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 협약 체결<br/>저출생 극복 위한 지역밀착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안정적 주거확보
안동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해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 경북도 5개 시·군의 전체 공급물량 250호 중 40%에 달하는 수치다.
안동시는 지역 주거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주택공급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 공급을 위해 지난 12일 경북도, 경북개발공사와 ‘안동시 내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안동시의회는 지난해 6월 의원 발의로 신혼주택 공급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안동시는 지난해 8월 공급을 신청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공공임대주택 100호 물량을 확보했다.
사업은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경북개발공사에서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 우지관리하는 민간매입약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커뮤니티시설을 운영 및 관리하게 된다.
권기창 시장은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주거와 돌봄 등 탄탄한 인프라가 있는 살기 좋은 안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