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 도심 유휴공간, 도민체전 맞아 ‘벚꽃 버스킹’ 무대로 바뀐다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3-30 12:42 게재일 2026-03-31 11면
스크랩버튼
4월 1일부터 5일까지 철길광장·탈춤공원·운흥동 벚꽃거리서 공연
문화도시 조성사업 연계해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
Second alt text
‘문화도시와 함께하는 운흥동 벚꽃거리 버스킹’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도심 유휴공간을 벚꽃과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무대로 바꿔 시민과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안동시는 30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유휴공간 활용 문화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도심 곳곳의 유휴공간을 시민 누구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 향유 공간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1일부터 5일까지 안동 시내 곳곳에서는 계절 특화 거리공연인 ‘벚꽃 버스킹’이 펼쳐진다.

주요 공연은 4월 1일 와룡터널 옛 철길 앞 광장과 탈춤공원에서 열리는 ‘벚꽃 따라 철길 버스킹’을 시작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운흥동 벚꽃거리에서 이어지는 ‘벚꽃 거리 버스킹’으로 꾸려진다.

무대에는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이 참여해 가요와 트로트,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맷돌, 황태자, 허만성, 밴드 시선, 풍류안동 등이 출연해 벚꽃이 만개한 도심에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이 체전 기간 안동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는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보여주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릴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 행사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축제 분위기를 높이고 문화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 도심 곳곳에 활력을 더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