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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 귀천 17주기 추모식 열려

권정생 어린이문화재단이 지난 17일 아동 문학가 고 권정생(1937~2007)선생의 귀천 17주기 추모의 정 행사를 개최했다.안동시 일직면 소재 권정생 동화나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권정생 문학의 맥을 잇고자 하는 전국의 아동문학가들과 출판사 관계자 및 독자들이 모여 권정생 선생을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오창원 관광문화국장은 추모식에서 “모두가 선생님의 깊은 뜻을 한 번 더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선생님의 마음처럼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고 더불어서 살 수 있는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부 행사에서는‘제15회 권정생 문학상’ 수상식이 진행돼 서정홍 작가의 동시집 ‘골목길 붕어빵’이 선정·시상됐다. 수상작 ‘골목길 붕어빵’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관계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냈으며 인간 중심의 사고를 해체하고 ‘함께 어울리는’ 관계를 천착, 한편의 동시에서 따뜻함이 전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권정생 문학상은 선생의 삶과 문학의 정신을 잇는 작가와 작품을 찾아 격려하고, 선생의 숭고한 뜻이 더 풍성한 울림으로 번져갈 수 있도록 제정돼 올해 제15회를 맞았다. 상금은 1천만 원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9

2024년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 개최

안동시는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축제 ‘2024년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을 18일과 19일 웅부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상상해! 즐겨봐! 느껴봐!’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과학탐구 체험마당, 이동과학교실 2개의 테마로 진행된다.과학 체험마당은 △큐브의 변신은 무죄 △피타고라스 플롯 △점핑 코일 만들기 등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24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이동과학교실은 첨단과학실험 장비를 갖춘 이동과학차와 전문인력으로, 생활 속의 과학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낸 과학 실험쇼, VR 체험, 과학체험관도 운영된다.안동시는 이를 통해 어렵게만 느끼던 과학 실험 주제들을 일상생활 속 경험과 연결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과학 교사의 알기 쉬운 설명으로 과학의 기본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과학마당을 통해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을 접하며 꿈을 키울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온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7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夜)간 산책(冊)’ 진행

안동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 및 관광객 유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夜)간 산책(冊)’ 행사를 연다.‘별 헤는 밤, 도서관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안동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소통존 △체험존 △공연존 △미션포토존 △자료존 △플리마켓존 △먹거리존으로 구성됐다.먼저 소통존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24일 김영하 작가, 25일 안도현 시인을 만나볼 수 있다. 26일에는 자율주행 코딩로봇 체험과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낙서터로 구성된 실내놀이터를 운영하고, 도서관과의 대화, 원화전시회도 열린다.체험존에서는 아로마향·모루인형 만들기, 포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존에서는 매일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사운드낭독회가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또한 도서관에서의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미션포토존이 있는 야외정원에는 감성적인 조명이 설치돼 동화 속 인물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산책길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미션수행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소소한 낭만과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아울러 행사가 열리는 3일간 야간에도 자료실을 개방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수 있으며 테라스에서 불빛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블라인드 펜팔, 어린이 색칠놀이, 나의 독서유형 테스트 등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야간 문화행사인 만큼 많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저녁에 산책하듯이 도서관을 찾아와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안동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개회

안동시의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안동시 일괄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이번 임시회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을 듣는다.또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휴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안동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 30건을 포함한 총 35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권기익 의장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집행부와 소통하는 등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꼼꼼한 예산안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안동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댐 피해 시민 8만가구 혜택

안동시가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사업을 재추진한다.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안동시민에게 상수도 요금감면을 통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겪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목적이다.주요 내용은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의 20t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는 것으로 안동시 전체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감면 적용 시 월 사용량 20t 수용가의 경우 최대 월 7천890원, 연 최대 9만4천680원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1인 월평균 수돗물 사용량이 5∼6t임을 고려할 때, 이전에 추진했던 감면안(전 구간 30% 감면)에 비해 1∼4인 세대가 더 많은 지원받게 된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조례상 감면 근거 마련을 위해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해 감면 사유와 대상, 규모 등을 규정한 감면 조항 신설을 추진 중이며, 개정안을 17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올 9월부터 감면이 시행되며 이에 따라 발생할 4개월, 10억4천만 원의 요금 수입 감소분에 대해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예산을 반영해 임시회에 부의했다.김창균 수도행정과장은 “지난 13일 안동시의회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 추진 취지와 계획을 설명했으며, 17일 개회하는 임시회에 적극적인 소통과 설득으로 관련 조례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안동시 제1회 추경예산안 2천400억 원 편성

