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시 교통안전협의체 전체협의회 개최

안동시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동경찰서와 공동으로 18일 ‘교통안전협의체 전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몇 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시민의 교통문화 수준을 나타내는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대책을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최근 5년간 안동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15명에 달하고, 교통문화지수도 2019년 71.51점 E등급에서 2021년 82.11점으로 B등급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76.85점으로 다시 E등급을 받았다.이에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는 이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하굣길 교통 안전강화 대책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대책 △도로 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대시민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강화된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이라며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되는 만큼 방향지시등(깜빡이) 켜기, 안전속도 5030 준수 등 교통안전 캠페인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수운잡방에 기록된 닭 요리 영국인 입맛 사로잡아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개최된 ‘테이스트 오브 런던’에 참가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홍보했다.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매년 6월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야외 페스티벌로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스타 셰프와 유명 레스토랑, 외식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등이 참가하는 영국 최대의 음식 축제이다. 런던에서 인기 있는 30여 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함께 전시, 요리 강습,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안동시와 재단은 500년 전 저술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닭 요리 ‘전계아(煎鷄兒)’를 선보였다. 특히, 6월 기온으로는 70년 만에 가장 낮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안동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4000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안동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안동노닐기 SNS 계정을 팔로잉하면 음식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안동 음식 홍보를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으로 제작한 안동 홍보 영상과 음식 소개 영상을 보여주고, 다가오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리플릿과 안동 관광 홍보 책자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 같은 관심에 런던의 유명 일간지인 런던 포스트도 현장을 찾아 설월당 김도은 종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두 차례에 걸쳐 안동의 관광지와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그 외에도 행사장을 찾은 여러 언론사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에서 안동의 음식과 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전통음식을 활용해 안동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K-푸드에 특히 관심이 많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잠재 관광객에게 안동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향후 안동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안동시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홍보캠페인 실시

안동시와 안동시나눔봉사단은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온 국민 1만 원 이상 기부운동) 및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등의 기부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7일 원도심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했다.안동시 나눔봉사단원과 안동시청 사회복지과 직원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참가자들은 홍보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나눔의 의미를 전파했다.이번 원도심 거리 캠페인은 3월부터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저출생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의 일환인 ‘온국민이 함께하는 1만 원 이상 기부운동’을 거리로 나가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적극 홍보함으로써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진됐다.나눔봉사단 김옥희 단장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거리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저출생극복 성금모금에 동참함으로써 아이 낳기 좋은 안동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안동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저출생극복 등 희망이 더해지고 사랑이 나눠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어려움 속에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이번 거리 캠페인으로 저출생극복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불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안동시 어르신 승하차 및 안내 도우미 시범사업 추진

안동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승하차 안내 도우미가 생긴다.   안동시가 지난 17일부터 노인일자리(공익형·사회서비스형) 참여자 22여 명을 배치해 어르신 승하차 및 안내 도우미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승하차 및 안내 도무미들은 버스정류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짐을 싣고 내려주는 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올해는 우선 이용자가 많은 신시장 내 버스정류장 양방향 2개소에 시범적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5명씩 분산 배치한다.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게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또한, 안동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안내 도우미로 배치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간단한 교통안내 등을 실시, 친절한 안동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시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실생활에 밀접한 부분부터 조금씩 고쳐나가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 복지서비스를 확대시키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 본격 가동…재활용품 하루 20 처리

안동시는 환경을 보전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하기 위한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안동시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 등 시민 생활패턴의 변화로 재활용품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노후 재활용선별장을 대체하고 안정적인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예산을 확보, 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했다.수하동 광역매립장 내에 위치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26, 도비 19, 시비 45)을 투입해 올해 4월 준공됐다. 지상 2층, 연면적 3248㎡, 1일 재활용품 처리용량은 20t 규모이다.이번에 준공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진동선별기, 자력선별기, 플라스틱 자동선별기, 압축기 등 최신 자동화 선별장치 등을 도입해 12종의 재활용품을 효율적으로 선별하는 등  자원재활용 경제성을 높였다. 또한 근로자의 근무환경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 본격 가동과 함께 안동형 클린하우스를 통한 재활용품의 빈틈없는 분리배출과 효율적인 수거로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통한 클린시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안동시 ‘2024년 경상권역 국가유산지킴이 날 기념식’ 개최

