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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산불피해복구 지원 총력 지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3-31 13:56 게재일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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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가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시는 길안·임하·임동·일직·남후·남선·풍천에서 총 9896ha가 불에 탔다. 사망자 4명, 주택 1108동, 농축산시설 1034개소, 가축 19만6788마리, 문화재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전방위적인 복구 작업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안동시와 협력해 피해 현장 조사와 즉각적인 복구 작업에 적극 협조하고, 임시 거주지 지원, 주택 복구, 생필품 제공, 생계비 보조 등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농업과 축산업의 회복을 위해 영농철 농기계 지원과 농장, 농업시설 복구를 위한 지원방안 및 피해 지역 농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재정적 지원 확대 및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는 한편, 피해 지역 농업인 지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 지원도 진행한다.

김경도 의장은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와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이어 “단기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역 경제 회복과 재건을 위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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