안동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천4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7일부터 열리는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으로 인해 안동시의 전체 예산 규모는 1조7천억 원으로 늘어났다. 먼저 일반회계는 2천40억 원이 증가해 1조5천290억 원,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360억 원이 늘어 1천710억 원으로 증가했다.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세외수입이 8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수입 1천227억 원과 보전수입 805억 원이 늘어났다.안동시는 이번 추경에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우리동네 돌봄마을 15억 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6억 원 등 32억 원을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해 편성했다.또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4억 원,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이차보전금 4억 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맞춤형 지원 예산도 함께 반영됐다.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용지 354억 원과 구 안동역사부지 260억 원 등은 안동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용지매입비이다.아울러 안동과 임하댐을 두고도 대도시보다 비싼 요금을 부담하는 시민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반값 감면지원 10억4천만 원과 맑은 물 상생수 생산시설 설치 15억 원,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38억 원도 눈여겨볼 예산이다.송현동 부대 내 체육공원 조성 20억 원과 강변 풋살장 개보수 5억 원, 금소생태공원 지방정원 조성 용역비 15억 원, 낙동강변 도섭지 정비 15억 원 등은 시민 건강과 낙동강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이다.이 밖에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운영 3억 4천만 원과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지원 2억3천만 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에도 큰 비중을 뒀다.분야별 예산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천38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89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224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84억 원 순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의 고충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4일 확정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도산대교 건설예정지 방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 일원 도산대교 건설예정지를 방문했다.‘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사업’은 댐 건설로 인한 도로단절에 따라 47년간 우회해야 했던 불편 해소 및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2004년 양여금제도 폐지와 더불어 2020년 경북도 도산대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사업타당성 부족(B/C 0.56)으로 중단된 상태다.안동시는 2024년 2월 환경부 주관 안동댐 주변지역 교통환경개선 T/F팀을 구성해 경북도, 수자원공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비확보 방안, 예비타당성 통과 등을 지속 논의하고 있다.특히,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을 통해 경북 북부권 지역균형발전 및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교통권확보를 통해 수도권 및 동해안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김형동 국회의원은 “1976년 안동댐 준공 이후 50여 년간 단절돼 생활하고 있는 안동댐 주변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댐을 운영·관리하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속히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건의했다.권기창 시장은 “조속히 도산대교 교량을 가설해 안동댐 건설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 및 수도권·동해안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들 춘계학술대회 경진대회 휩쓸어

지역에 소재한 국립대 학생들이 주요 학술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 칭찬 받았다.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11일 제주에서 개최된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와 국립부경대에서 개최한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먼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마케팅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한국전략마케팅학회에 참가한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홍영표, 최유진, 정유진, 이시윤(지도교수 이명성) 학생은 ‘대학교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 연구-경북지역 A대학교를 중심으로’라는 논문 주제를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전문적인 기법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해당 공모전 수상은 국립안동대 학생역량강화센터 ANU 사제동행 커뮤니티 사업의 지원을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 홍영표 학생은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AHP 분석기법을 배우고 활용할 기회가 됐다”며 “학교의 지원사업을 통해 공모전에 출전할 뿐만 아니라 수상까지 연결돼 기쁘다”고 전했다.이어 같은날 ‘중소기업의 글로벌지향 경영에서 ESG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립부경대학에서 개최된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김수빈, 유병진, 윤수빈, 윤민영(지도교수 이명성) 학생은 ‘안동지역 인문관광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AR 애플리케이션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심사위원으로부터 분석 부분이 뛰어나고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해당 공모전 수상은 국립안동대 LINC3.0캡스톤디자인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한 것으로, 김수빈 학생은 “안동시 내 인문관광 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관광전략을 수립하고자 했다”며 주제 선정에 대해 말했다.한편,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은 2023년 한 해 동안 5개의 전국단위 공모전에 출전해 9팀 38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도 유통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안동시의회 제2차 의원 전체간담회 개최

