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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벚꽃축제 1일 개막… 낙동강변서 닷새간 봄 축제 펼친다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3-31 13:17 게재일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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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콘텐츠·야간 감성 프로그램 강화
철길 걷기·콘서트 등 연계 행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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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안동 벚꽃축제’ 개최 안내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4월 1일부터 5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2026 안동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벚꽃, 오늘이 제일 예쁜 날’을 주제로, 벚꽃길을 찾은 방문객이 잠시 스쳐 지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장에 머무르며 봄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와 감성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신규 콘텐츠가 대거 선보인다. 타로와 사주를 활용해 가볍게 고민을 나누는 ‘벚꽃 마음상담소’를 비롯해 야간 경관을 살린 미디어아트 ‘빛의 벽’, 소원을 적어 남길 수 있는 ‘벚꽃 소원 터널’이 마련된다. 벚꽃 아래에서 쉬어갈 수 있는 ‘체리블룸 버블 라운지’도 조성돼 봄밤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접근성과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 원도심에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꽃길 따라 축제路’를 조성해 걷는 즐거움을 더했고, 축제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거리공연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되며, 보물찾기와 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먹거리도 한층 다양해졌다. 기존 식당가와 함께 푸드트럭, 야시장 운영을 더해 축제 현장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옛 철길을 따라 걷는 ‘벚꽃 따라 철길 여행’ 걷기 행사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전야제인 ‘한마음 콘서트’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벚꽃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며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안동을 찾은 이들에게 봄날의 기억을 남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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