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대 아동 비율 1대3서 1대2로 조정 육아종합지원센터에 1개 반 추가 증설
안동시가 가정 양육 가구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안동시는 1일 부모가 아이를 직접 돌보는 가정의 일시적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시간제보육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의 핵심은 보육실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기존 1대3에서 1대2로 낮추고, 시간제보육 1개 반을 추가로 증설하는 데 있다.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해 돌봄 여건을 개선하고 보육의 질도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 이용이나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기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내는 서비스다.
안동시는 맞벌이 가구 증가와 양육 환경 변화로 시간제보육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방식만으로는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반 증설과 운영 체계 개선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더 많은 가정이 필요한 시간에 맞춰 안심하고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가 줄어들면서 영유아의 개별 특성에 맞춘 보다 세심하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시간제보육 반 증설을 통해 더 많은 영유아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간제보육이 틈새 돌봄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