지난달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따라 ‘문화재지킴이’에서 ‘국가유산지킴이’로 명칭이 변경된 후 처음으로 맞는 ‘국가유산지킴이날’을 기념하는 자리가 안동에서 마련된다.  안동시는 오는 22일 ‘2024년 경상권역 국가유산지킴이 날 기념식’을 임하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가유산지킴이 날(6월 22일)’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 위기 속에서 민·관의 협력으로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 등의 국가기록물과 어진 등을 안전하게 지켜냈던 역사를 기억하고,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한 민간참여와 협력의 성과를 알리며 더 나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8년 제정됐다.(사)안동문화지킴이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경북·대구·경남·부산·울산 등 경상권역에 소속된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회원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와 문화유산 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 단체사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임하리 천년고탑 4기를 따라 걸으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홍보 행사도 함께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한다.특히, 이번 기념식은 60년간 유지한 명칭인 ‘문화재’가 ‘국가유산’으로 바뀐 의미를 되새기고, 단체 간 교류활동 강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계승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안동문화지킴이 김호태 대표는 “이번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조상들이 물려준 우수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 참여형 문화운동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7

안동시 수돗물 상생수 캐릭터 ‘상생이’ 제작

"안동의 맑고 깨끗한 상생수에서 태어난 물의 요정 ‘상생이’를 아시나요." 안동시가 수돗물 상생수의 캐릭터 ‘상생이’를 제작했다.17일 시에 따르면 맑고 깨끗한 상생수에서 태어난 ‘상생이’는 물의 요정으로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반변천 원수를 이용해 안동 전역에 깨끗한 상생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등에 달린 날개를 사용해 물이 부족한 신도청, 의성, 예천군 등 경북북부지역으로 매일 상생수를 나눠주며, 캐릭터 스토리와 디자인 요소를 통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표현한 캐릭터다.시는 지난 2017년 공모전으로 선정된 상생수 로고에 이어 친근한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캐릭터를 제작했으며, 직원 선호도 조사와 공공디자인 자문 등을 거쳐 상생수 고유 특성이 담긴 캐릭터 ‘상생이’를 최종 선정했다.캐릭터 특징으로는 물방울 모자에 상생수를 담을 수 있어 모자 끝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날개는 어디든 날아가 맑고 깨끗한 상생수를 나눠줄 수 있음을 표현했다. 안동시는 캐릭터 기본형, 응용 표정 및 동작을 활용한 홍보물 제작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상생활 속 상생수 청정이미지 홍보에 나선다.또한 캐릭터를 이용한 2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수돗물 생산과정, 물 절약방법 등을 교육하는 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는 신규 캐릭터의 안전한 사용 권리를 취득하고자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특허청에 상표 및 업무표장을 출원했다.임정훈 맑은물관리과장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 상생이의 탄생으로 상생수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며 "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7

안동시립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24년 지혜학교’ 선정

안동시립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안동시립도서관이 선정돼 1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지혜학교는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프로그램으로 전국 192개 도서관을 선정해 지원한다.안동시립도서관은 ‘영화로 떠나는 인문학 소풍’이란 주제로 오는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에 극장에서 직접 정해진 주제의 영화를 보며 감상법과 영화에 담긴 인문학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이 사업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공승오 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시민의 인문학에 대한 욕구 충족은 물론 독서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7