시민들에게 보다 체감도 높은 사업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사용이 필수다. 안동시의회가 지난 13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원전체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집행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권기익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과 집행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 △안동지구 바이오헬스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안동시 행정기구 개편 계획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안동시립공연단 창단 등 14개 당면 현안이 다뤄졌다.특히, 의원들은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청취한 후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다가오는 임시회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안별 사업 보고를 들은 후에는 지역의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수렴을 비롯해 집행부의 철저한 검토와 준비를 당부했다.권기익 의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꼼꼼한 예산안 심사를 당부한다”며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안동 낙동가람 초화단지로 유채꽃 보러 오세요

안동시가 어가골 인근 낙동강변에 조성한 낙동가람 초화단지가 강변을 찾는 시민에게 힐링장소로 주목받고 있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낙동가람 초화단지는 옥동, 태화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으로, 주말에는 다양한 꽃을 보며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가족, 친구들과 돗자리 펴고 쉴 수 있는 피크닉 명소로 알려져 있다.단지 내에는 봄(작약, 유채, 금계국, 겹벚나무, 매화), 여름(가우라, 사계패랭이, 배롱나무), 가을(구절초, 억새, 수크령)을 알리는 계절별 다양한 수종의 꽃과 나무가 식재돼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낙동가람 초화단지 앞 하중도에 유채를 파종해 현재 개화가 시작됐으며 다음 주에는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유채는 남부지방에서는 가을에 파종해 4월 초부터 개화가 시작되나 안동에서는 월동이 어려워 3월 초에 파종하고 5월에 만개하는 특징이 있다.또한, 안동시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600㎡ 규모의 강모래 놀이터도 조성한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고 솔숲과 그늘막 주변에 위치한 모래놀이터는 놀거리가 조금 부족하던 초화단지에 자연 친화적인 놀이 장소가 될 전망이다.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강변을 찾는 시민이 꽃과 나무를 보며 계절을 느끼고 잔디밭에서 휴식하며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하고 양심적으로 시설물을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안동시 세계유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한다

안동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민속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유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속마을 주민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문화재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 LPG배관망 구축과 소형저장탱크 보급 △통신선로 교체 △도로 재포장으로 구성된다.그동안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LPG 저장설비와 배관망을 구축하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초고속인터넷(광케이블) 보급 또한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아 대다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문화유산 위원들의 거듭된 자문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료비와 연료 사용의 불편함을 줄이고 쾌적한 통신환경을 구축해 주민 생활의 불편함을 감소시킴은 물론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하회마을의 각 세대와 마을 길을 대상으로 하는 공사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에 불편함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굴착과 포장이 이뤄지는 구간은 전면 통제로 일부 지정 문화유산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 이 점을 유의해 마을을 방문해야 한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 최대의 관광지이자 유서 깊은 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로 통행과 관람에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되, 관람객과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문화유산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안동시 2025년도 국·도비 확보 위해 정치권과 맞손

원활한 국도비 수급이 없다면 지역 현안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이 사실은 누구나 안다. 안동시가 2025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과 관심을 요청하는 등 손을 맞잡았다.안동시는 13일 2025년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권기창 시장,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에 나선다.현재 안동시가 가진 굵직한 국비 목표액만 79건에 2천106억 원으로,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도 13건에 59억 원, 총 92건 2천165억 원에 이른다.특히,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 △풍천 구호리 면도101호선 위험도로 정비공사 △정상동 반변천 폐천부지 확보 등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역점사업들이다.또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축산물 도축 및 육가공 공장 증축 등도 꾸준히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지역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함께 만드는 희망찬 안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며, 향후 예산안 심의에 차질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권기창 안동시장,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평가 받아

