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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일본 사가에시 사꾸란보 마라톤대회 참가

과거를 극복하고 화합하는 미래의 한일관계가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요즘이다. 안동시가 지난 26일 일본 자매도시 사가에시에서 열린 ‘사가에 사꾸란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안동시는 일본 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사가에시로부터 이번 마라톤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안동시는 조경식 자치행정과장을 단장으로 안동시청 선수단 7명이 24일부터 27일까지 사가에시를 방문했다.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2월 4일에 자매결연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을 비롯한 사가에시 대표단 43명이 안동을 방문했다.사가에시장 등은 당시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 사진전시회’, ‘도서기증 목록 증정식’, 문화공연 교류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했다.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안동시청 선수단은 5000여명의 사가에시 시민과 함께 5km 코스, 10km 코스를 달렸다.또한, 방문 기간 중, 사가에시립도서관에서 개최된 ‘안동시-사가에시 자매도시 사진전’과 ‘안동시 기증도서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하는 등 자매도시 간 돈독한 우애의 시간도 가졌다.이 밖에도 일본 동북 지방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특산물판매장 ‘체리랜드’, 차세대 육아 거점으로 올해 4월에 개업한 아동놀이시설 ‘크랏핑 사가에’ 등 사가에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견학하는 등 유익한 일정을 보냈다.조경식 자치행정과장은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약 2년 동안 왕래를 하면서 준비해왔으며, 4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등 교류가 확대돼 양 도시의 우정이 한층 더 깊어졌다”며 “앞으로 올해 이상으로 교류가 활발해지고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돈독하게,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댐주변 자치단체 권익보호·위상 제고 서둘러야”

농업용수는 물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지닌 댐의 활용 방안이 고민되고 있다.24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대표발의해 입법예고(2024년 1월 22일) 중인 ‘댐건설관리법’ 일부개정안 등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입법 건의할 내용을 협의했다.또한, 댐 소재지 수리권 확보,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상향 요구 등 댐 주변지역 지원에 대한 내용, 규제 완화·광역상수도 급수체제 개선 등 댐 주변 지역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에 관한 내용을 제안했다. 아울러 녹조문제, 오염퇴적토 준설 등 피해복구와 지속적인 정비를 위한 내용이 구체적인 지역의 애로사항과 함께 제시됐다이 자리에서 권기익 의장은 “제9대 하반기 의장 선출로 협의회 구성원의 변동이 있더라도, 실무협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규약 등의 구체적 내용을 보완해 댐 주변지역 권익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함께 참석한 김창현 의원도 “댐 소재지 지자체의 오랜 숙원인 수리권 확보와 주변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법률안 개정 취지에 공감한다”며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사업 시설물 시운전 실시

안동시가 27일부터 6월 2일까지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으로 구축한 탈춤공원 내 물안개, 워터미러 등 물순환 설비와 육사로 클린로드에 대해 시운전을 한다.안동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조성된 물순환시스템은 빗물의 저류, 재이용, 침투, 증발 등 물의 순환방식을 시설별로 연계해 효과적으로 적용한 방식을 일컫는다. 탈춤공원 건물과 체육관 지붕 유출수를 정화해 빗물저류조에 담아 모든 시설의 수원(水源)으로 재이용한다. 도로물분사로 도로의 오염원, 비산먼지를 제거하고 분사된 물은 ‘도시녹색댐’이라고 명명한 안동형 식물재배화분으로 침투시켜 도시의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했다.탈춤공원 중앙에 설치된 광장형 체류지는 물을 담는 물그릇 형태로, 일정시간 물안개를 분사하고 물을 담아 주변 풍경이 물에 비쳐 거울과 같은 효과를 주는 시설로 시원한 풍경을 선사한다. 육사로에 설치된 클린로드는 법흥육거리부터 어가골까지 2.1㎞ 구간의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살수 노즐을 통해 물을 분사하는 방식이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쿨링효과와 더불어 비산먼지를 씻어 대기질을 개선하는 클린효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시운전 기간동안 운영시간, 횟수 등을 조정해 6월 중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육사로 법흥육거리에서 어가골 구간의 차량 운전시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안동시, 대대적 조직개편

