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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1년… 안동시, 피해 주민 마음 회복 ‘찾아가는 심리지원’ 나서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3-24 11:16 게재일 2026-03-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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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케어 119’ 운영… 임시주택·경로당 직접 방문 상담
이동형 ‘마음안심버스’ 활용 맞춤형 검사·치유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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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주민 심리 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마음케어 119’ 현장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산불 발생 1주기를 맞아 피해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트라우마 관리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24일 산불 피해가 컸던 7개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케어 119’ 사업을 운영하며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 명도 빠짐없이 일상으로 구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 운행하는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이동형 상담 차량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임시거주주택과 경로당 등 주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상담과 전문 검사 장비를 갖춘 차량으로,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된 환경에서 검진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심리 상태 모니터링과 고위험군 발굴, 전문 상담과 정보 제공,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관련 상담을 비롯해 정신질환자 관리, 고위험군 조기 발굴,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자살 예방 활동,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병행하며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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