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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신규간호사 98명 입사…지역 의료 인력 확충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3-18 16:56 게재일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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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없는 채용·정주 여건 지원으로 타 지역 청년 유입 기대
스마트 의료환경 구축·조직문화 개선 등 근무 여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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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신규간호사 입사식에 참석한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신규간호사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병원 제공

안동병원이 신규간호사 98명을 채용해 임상 현장에 배치하면서 지역 의료 인력 확충과 청년 유입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18일 2026년도 신규간호사 입사식을 열고 의료 현장 투입을 시작했다.

입사식은 국민의례와 간호부 소개, 근무 부서 배치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속 부서별 기념촬영을 마친 뒤 신규간호사들은 각 부서로 이동해 업무에 들어갔다.

올해 채용된 신규간호사 98명은 지난 2일부터 약 2주 동안 조직문화 이해와 투약·기본간호·환자경험 등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병동 인턴 근무를 통해 임상 적응 과정을 거쳤다.

병원은 우수 의료 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지역 아파트 66채와 리모델링을 마친 통증센터, 용상안동병원, 전문요양센터 등에 직원 숙소를 마련해 1인 1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의료환경 조성에도 투자해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팀 간호 운영과 정시 출·퇴근 시스템 도입 등 조직문화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신규간호사 가운데 안동 주소지는 32명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으며, 타 지역 출신은 66명으로 집계됐다. 병원 측은 외지 청년 인력 유입이 지역 거주와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의료재단은 현재 약 2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월 평균 110억 원 규모의 인건비를 집행하고 있다. 신규간호사 리프레시 특별휴가제와 전문간호사 양성, 직장보육시설 운영 등 복지 제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면접 없는 채용으로 선발된 인재들이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해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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