조직 개편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 합리화와 안정화를 꾀한 안동시의 최근 인사가 주목받는다. 안동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은 민선 8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궁극적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 잘하는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인구·물·경제·청렴’에 중점을 뒀다.먼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출산장려, 아이돌봄, 청소년, 교육정책 등 출산에서 보육·교육·복지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정책 확립을 위해 복지환경국을 평생복지국으로 개편했다.또한, 다원화돼 있는 물관리 기능과 조직의 통합 운영을 위해 수자원환경국을 신설해 수자원-수질-하천의 통합물관리 이행 역량을 강화해 물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아울러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산업국을 신설,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농축산물의 수출 진흥과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을 꾀할 방침이다.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감사실도 신설, 기존 공보감사실에서 공보실과 청렴감사실을 분리·신설하고, 특히 청렴보조금팀을 신설해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을 근절,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를 강화했다.이외에도 국 단위 기구 개편으로 경제행정국을 행정안전국으로, 맑은물사업본부는 맑은물사업국으로 변경하고 평생학습원은 폐지한다. 과 단위 기구 개편은 △신성장산업과 △인구정책과 △도로철도과 △평생학습관을 신설하고 △공보감사실은 공보실 △유통특작과는 농촌경제진흥과 △일자리경제과는 지역경제과 △평생교육과는 교육도시과 △노인장애인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 △정보통신과는 스마트정보과 △농정과는 농업정책과 △농촌지원과는 영농지원과 △수도행정과는 맑은물정책과로 변경한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에게 무한히 봉사하는, 일하는 조직이 되도록 했다”며 “업무 및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안동의 풍부한 물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소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 청렴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의 조직 개편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가톨릭상지대학교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 상위 20%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실시한 ‘2023년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상위 20%에 선정됐다.26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는 교육부가 대학도서관진흥법 제14조 및 동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대학도서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진단 필요에 따라 발전계획과 경영목표, 시설·인력·도서관자료 운영 현황, 특성화, 서비스 개발·수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진단평가 대상 학교는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대학원 등 총 376개교로 대학의 재학생 수 기준 규모별(A·B·C)그룹과 수도권, 강원, 충청 영남, 호남·제주 5개 권역별 그룹, 국·공립, 사립의 설립유형별 그룹의 3개 그룹으로 세분해 그룹 내 대학이 차지하는 위치, 핵심역량, 개선 대상 등을 분석해 순위를 결정한다.평가방법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도서관 발전 기반1(전략계획, 업무규정 등) △도서관 발전 기반2(인적자원, 예산) △도서관 운영(서비스, 시설 및 환경개선, 특성화, 도서관협력 등) △도서관 운영 성과(만족도, 위상, 정보이용) 등 총 4개 영역, 24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진단 평가가 이뤄졌다.가톨릭상지대학교 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재학생 2000면 미만 C그룹 사립 전문대학으로 분류돼 165점 만점에 134.2점을 받아 54개 전문대학에서 상위 20%, 영남권 C그룹 22개 전문대학에서도 상위 20%에 포함됐다.이두이 도서관장은 “이번 진단평가 결과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 도서관은 단행본 약 10만 권 외 Web-DB, E-BOOK 등 다양한 전자자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구성원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설 및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안동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위상 ‘우뚝’…IAEC 세계총회서 우수 사례 발표

배우고 익히는 것은 학생 때만이 아닌 평생 이어가야 할 중요한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다. 신동보 안동시부시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쿠리치바시에서 개최된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석해 안동시의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이번 총회는 전 세계의 교육도시 단체장, 교육전문가, 학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이다. 안동시는 지역사회 아동 공동육아 프로그램인 ‘경로당 공간 재창조를 통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업의 도입 배경부터 과정, 향후 계획까지 발표했다.신동보 부시장은 이날 ‘교육도시의 지속가능성, 혁신, 포용-현재를 변화시키다’란 주제발표를 했다.특히, 발표 말미에는 안동시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사회적 문제를 인문적 성찰과 인류보편적 인문가치를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각 도시의 정책사례와 경험·성과, 그리고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글로벌 인문교류 플랫폼이다.안동시는 이날 참여한 해외도시 관계자들에게 협의체의 계획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신동보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와 사회 변혁을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안동시는 사회적 관점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보편적이고 올바른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을 추진하고자 한다. 국내외 도시들과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참가