안동시 공무원 ‘금요일에 만나요’ 특강 진행

구독자 80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위라클팩토리 박위 대표의 특별 강연을 듣기 위해 안동시 공무원들이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을 가득 채웠다.지난 14일 강연자로 등장한 위라클팩토리 박위 대표는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본인만의 유쾌하고 위트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며 직원들에게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번 특강은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하는 ‘금요일에 만나요’ 교육 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네 번째 강연자 박위 대표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교육 특강이 마무리됐다.상반기 ‘금요일에 만나요’ 교육 특강은 14일에 운영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등 교양 특강을 비롯해 △민원 응대 교육 △최신 행정 트렌드 교육 △청렴·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교육 위주로 운영됐다. 또한, 안동시는 하반기에도 △보고서 작성법 △행정 우수사례 교육 등 다양하고 유익한 특강을 마련했다.직원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 시간을 내어 특강에 참석하기가 쉽지는 않아 초기에는 교육 운영에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권기창 시장이 빠짐없이 특강에 참석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직원들 또한 점점 열의를 가지며 정례화된 공부 모임으로 자리 잡았다.권기창 시장은 “교육은 내비게이션 업데이트와 같다고 생각한다”며 “오래된 지도로는 목적지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없듯이, 행정조직도 교육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시대 흐름을 익히고 구성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7

안동 청년창업카페 테스트베드 ‘안달프’ 오픈

안동시, K-water 안동권지사, 국립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협업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청년창업카페가 두 번째 주인을 만났다. 1기 ‘전망카페 FFICK’에 이어 ‘안달프(ANDALF)’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15일 오픈했다.지역 주요 기관이 함께 조성한 청년창업카페 테스트베트는 초기 자본과 공간 부족으로 카페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청년예비창업가에게 1년간의 운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카페를 새로 운영할 청년창업가 임경은(20)씨는 BETA 페스티벌 2023-카페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됐으며, 자신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2기 청년창업카페 ‘안달프(ANDALF)’는 안동호의 멋진 풍경과 함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메뉴는 안동호 일대의 보트와 래프팅 전경에 착안해 만든 ‘수제 보트케이크' 4종과 ’못난이 안동사과로 만든 상큼한 ‘논알코올 안동사과 하이볼’ 등 이다.임경은 대표는 “안동시와 여러 관계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상상만 하던 나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게돼 너무 기쁘다”며 “카페 안달프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훌륭한 선례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6

안동시 현장 및 읍면동 소통행정 중간점검 완료

안동시민 A씨는 평소 다니던 도로에서 시야에 방해가 되는 나무로 인한 교통사고 등 안전이 우려됐다. A씨는 마침, 출근 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권 시장을 만나 ‘방해수목’을 제거를 건의했다.또 다른 시민 B씨는 마을에 있는 산을 오를 때마다 안내 표지판, 난간대 등이 파손돼 불편함을 느껴오다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에 권 시장에게 등산로 정비를 건의했다.안동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오던 ‘현장 소통행정’과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의 추진 현황 중간 점검을 지난 14일 완료했다.이날 중간 점검은 건의사항 담당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보고를 하고, 더 적절한 방안이 있는지 상호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추진 중’이거나 ‘불가’한 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권기창 시장이 출퇴근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현장 점검을 다니며 현장 소통행정을 폈다.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한 113건 중 89건을 완료, 18건은 불가 판정, 6건은 장기 추진 중이다.2023년 접수한 156건 중 완료 108건, 불가 31건, 추진 중인 건은 17건이다. 2024년 접수한 183건 중 68건을 완료했고, 불가 42건, 추진 중인 건은 73건으로 집계됐다.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 주민 건의사항은 2022년 338건 중 완료 152건, 불가 92건, 장기 추진 중인 건은 94건이다. 2023년 422건 중 완료 167건, 불가 118건, 장기와 추진이 137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에는 340건을 접수해 완료 76건, 불가 85건, 장기추진이 72건, 연내 추진이 107건으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권 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작고 사소한 것들이 많다. 작은 일에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읍·면·동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계속 소통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며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6

안동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가동

최근 위기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돼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각 필수연계기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안동시는 지난 12일 평생학습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안동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평생학습원장이 위원장으로 교육지원청, 경찰서, 준법지원센터, 보건소, 고용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기관이 참여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특별지원 대상자 심의·의결, 위기청소년 유관기관 연계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최근 위기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돼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각 필수연계기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로 통과된 14명의 위기청소년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인별 맞춤형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받게 된다.유수덕 평생학습원장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각 기관이 긴밀하게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4

낙동강 음악분수와 ‘Shall We Dance?’