권기창 안동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12일 안동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권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83점 이상을 얻어 ‘SA 등급’을 획득했다.권 시장은 공약실천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민선 8기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주민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내실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내용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추진 상황을 상세하게 공개했다.공약 이행에 따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전체 109개 공약 중 62개 달성, 31개가 정상추진 중으로 전체 72%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6개 분야 중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분야에서 94%로 가장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특히 안동지역 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공약으로 올해부터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1인당 연간 100만 원을 지원하면서 지난 3월과 4월에는 안동시에 인구가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신속하고 안전한 재난대응체계 구축 공약도 달성했다.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도입·운영해 시민이 항상 안전하고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권 시장은 앞으로도 민선 8기 공약 실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을 꾸려 지속적인 주민 소통과 투명한 결과 공개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기 위해 1천5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 확장 오픈…ONE-STOP 검진

지역 의료기관이 보다 안정적인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오는 20일 건강증진센터를 본관 5층에서 별관 3개 층(3~5층)으로 확장·오픈한다.새로 구축되는 건강증진센터는 종합검진센터와 일반검진센터를 기준으로 국제진료센터, 내시경센터, 영상의학센터, 전문검사센터 등으로 구획해 검진 항목에 맞게 고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RFID(무선인식장치) 도입을 통해 검사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앞서 안동병원은 지난해 11월 통합형(All-in-one) 솔루션 도입을 위해 150억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증진센터 시스템에 반영했다. 또한, 최적화된 스마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 사전문진표 작성 등의 예약부터 모바일, PC를 통해 간편하게 결과 조회가 가능한 사후관리까지 ONE-STOP 서비스를 구축했다.특히, 영상의학센터는 건강증진센터 고객만을 위한 고성능 256채널 CT를 추가로 도입해 정밀검사를 제공하고, 내시경센터는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한다.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신규 오픈한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민의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질병 예방부터 최종치료거점병원 역할까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 이사장은 또한 “쾌적한 환경과 동선, 최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며, 유소견 진단 시 안동병원 130여 명의 전문의가 세부 전문 과목별로 연계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일반검진(영유아검진) 및 암 검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에 2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지난해 ‘A등급’을 받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안동시 ‘2024년 민원인의 날 행사’ 개최

안동시가 9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2024년 민원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업무 처리로 신뢰의 장을 만들고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권기창 시장이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불편 사항과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민원인의 날 이벤트로 진행된 행운의 룰렛 게임으로 안동의 사계절 축제, 학업장려지원금, 고향사랑기부제, 중앙신시장 직거래 장터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을 쉽고 재미있게 홍보해, 이벤트에 참여한 민원인의 만족도와 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이 자리에서 한 민원인은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안동시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과 시책을 알게 됐고, 앞으로 안동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청 민원실은 편리한 환경 등을 갖춰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국민행복민원실에 2회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북쉼터 개설 후 다양한 책을 구비해 민원인이 지식과 교양을 습득할 수 있고,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도서를 구입, 북쉼터를 더욱 풍성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안동시 종합민원실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편안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안동 ‘금소마을’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