권기익 안동시위회 의장이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에 참가해 협의회 회장 선출과 규약 협의 등 지속적인 운영과 제도화에 대해 논의했다.24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대표발의해 입법예고(2024년 1월 22일) 중인 ‘댐건설관리법’ 일부개정안 등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입법 건의할 내용을 협의했다.또한, 댐 소재지 수리권 확보,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상향 요구 등 댐 주변지역 지원에 대한 내용, 규제 완화·광역상수도 급수체제 개선 등 댐 주변 지역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에 관한 내용을 제안했다. 아울러 녹조문제, 오염퇴적토 준설 등 피해복구와 지속적인 정비를 위한 내용이 구체적인 지역의 애로사항과 함께 제시됐다이 자리에서 권기익 의장은 “제9대 하반기 의장 선출로 협의회 구성원의 변동이 있더라도, 실무협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규약 등의 구체적 내용을 보완해 댐 주변지역 권익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함께 참석한 김창현 의원도 “댐 소재지 지자체의 오랜 숙원인 수리권 확보와 주변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법률안 개정 취지에 공감한다”며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는 전국 23개 댐 소재지 중 현재 보령·안동·임실·춘천·충주시의회 5개 시·군·구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발족 이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발빠르게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국회의원 후보자 공약 건의사항’을 채택하고 제출한 바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4

안동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안동시는 오는 27일 안기동 명륜터널에서 풍수해 대비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훈련으로, 매년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이번 훈련은 안동소방서와 안동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안동시자율방재단, 안동시재난네트워크, 국민체험단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풍수해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시나리오로 진행된다.초기 단계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발생에 따른 교통사고에 대처하고, 차량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이 이루어진다. 이어 산사태로 인한 피해에 대응하고 복구하는 훈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안동시는 이를 통해 각 상황에 적합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기철 안전재난과장은 “불시에 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훈련 당일인 27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명륜터널 내 차량 출입이 통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 숙지황 한약재 규격품 생산 허가

안동시 한약재유통지원시설(BTL)을 위탁운영하는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가 올해부터 국산 숙지황 한약재 GMP 규격품을 전국으로 생산, 유통할 수 있게 됐다.한약재 규격품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안전성을 보장하는 한약재를 말한다.안동은 예로부터 지황 재배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숙지황은 건강기능식품 및 경옥고 등 한약재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현재 한약재로 유통되는 대부분은 외국산이다.이에 안동시와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는 고품질 숙지황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앞서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는 2022년 생강이 식품이 아닌 의료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규정에 따른 규격품을 생산 및 출시해 현재 전국적으로 꾸준히 사용량이 늘고 있다.한약재유통센터는 국산 한약재 규격품 숙지황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구식약청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 신고까지 완료한 상태이다.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숙지황 한약재 규격품 품목 신고 완료에 따라, 외국산이 아닌 국산 규격품의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숙지황 생산 확대를 기대한다”며 “농업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안동시 불법 방문판매업 합동점검반 및 피해신고센터 운영

사은품과 오락거리를 제공하며 저가의 물품을 고가로 판매한 후 점포를 예고 없이 철수하는 이른바 ‘떴다방’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동시가 불법 방문판매업 합동점검반 및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안동는 안동시보건소, 안동경찰서 합동으로 불법 방문판매업 합동점검반은 구성해 6월 21일까지 불법 방문판매업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특히, 집중단속기간 동안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피해가 접수된 방문판매업장을 수시로 단속하고, 관내 유사 방문판매업체(떴다방, 홍보관, 포교원) 현황을 파악해 신고업체와의 대조를 통해 미신고된 경우 고발 조치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한 불법 방문판매업 피해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소비자가 방문판매로 인해 피해를 받은 경우, 일자리경제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우리동네 떴다방 감시원을 위촉해 방문판매업체의 물건 판매, 홍보 불법행위, 미신고 업체의 집합행위 등을 발견하는 즉시 폐쇄조치 등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떴다방 피해의 경우 피해 시민의 피해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나 자녀 등에게 피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피해가 있더라도 숨기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합동점검반 및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노인, 부녀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공정상행위로부터 선제적으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안동시 일본 HIS 여행사와 업무협약…안동 팸투어와 특산품 판매

