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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운영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3-31 09:45 게재일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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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산불 피해 지원
안동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안동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안동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지역으로 확산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현장에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이 요구되는 경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로 당초 강변둔치의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옆에 설치됐으나, 31일부터 서구동 소재 안동시자원봉사센터로 위치를 옮겨 운영한다.

주요활동으로는 3개 팀(상황 총괄팀, 모집·배치팀, 활동관리·지원팀, 공동단장-민원새마을과장,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장)이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 현황 및 통계관리 △자원봉사자 수요조사 및 모집·등록·배치 △재난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관·단체간 활동 조정 및 관리 △자원봉사 관련 물품·장비 지원 △급·간식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운영해 재난 유형에 맞는 자원봉사단을 투입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 함께 피해복구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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