기가 오히려 일시적인 품절을 유발하고 있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추가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6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 ‘안동 대전환’ 10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안동의 미래 성장 기반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0대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25일 이삼걸 후보측에 따르면 이번 공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 광역 교통망 확충, 의료 및 교육 인프라 강화 등 안동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은 △구 36사단 부지 문제 해결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안동댐 주변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산불 피해지역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원도심 재구조화 및 도심기능 회복 △관광시설 추가 확충 및 관광 활성화 △가칭 ‘안동주식회사’ 설립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댐 주변지역 발전 지원 특별법 추진 등이다. 특히, 구 36사단 부지 활용과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은 안동의 미래 산업 기반을 넓히고 교육·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또한 안동댐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과 산불 피해지역 초대형 프로젝트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점 사업으로 평가된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원도심 재구조화, 관광시설 확충 및 활성화 공약은 시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 안동의 전반적인 발전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안동주식회사 설립, 생활체육시설 확충, 댐 주변지역 발전 지원 특별법 추진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시민 체감형 전략으로 포함됐다. 이삼걸 예비후보는 “이번 10대 공약은 안동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구상”이라며 “재정 부담은 줄이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안동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5

안동시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조사 실시

안동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력한 태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재해 취약지역을 사전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6월 우기 도래 이전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확인된 위험요소에 대해 신속히 정비 및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하천 범람 우려지역 △저지대 침수 위험지역 △노후 옹벽 및 축대 등으로, 특히 과거 피해 이력이 있거나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전수조사 결과 드러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배수로 정비, 사면 보강, 위험시설 철거 및 보수, 통제구역 설정 등 맞춤형 안전조치가 시행된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기상특보 발효 시 사전 통제와 주민 대피가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병행된다. 마을 단위 대피계획을 재정비하고, 비상연락망 구축 및 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연재난은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 출입 자제 및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5

안동문화원 ‘2026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상가 운영자 모집

안동문화원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간 구)안동역사 부지와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맛과 재미를 책임질 상가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안동시에 사업장을 둔 신청자에게는 우선 선발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통의 향연, 놀이로 즐거운 안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 민속공연 초청, 각종 경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더본코리아 협업 대형 먹거리존 △저잣거리 향토음식상가 △일반 및 체험상가 △플리마켓 △푸드트럭 △농·특산물 및 전통주 상가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 특히 더본코리아와 연계한 대형 먹거리존(22개 부스)에서는 한·중·일 3국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선보여질 예정이며, 선정된 상인은 사전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은 안동문화원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859-0825)로 문의할 수 있다. 안동문화원 관계자는 “상가 운영은 축제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콘텐츠”라며 “안동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열정 있는 상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5

경북소년체육대회서 안동 유소년 승마단 두각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체육회가 주관하는 ‘2026 경북소년체육대회 및 대표선수선발전’이 지난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도내 10개 시·군,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승마 종목에서 안동 유소년 승마단이 두각을 내고 있다. 25일 안동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승마, 펜싱, 롤러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며 학생 선수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올해는 e스포츠, 스쿼시, 산악, 합기도, 초등부 승마, 근대 2종 등 신규 및 확대 종목을 도입해 학생들의 재능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승마협회 소속 프린스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은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12세 이하부 마장마술에서 이윤솔(스텔라J)이 1위를 차지하고, 같은 선수는 장애물 경기에서도 1위(전국팔도)를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마장마술 부문에서 이윤솔(에드워드J)이 3위, 이정후(블랙잭)가 2위를 차지해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윤솔, 이정후 선수는 경북 대표로 다가올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두 선수를 지도한 코치는 “항상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 꿈나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5

산불 1년… 안동시, 피해 주민 마음 회복 ‘찾아가는 심리지원’ 나서

안동시가 산불 발생 1주기를 맞아 피해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트라우마 관리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24일 산불 피해가 컸던 7개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케어 119’ 사업을 운영하며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 명도 빠짐없이 일상으로 구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 운행하는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이동형 상담 차량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임시거주주택과 경로당 등 주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상담과 전문 검사 장비를 갖춘 차량으로,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된 환경에서 검진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심리 상태 모니터링과 고위험군 발굴, 전문 상담과 정보 제공,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관련 상담을 비롯해 정신질환자 관리, 고위험군 조기 발굴,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자살 예방 활동,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병행하며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4

안동시, 반부패·청렴 추진단 가동… 종합청렴도 향상 체계 점검

안동시가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부서별 협업 기반의 반부패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23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6년 반부패·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체계와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청렴도 평가체계와 취약 요인을 중심으로 기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청렴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청렴도 취약분야 집중 관리와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 구현에 정책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민원 응대와 계약, 보조금 집행, 조직문화 등 일상 행정 전반이 청렴도 평가에 반영된다는 점을 공유하며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부서별 실천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렴 교육 이수율 관리,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제 발굴 등 청렴 노력도와 직결되는 사안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청렴은 시민 신뢰를 뒷받침하는 행정의 기본”이라며 “전 직원의 책임 있는 참여와 실천을 통해 더욱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4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시즌 첫 전국대회서 6개 종목 우승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2026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다수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 출전해 전체 14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남녀 일반부 팀DTT 2000m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하며 단체전 경쟁력을 입증했다. 개인전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남자 일반부 1000m에서는 이상철이 우승했고, 여자 일반부 1000m에서는 박민정이 정상에 올랐다. 양도이는 P5000m와 E10000m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고,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배준철이 남자 일반부 1000m와 E10000m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으며, 이기원은 DTT 200m에서 3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박민정이 DTT 200m 2위, 이유진이 500+D 2위를 차지하는 등 선수단 전반이 고른 성적을 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즌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안정적인 훈련 여건 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감독은 “동계훈련의 성과가 경기력으로 나타났다”며 “다가오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