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태풍 대비 선제적 점검으로 시민 생명 보호 총력
안동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력한 태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재해 취약지역을 사전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6월 우기 도래 이전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확인된 위험요소에 대해 신속히 정비 및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하천 범람 우려지역 △저지대 침수 위험지역 △노후 옹벽 및 축대 등으로, 특히 과거 피해 이력이 있거나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전수조사 결과 드러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배수로 정비, 사면 보강, 위험시설 철거 및 보수, 통제구역 설정 등 맞춤형 안전조치가 시행된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기상특보 발효 시 사전 통제와 주민 대피가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병행된다. 마을 단위 대피계획을 재정비하고, 비상연락망 구축 및 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연재난은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 출입 자제 및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