안동시가 23일 일본 대형여행사 HIS 여행사와 안동관광상품 개발 및 출시를 위한 관광업무 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안동시가 HIS 여행사의 안동 관광상품 개발 및 테마별 관광, 사계절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 정보를 일본 현지에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HIS 여행사는 이날 MOU 체결 후 하회마을과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답사하고 안동김치공장, 안동소주, 학가산 온천 등을 방문해 안동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체험했다.후쿠시마 케이스케(諨島慶輔) HIS 여행사 해외사업부장은 “안동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는 일본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며 “안동의 세계유산을 일본 현지에 소개해 많은 일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HIS와의 협력은 안동시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한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답했다.한편, 일본 HIS 여행사는 1980년에 설립된 일본에서 가장 큰 여행사 중 하나로 일본 국내외 여행상품, 항공권, 호텔, 숙박 및 투어 패키지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여행 레저그룹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천국…안동시 생태관광 자원으로 키운다

안동시가 조성한 안동호(安東湖) 인공 모래섬이 쇠제비갈매기(멸종위기야생생물 2급)들의 안정적인 서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시의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보호 노력이 12년째 이어지며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전국적인 탐조 관광객들이 대거 찾는 등 안동의 새로운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남해안 낙동강 하구 등의 모래밭에서 주로 번식하던 쇠제비갈매기는 지난 2013년부터 안동호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본지 2013년 5월 20일 최초보도, 2014년 대구경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2015년 지역신문컨퍼런스 보도편집분야 우수사례부문 금상 수상) 처음엔 40~50마리였던 것이 시간이 가면서 최근엔 100여 마리로 늘었다. 안동시가 생태관찰용 CCTV(영상기록장치)로 확인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쇠제비갈매기 무리가 안동호를 찾은 시기는 지난 4월 6일이었다.  지난 10일에는 짝짓기, 둥지 틀기, 포란(抱卵) 등을 거쳐 인공모래섬에서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처음으로 알에서 깨어났다. 현재 쇠제비갈매기 부모 새와 새끼를 포함해 최대 120여 마리가 관찰되고 있다. 총 23개 둥지에서 2~3일 간격으로 태어난 새끼는 모두 62마리로 현재 2개의 인공 모래섬 전체가 병아리사육장처럼 새끼들로 시끌벅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쇠제비갈매기들이 처음부터 이곳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아니었다. 안동호 수위 상승으로 이들이 터를 잡고 있던 기존 모래섬이 물속으로 잠긴 것.  이에 안동시는 2020년과 2021년 안동호 내 인공모래섬을 2개를 만들었다. 새 서식지는 수위 변화에도 안전하고 포식자를 피하기에도 좋았다. 영구적인 인공모래섬을 조성됨에 따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종(種) 보존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쇠제비갈매기 서식지가 있는 곳은 안동댐이 축조된 곳에서 배로 20분 거리의 호수 폭이 가장 넓은 곳에 띄운 쌍둥이 인공섬(1800㎡)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극성을 부렸던 수달(천연기념물·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의 습격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인공섬 둘레에 60cm 강판 담장을 설치했다.  또한, 쇠제비갈매기 보호단체 등 민간 차원에서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습격에 대피용으로 파이프(지름 15cm·가로 80cm) 40개를 설치했다. 쇠제비갈매기 새끼들은 평소 이 파이프를 폭우나 폭염 대피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쇠제비갈매기들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올해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4억3000만 원을 지원받아 탐조대, 생태 탐방로 등 인프라 시설을 완공해 일반인들도 좀 더 쉽게 쇠제비갈매기들을 관할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탐조(探鳥)용 고배율 관찰 망원경 3개를 설치하고 각종 꽃과 나무 등을 심고 생태해설판, 수목표시판. 종합안내판을 설치해 전국에서 이들을 보려는 단체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 언론인 단체, 대구문인협회, 서울지역 탐조인 모임 등 30~40명씩 단체 관광객이 연이어 찾고 있다. 현재까지 쇠제비갈매기 서식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호의 명물이 된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앞으로 간이화장실이나 부교 설치 등 추가적인 생태탐방 인프라를 보강해 생태관광 자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보호 12년史 △2013년 5월 20일 : 안동호 쌍둥이 모래섬에서 집단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 경북매일신문에서 최초 보도.△2013년 5월 21일 : 경북대 생물학과 박희천 교수, 안동호 모래섬에서 둥지·개체수 등 쇠제비갈매기 서식 규모 확인. 안동시, 서식지 보호를 위해 선박접근 금지용 팻말 설치.△2014년 6월 : 부산발전연구원, 경북대조류연구소 등 영남 생물학자들 낙동강 하구 현 서식지 및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비교 분석 조사.△2015년 4월 : 안동시, 서식지 주변에서 350m 떨어진 무인도에 고배율 망원경 갖춘 임시 탐조대 설치.△2017년 9월 : 안동시, 전국 최초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국제세미나’ 개최. 호주·일본·중국 등 국내외 조류 전문가, 서식지 보전과 활용방안 본격 논의.△2018년 10월 : KBS, 안동호에 정착한 쇠제비갈매기의 극적인 생존과 희망 담은 60분짜리 자연다큐 방영.△2019년 3월 : 안동호 수위 상승으로 서식지 사라지자 안동시, 전국 최초로 물에 뜨는 플라스틱(푼툰) 2500개 연결한 인공모래섬(1000㎡) 제작.△2020년 2월 : 안동시, 배수관 200개와 아연강판으로 만든 반영구적인 인공모래섬(1000㎡) 제작. 서식지 모니터용 태양광 CCTV 설치.△2020년 11월 : 안동시, 인공모래섬에서 쇠제비갈매기 보호와 공존 기원하는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꿈’ 클래식 음악회 개최.△2021년 11월 : 환경부·안동시, 기존 인공섬 옆에 서식지 확장을 위한 2차 인공섬(800㎡) 설치.△2022년 4월 : 안동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쇠제비갈매기의 꿈’ 동호회 결성. 안동호 쌍둥이 인공섬에서 모래 보충·은신처 설치 등 활동.△2022년 9월 : KBS, 새와 사람. 공존 희망을 보여준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다큐 속편 50분짜리 ‘안동호 쇠제비살매기의 귀향’ 방영.△2023년 1월 : 환경부, 쇠제비갈매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2023년 10월 : 환경부·안동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생태관광자원화를 위한 접안시설, 목책계단, 통나무의자, 탐방로, 탐조대 등 설치.