"토요일 오후 낙동강 음악분수에서는 한국무용의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안동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4회(2주에 1번)에 걸쳐 토요일 오후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무용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진흥과 안동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관내 무용 단체인 ‘수 무용단’이 공연을 맡았다.2017년에 창단한 ‘수 무용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뮤지컬 ‘왕의 나라’를 비롯한 지역의 크고 작은 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며 많은 수상 및 출연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동의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무용 단체다.낙동강 음악분수 무용공연의 일정은 △6월 15일 △6월 29일 △7월 13일 △7월 27일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LED 소품을 활용해 분수의 조명과 음악에 맞춰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음악분수를 찾아온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무용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5월 1일 운영을 시작한 낙동강 음악분수는 매일 100여 명의 강변 나들이객이 찾아오는 안동의 관광명소로서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와 8시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1회당 약 50분간 가동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3

하회별신굿탈놀이 11명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선정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11명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추진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선정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3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하는 사람 중 종목 보유자나 보유단체 및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이번 심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7197명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별 선정위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총 278명이 우수 이수자로 선정됐다. 우수 이수자는 2년 주기로 선정하며, 올해 선정된 이수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승활동 장려금(월 50만 원)을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우수 이수자들은 ‘신(NEW) 전승 교육 콘텐츠 개발’, ‘탈춤 서포터즈 육성’, ‘새로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자 육성’, ‘캐릭터별 전형 기록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김오중 회장은 “첫 시행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지원사업에 우리 보존회 이수자가 대거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젊은 이수자들이 현 시대에 맞는 전승 활동을 펼쳐 내·외국인에게 안동의 위상을 알려주길 기대하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3

안동시 공무원들 경북 최초 ‘복수노조’ 설립

경북 최초로 안동시청에 복수의 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안동시공무원노조(이하 안공노)는 지난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탈퇴를 선언하고 현재 전공노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안공노는 지난해 8월 조합원 84%의 찬성으로 전공노에서 분리되는 수순을 밟았다. 현재 1심에서 승소해 2심을 준비 중이다.하지만 전공노 탈퇴에 불만이 있던 노조원들은 ‘자랑스러운 안동시지부의 역사를 다시 시작한다’며 지난 10일 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이에 전공노 탈퇴 당시 투표를 통해 반대하거나 기권한 16%가 다시 재가입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렇게 되면 안동시공무원노조는 전공노에서 탈퇴한 단독노조와 전공농 산하 노조로 이원화될 전망이다. 현재 전공노 산하 안동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3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날 출범식에서 홍성일 안동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8월 임시총회에서 단독노조로 조합형태를 변경한 안공노 출범 1년이 지난 지금 단독노조의 한계와 우리 것만 지키며 대정부투쟁의 결과물에 무임승차하는 모습에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 전공노의 문을 두드렸다”고 설명했다.홍 위원장은 이어 “노동조합은 연대의 힘으로 그 조직이 성장하는 단체다. 단독노조의 대정부투쟁의 한계를 벗어나 어떠한 현장에서도 가장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전공노 안동시지부 비대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현재 비대위원는 3명에 불과하지만, 규모있는 대정부 투쟁을 계속 호소해 동료들의 가입을 권유해 나가겠다”며 “임금인상, 퇴직 후 연금소득 공백 해소, 연금개악 저지, 공무원의 증원과 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다한 업무와 악성민원으로 생을 달리하는 사태의 종식, 그리고 노동자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등의 쟁취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노조 안동시지부는 공무원노조 설립과 투쟁의 중심에서 정부의 갖은 억압과 탄압에도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서 왔으며 그 과정에 해직되는 아픔까지 간직한 자랑스러운 지부였다”며 “불합리하고 불공정함에, 법과 제도에 갇히지 않고 선을 넘는 투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갔던 선배들의 담대한 공무원노조 정신을 이어받아 양심과 원칙에 두발을 딛고 다시 역사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비대위원과 전공노 경북본부 임원 등은 기자회견 후 안동시청 실과소를 방문해 지지와 가입을 호소했다. 안공노 측은 비대위 활동에 대한 특별한 입장 표명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1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 업무협약

