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북 지방공기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38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비스 환경과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및 면접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 조사기관이 수행했다.
안동시설관리공단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2.41점으로 경북 지방공기업 39개 중 1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지난 몇 년간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 추진, 친절 응대 및 민원 대응능력 강화 교육, 교통약자 및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주민참여위원회, 운영자문위원회 등 시민 참여형 경영 방식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이재환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기반 스마트 관리 확대, 지역사회와의 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