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5일까지 도산권역서 가족 체험형 행사 그림책 전시·유튜버 프로그램·공연·봄꽃 먹거리 마련
안동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2026 선성현 어린이날’ 행사가 5일간 이어진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도산권역 대표 관광지인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 일원에서 ‘피어나는 꽃, 자라나는 어린이’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을 겨냥해 체험과 전시, 공연을 결합한 구성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산성공원에는 비올라와 메리골드 등 봄꽃이 전시돼 방문객을 맞는다. 예끼마을 근민당에서는 이루리·바루 작가의 ‘예쁜 아기 오리’를 비롯해 김혜영 작가의 ‘놀부와 ㅇㄹㄹ펭귄’, 별여울 작가의 ‘호호빵빵 달콤한 인생’ 등 그림책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진행된다.
예갤러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제작한 도자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몰 이전 예끼마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도 함께 마련돼 지역의 변화 과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5월 2일에는 구독자 65만 명 규모의 유튜버 에그박사·양박사·웅박사가 참여하는 생물 퀴즈쇼와 질의응답 시간이 열리고, 5월 5일에는 유튜버 코코보라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당근마켓, 어린이 OX 퀴즈쇼 ‘신나는 예끼레이션’, 마술쇼와 버블쇼, 초대형 변신 로봇 액션쇼 등 공연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 ‘쉴끼존’이 마련되며, 예끼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언니네 봄식당’에서는 아카시아 튀김 등 봄꽃을 활용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김진영 안동시 관광인프라과장은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도산권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