대구고용노동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와 손잡고 노무관리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임금체불 등 법 위반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10일 ‘소규모 취약사업장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이 2022년 991건에서 2023년 1198건으로 20.8%, 올해 5월말 기준 56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용노동부 안동지청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사업 홍보’를 위해 전문 강사 제공 및 교육 안내 등을 지원한다.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는 지원사업 수혜 소상공인에게 문자메시지 안내 및 노동법 교육 시간 배정 등의 방법으로 ‘노동관계법 준수 및 임금체불 예방 홍보’를 지원한다.김두영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소상공인의 임금체불 등 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 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인사·노무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노동관계법이 준수돼 신고사건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근로자의 생계에 위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1

안동 ‘금소마을’ 여행상품 ‘금양연화’ 출시

"전통막걸리 만들고, 시골밥상 맛보고, 유등도 띄우고... 안동 금소마을 고택서 '촌캉스' 즐겨요."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금소마을이 1박 2일 마을여행 상품 ‘금양연화’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을 맞이한다.금양연화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살아 숨 쉬는 고택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1박 2일 일정의 여행상품이다.체험프로그램으로 비단 같이 맑은 내를 뜻하는 ‘금수(錦水)’의 좋은 물, 누룩, 고두밥으로 114년 전통 임하양조장 3대 대표와 전통막걸리 만들고 시음하기와 2024년 KBS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했던 지역 셰프와 마을 식재료를 이용 마을 가정식을 만들고 맛보는 쿠킹클래스가 있다.또 봇도랑에서 대한민국 금속패물 분야 숙련 기술전수자 부부와 함께 대마 잉여물을 활용한 유등 띄우고 소원 빌기, 시골밥상으로 차려지는 조식 뷔페, 마을의 자랑인 봇도랑과 길안천을 따라 골목과 생태공원 등을 걷는 금소비단물길(워터실크로드) 산책도 준비된다.이밖에 안동포짜기 시연 관람과 안동포를 활용한 차거름망 만들기, 마을 화목을 위해 할매가 운영하는 ‘화목카페’에서의 차담 및 어둑해진 저녁 고택 앞마당에서 즐기는 전통주막 등도 함께 운영한다.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임방호 회장은 “마을을 찾아준 손님들이 하룻밤을 보내며 아름다운 순간들을 경험하고 추억을 새겨갈 수 있게 금소 주민들의 바람을 담았다"면서 "점점 사라져 가는 안동포의 전승과 보존,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안동포 할머니들에게 다시 예전의 금양연화를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전했다.한편, 금양연화 상품(3가지 종류의 투어패스 형태로 판매)을 구매하면 마을 내 숙박(일부 숙소 추가 요금 발생)을 무료로 제공하며 6월 예약자에 한해 출시 기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 문의 및 예약은 블로그(blog.naver.com/geumso85)에서 가능하며, 6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토~일요일 1박 2일 예약 및 평일 20인 이상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1

안동시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공모 선정

노후된 낙동강변 공중화장실이 개보수와 안전한 사용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수세식 화장실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동시가 2024년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25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중화장실의 친환경, 안전관리 시설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올해 최초로 선정됐다.이에 안동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지방비 합쳐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17개소에 비상벨,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안전관리시설이 설치될 낙동강변 공중화장실은 현재 안동시의 클린시티 조성 핵심 사업인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해 수세식 화장실로 탈바꿈하고 있다.지금까지 △다목적광장 △파크골프장(정상동) △어린이 물놀이장 △야구장 △족구장 5개소에 교체를 완료해 개방 중이며 6월 중에 4개 소를 설치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8개소를 교체한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수세식 교체사업은 시민의 호응도가 높고, 이를 통해 많은 시민이 화장실을 편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벨, CCTV 등을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1

