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 자원안보 위기 대응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 시행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3-27 13:04 게재일 2026-03-28
스크랩버튼
차량번호 끝자리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 운행 제한

안동시는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6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전면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자원안보 위기 경보 발령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공공부문이 먼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시행 대상은 공공기관 공용 및 임직원의 10인승 이하 승용자동차이며,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 제한이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차량이 해당 요일에 운행을 제한받는다.

적용 기간은 26일부터 자원안보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이며, 평일 전일(24시간) 동안 운영된다. 단, 장애인 차량,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 친환경 차량 등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제외 비표를 발급받아 운행할 수 있다.

안동시는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반 차량에 대한 통지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고, 반복 위반 시 엄정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자원안보 위기 기간 동안 불시 점검을 실시해 제도의 이행 실태를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카풀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자원안보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