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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학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 이재민 대상 봉사활동 펼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4-11 12:29 게재일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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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학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및 재학생들이 지난 5일과 6일 산불 피해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마사지 봉사를 펼치고 있다./안동과학대 제공
안동과학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및 재학생들이 지난 5일과 6일 산불 피해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마사지 봉사를 펼치고 있다./안동과학대 제공

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5일과 6일 아나동시 용상동 다목적체육관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들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것으로 물리치료학과 정은정 교수 및 권오현 교수와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문적인 마사지 및 기본적인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정은정 교수는 “우리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으신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오게 됐다”며 “이재민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고 작은 위로와 힘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재학생들은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로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나설 수 있는 물리치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과학대 물리치료학과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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