안동대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 최우수상 수상

국립안동대학교가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2024년 대학·기업 협력형 SW 아카데미 사업–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에서  국립안동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홍윤기(3학년), 권건표(4학년), 윤성건(4학년), 김선혁(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0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주최하고 국립안동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금오공과대 4개 대학이 참여했다.지난 1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4개월 동안 전반적인 SW 이론교육 및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한 뒤 지난 5일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에 모여 채용연계기업 상담, 우수 팀 프로젝트 성과발표 및 시상식을 했다.풀스택 웹 개발에 관심 있는 재학생 30명이 프로젝트 중심 웹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4~5인 1팀으로 구성, 각 팀에 기업 멘토를 1명 배치했다. 먼저 팀별로 교내 우수 프로젝트팀을 선정 이후, 4개 대학이 모여 우수 팀을 평가했다.국립안동대 학생들은 ‘일반 CCTV 기반 지능형 이상행동 탐지 통합 관리 솔루션’ 주제로 각 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홍윤기 학생은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전반적인 웹 프로그래밍 기초 교육부터 팀 프로젝트 마무리, 성과발표회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준 국립안동대 SW전문인재양성사업단과 아낌없는 동아리 활동 및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해 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0

안유안 안동시의원 근현대문화유산 중요성 강조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4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동시 근현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제언을 했다.안 의원은 “안동은 안동교회 예배당(1913), 안동역 급수탑(1940) 등 5건의 국가등록문화유산과 2500여 건의 근현대 유물을 소장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홍보 되지 않아 그 가치가 희석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안 의원은 이어 “특히, ‘평화동 철도관사를 비롯해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근현대문화유산이 원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음에도 등록·관리가 되지 않아, 적절한 조명과 평가를 받기도 전에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이어 “안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임에 틀림없지만, 관광객들이 볼 때 안동의 역사에는 근현대가 없다”며 “근현대문화유산에 정당한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은 지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찾는 일임과 동시에 안동 역사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독립운동가 최다 배출 고장의 기치를 높이기 위해 애쓰면서도 같은 시기의 문화유산인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발굴과 활용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노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안 의원은 △근현대문화유산 목록화와 실태조사 및 보존계획의 수립 △새로운 기능과 잠재된 가치발굴을 통한 활용 △시민참여를 통한 대중의 인식 전환 △디지털아카이브 구축을 통한 국내외 접근성 향상 등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어쩌면 지금이 훼손과 멸실의 위기에 처해있는, 안동의 근현대문화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일지도 모른다”며 “오는 9월 ‘근현대문화유산법’의 시행에 맞춰 안동의 역사가 조선시대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근현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0

안동시의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

안동시의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지난 7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6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조사활동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날 채택된 보고서에는 지난  6월 특위 구성 이후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조사해 왔던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운영법인 지정공고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현황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의 기존 운영법인 관리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정처리 방안 등에 관한 특위의 입장이 담겼다.조사특위는 참고인조사, 부서업무청취, 시민간담회, 현지조사 등을 거쳐 조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활동결과보고서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지정공고와 관리운영의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하며 집행부에 13건의 시정조치, 2건의 건의사항을 요구했다.손광영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법인 추가 지정 및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규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위법 부당한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집행부에 강도 높은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특위 결과보고서는 오는 19일 열리는 안동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0

제32회 안동길안단오제 풍년 농사 기원

한해 풍년 농사와 주민의 화합, 안녕을 기원하는 ‘제32회 안동길안단오제’가 10일 길안면 단오공원에서 개최된다.198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안동길안단오제는 순수한 주민주도 행사이다. 길안면민과 임하면민(오대리) 2000여 명이 참여해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 해의 풍농을 기원하는 풍년 고유제를 지낸다.특히,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은 마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씨름 단체전 경기는 우승팀(마을)이 황소 한 마리를 데리고 마을로 돌아가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권병순 길안면단오회장은 “안동길안단오제는 고유의 전통성을 가진 길안 대표 축제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이며, 농사일에 지친 면민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를 주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바쁘게 변하는 현대생활에 잊혀만 가는 세시풍속인 단오를 통해 면민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길안면은 올해 특별행사로 전야제(오후 6시)를 준비해 길안면을 지켜주는 수호신께 면민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성황제’, 오구말이씻김굿의 ‘용왕제’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