2024-05-22

안동시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 제거에 총력

안동시가 오는 10월까지 가시박 제거 집중 기동대 인력 12명을 채용해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나섰다.가시박은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로 우리나라에 귀화해 자라는 외래식물이다. 1980년대 후반 병충해에 강한 특징 때문에 오이나 호박 접목묘의 대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도입됐다.하지만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좋아 매년 하천변은 물론이고 농지 및 주택가 주변까지 영역을 확장해 수십m 높이의 큰 나무까지 뒤덮으며 자란다.다른 식물이 햇빛을 받을 수 없게 돼 말라 죽고 도심 경관까지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2009년 6월 가시박을 생태계교란 유해식물로 지정했다.이번 가시박 제거사업은 싹을 틔워 자라기 시작하는 5~6월에는 뿌리째 뽑는 방법으로 어린 모종 제거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7~10월에는 줄기 자르기 등으로 가시박이 확산하지 못 하게 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앞서 가시박 제거가 필요한 지역을 사전 조사, 꾸준히 분포지역을 파악하고 제거해나갈 계획이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가시박은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에 피해를 주고 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하는 만큼, 싹이 나오는 지금 뿌리까지 뽑아서 가시박 번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2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 ‘신혼주택 공급 및 지원 조례’ 대표발의

안유안 의원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48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안동시 신혼주택 공급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1일 수정가결됐다.이 조례는 안동시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하, 신혼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는 대신 입주자의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장려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일명 ‘신혼주택조례’는 △안동시장이 신혼주택의 건설, 매입 또는 임차하여 임대할 수 있는 규정 △입주대상자 우선순위 및 모집공고 규정 △적정한 호수의 신혼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수요조사 규정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 규정 △입주자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규정 △지역사회발전과 공동생활 질서유지 등을 위한 입주자의 의무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안유안 의원은 “이 조례는 인구절벽의 위기 속에서 신혼주택을 공급하여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하고, 아울러 이들이 지역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동시의 지속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2

안동시의회 우창하·김새롬·이재갑 의원 조례안 잇따라 발의

안동시의의회 우창하·김세롬·이재갑 의원이 제248회 임시회에서 안동시민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우창하 의원 우창하 의원은(북후·서후·송하) ‘안동시 이상동기 범죄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을 불문하고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규정했다.주요 내용은 △시행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신고체계 마련 및 비밀 준수의 의무 △교육 및 홍보 등 사업 추진 등이다.우창하 의원은 “이번 조례 시행을 계기로 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안 취지를 밝혔다. 김새롬 의원 김새롬 의원은(북후·서후·송하) ‘안동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극심한 소음을 유발하는 이륜자동차의 소음 증폭 구조변경(배기음 튜닝 등)에 대한 단속과 신고를 비롯해 주택 밀집 지역, 학교 인접 지역의 소음피해 예방 차원에서 소음측정기기의 설치와 측정 방법 및 지도점검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특정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기계와 장비의 경우, 아침저녁 시간대에는 사용을 제한하거나 2개 이상 장비의 동시 가동을 제지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소음 및 진동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표지판, 방음, 방진시설 설치를 검토하도록 했다.김새롬 의원은 “공장, 건설공사장, 교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진동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고요하고 평온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갑 의원 이재갑 의원은(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 ‘안동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안동시의회 의원 18명 전체 공동발의한 것으로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내용이다.조례안은 생활과 밀접한 인가·허가·등록·신고 등과 관련한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의 결과로 인한 감사 등에서 공무원의 면책 건의와 법률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해 업무에 대한 심사와 공무원 지원에 대한 심의 부분을 강화했다.이재갑 의원은 “공무원 본연의 자율과 책임하에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결국은 시민을 위한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입안 취지를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안동시 ‘2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참가자 모집

안동시가 오는 6월 12일까지 ‘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2차)’ 참가 신청을 받는다.이번 2차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예끼마을 일원에서 6월 29일 오전부터 투어 데이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5~1999년생 직장인 미혼남녀로, 각 15명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이메일(lyr9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1차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30명 모집에 110여 명의 인원이 신청,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그 결과 약 40%의 매칭률을 나타내기도 했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했으나 참가신청자가 많아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했다”며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종교계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안동시-안동상공회의소 ‘청년성장프로젝트’ 추진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사회적 기둥으로 커가게 만들 방안이 다방면에서 고민되고 있다.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새롭게 도입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잦은 이직으로 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진로탐색, 취업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와 지역 기업 및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온보딩 교육 등 ‘직장적응 지원’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카페는 진로·심리상담을 기반으로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친 청년 등에게 전문 상담센터를 통한 심리상담을 최대 10회 지원한다. 취업 트렌드 분석 및 취업 필수 자격증(컴퓨터활용능력, 토익 스피킹 등) 취득을 위한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모집 대상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은 안동시 조례에 따라 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직장적응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 및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 청년 75명에게 조직 적응과 실무 교육, 자기 계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기업 내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CEO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MZ 협업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강화 교육 등을 운영한다. 희망하는 기업 및 청년은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안동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 ‘왔니껴 안동 오일장’ 이름 지어

안동시가 안동 장날(매월 끝자리 2일, 7일)마다 중앙시장길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가 ‘왔니껴 안동 오일장’이라는 이름을 얻었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왔니껴’는 ‘오셨어요?’를 의미하는 안동 사투리로, 찾아온 손님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나누는 인사말이다.직거래장터를 찾아오는 손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아, 안동만의 구수한 정취와 상인의 넉넉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름을 지었다.‘왔니껴’ 안동 오일장은 중앙신시장 인근 인도 및 도로상에 무질서하게 운집한 노점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중앙신시장 앞 도로 양측은 그간 노점상과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주정차 등으로 차량의 원활한 통행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이 컸다.이에 시는 노점상과 장터를 찾아오는 이용객이 안동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등을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만들었다.또한, 안동시는 현재 운영 중인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와 연계한 오일장 체험 투어 개발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정서를 담아 만든 이름처럼 안동을 찾아오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안동의 우수한 농산물과 함께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안동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시장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출자·출연기관 설립 추진 제안

지역의 시의원이 독특하고 실익 높은 의견을 제시해 의회에서 주목받았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지난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출자·출연기관 설립 검토를 제안했다.김 의원은 “행정업무에 대한 책임소재와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용역과 민간 위탁 제도를 활용하지만,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용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위탁 사무 또한 일거리 떠넘기기 식으로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안동시 농정분야에 올해 1천949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지만, 존폐기로에 서 있는 안동농업의 미래를 고민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연구와 사업 기능을 갖춘 농업 활성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복지 분야 경우에도, 안동시 예산 30.4%에 해당하는 4천2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집행하지만, 부족한 인력과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안동시를 위해 복지재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분야를 담당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력 확충과 업무 조정을 통한 전문성 강화도 주문했다.김새롬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이 인사권자를 위한 자리 만들기나 공무원의 귀찮은 일거리 떠넘기기로 전락할 우려도 크지만, 이는 설립 자체가 아닌 운영 과정에 문제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출자·출연기관의 설립과 제대로 된 운영은 농민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행복을, 안동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0

안동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지원사업 제도 개선

안동시가 저출생 극복 및 가정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기업지원 사업 제도를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운전자금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점을 부여한다.먼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단. 이번 사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1년간 대출이자의 4%를 지원한다.또한,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면서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휴가 등을 시행하는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에 대해서는 고용보험 사이트 확인을 통해 운전자금 우대기업으로 추가 지정,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저출생 극복은 정부나 지자체는 물론이고 기업이나 단체, 민간의 각 부문까지 모두 힘을 합쳐야 해결될 수 있다”며 “관내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0

안동시 스마트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 추진

첨단의 기술력이 농업과 접합돼 주목을 모았다. 안동시가 지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2024년 스마트농업 분야와 관련해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활용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기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이 설치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의 연구 결과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시설의 보완과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작물 재배를 위한 테스트베드 시설 468㎡, 스마트농업 교육을 위한 공간 532㎡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 영농 체험과 교육을 위해 딸기 품종별 다양한 수경재배 적용을 위한 시설과 테스트베드 교육장, 관제실 등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간 재배 데이터 공유 기반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시설을 보완·설치하고 ICT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고도화를 추진해 농업인 현장교육과 컨설팅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공, 농업인의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0

안동청년유도회 제52회 성년의 날 행사, 역동서원서 개최

안동청년유도회는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의식인 관·계례 행사를 20일 오전 10시 국립안동대학교 내에 있는 역동서원에서 개최한다.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청년들에게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어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날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남자는 갓을 쓰는 ‘관례(冠禮)’, 여자는 쪽을 지는 ‘계례(笄禮) 의식을 통해 60여 명이 공식적으로 성년이 됨을 선언하고 축하한다.관례는 남자 나이 15세~20세에 사람으로서 행할 바 도리를 깨우쳐 성인으로서 책임을 바르게 행하게 하기 위해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의식이며, 관례의 주인은 아버지가 한다.계례는 여자 나이 15세가 되면 비록 혼인을 허락하지 않았어도 계례를 하며, 계례의 주인은 어머니가 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25명도 포함돼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좋은 경험을 선물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를 주관한 김병상 안동청년유도회장은 “전통 성년식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성년을 맞이한 청년들을 축하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눔으로써 성년의 의미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시민의 따뜻한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9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청소년 드론체험파크 프로젝트 추진 제안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지난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드론체험파크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손 의원은 “여러 지자체가 드론시스템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반면, 안동시는 산림병해충 피해 및 산불현장 조사, 목조문화재 감시 등 행정업무에는 드론을 활용하고 있지만 드론을 활용한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에는 활용이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손 의원은 이어 “국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이 드론 기술을 습득하여 드론 인력으로 양성되고 양성된 드론 인력을 통해 안동의 문화 관광산업 활성화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한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드론전담 부서를 지정해 청소년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드론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한 드론 동아리 양성 등 조직화 활동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손 의원은 “안동이라는 좋은 환경을 활용해 청소년 드론체험파크 프로젝트를 관심과 응원으로 성장시킨다면 다음 세대의 큰 발전과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