안동 ‘금소마을’이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새롭게 개발했다.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금소마을은 과거 비단을 펼친 듯한 내를 뜻하는 ‘금수(錦水)’, 양지바른 땅이라는 의미의 ‘금양(錦陽)’이라 불렸다.경북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된 안동포짜기를 현재까지 계승·보존하고 있는 전통마을이다.금소마을은 이러한 마을의 전통문화와 더불어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현대적 여행 트렌드와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됐다.세부 프로그램은 약 110년 전통 임하양조장 3대 대표와 전통막걸리 만들기, 지역 셰프와 마을 식재료를 이용해 마을 가정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쿠킹클래스를 선뵌다.또 안동포의 주재료인 대마 잉여물을 활용한 유등 띄우기와 차거름망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주막도 운영한다. 특히, 대표 상품인 ‘금양연화(금소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가 오는 6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금양연화는 6월 14일~29일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 등의 의상을 제작한 백아란 작가, 자연 소재와 바느질로 고택 툇마루를 장식할 이도경 작가, 금소마을 특산물인 헴프씨드 오일을 이용한 신제품 런칭 오픈 전시회로 고택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8월 23일~10월 26일에는 마을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마을영화관이 운영된다. 또 매월 1회 저녁식사와 함께 지역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창작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디너쇼가 펼쳐진다.고택여행의 새로운 장르로 선보이는 ‘고택 캠핑’과 마을의 이야기와 생태를 탐험하는 ‘ESG 소도시여행’ 상품도 계속해서 출시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살아 숨쉬는 고택 만들기 사업은 유휴고택을 활용해 관광·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방소멸위기에 대응코자 하는 사업이다. 금소마을 방문을 통해 고택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감성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시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4)’ 참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했다.서울국제관광전은 ‘미식여행을 맛보다’를 테마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약 40여 국가의 관광산업 관계자, 400여 관광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여행지 정보는 물론 미식, 취미, 힐링, 액티비티 등 테마별 정보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또한, 같은 기간 약 20여 국가의 관광분야 장·차관급 인사 및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함께하는 ‘제3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열려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안동시는 이번 관광전 주제인 ‘미식여행’ 테마에 맞춰 안동 대표 음식을 활용해 홍보부스를 꾸미고, 탈놀이단 공연,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특색있는 먹거리를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GB VOYAGE)’ 홍보도 병행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천 년 안동포마을의 역사를 전승하고 있는 안동 금소마을도 같은 기간 관광전에 참가한다. 금소마을은 H07 부스에서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의 마을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마을 여행상품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전국 요리경연대회 연이어 수상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외식창업조리과 학생들이 전국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했다.외식창업조리과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주최한 ‘2024 제21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조리경연대회인 ‘서울월드푸드올림픽’에 참가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외식창업조리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윤선영, 박혜영, 김귀자, 오광수 학생은 안동 간고등어 롤라드, 안동찜닭의 재해석 등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 음식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앞서 윤선영, 박혜영 학생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2024 경기미 김밥 페스타 K푸드 김밥대전’에서 ‘이천율면 돼지고기 똥가스 김밥’을 출품해 경기도지사상(전체 3위)을 받았다.신지훈 학과장은 “이번에 입상한 학생들 전원이 늦은 나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학에 입학한 성인학습자”라며 “배움의 열정으로 K푸드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들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조리경연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가톨릭상지대 외식창업조리과는 한식 및 서양조리, 푸드스타일링, 메뉴관리론, 외식사업 및 창업의 2년제 전문학사 야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리기능사, 조주기능사, 바리스타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 전문외식업체 조리 및 식음료, 관리부서, 호텔 등에 취업이나 외식 창업이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시를 찾은 진일표 주부산 중국 총영사…우호 교류 확대 방안 논의

진일표(陳日彪) 주부산 중국 총영사가 지난 7일과 8일 안동시를 방문해 권기창 시장과 우호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진일표 총영사는 2022년 10월 제9대 주부산 중국 총영사로 부임한 후 관할지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한·중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시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이날 권기창 시장은 진일표 총영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중수교가 32주년을 맞이한 만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일표 총영사는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방외교 활동으로 중국 도시들과 안동시 교류의 미래가 밝다”며 “양국 관계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그는 또한 “봉정사, 도산서원 등을 돌아보고 안동이 유교문화의 본향이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임을 느끼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안동시가 중국의 젊은 층에도 널리 알려질 수 있게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귄 시장은 ‘인문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포럼인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소개하며 진 총영사를 올해 포럼에 초청했다.진 총영사는 “한·중 인문교류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안동시의 대외 교류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안동시는 중국 시안시, 핑딩산시, 지난시, 취푸시와 자매우호결연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 환경과공무관,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성공 이끈 숨은 주역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은 앞장서 하는 건 가치 있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안동시 탈춤공원과 (구)안동역,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의 숨은 일꾼들이 있어 칭찬을 받고 있다.바로 안동시 환경공무관들이다. 환경공무관 88명은 축제 시작 전부터 축제장 환경정비에 나섰고 축제기간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했다.또한, 축제기간 내내 쾌적한 거리 조성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내부에 암롤박스, 분리수거대, 음식물수거용기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생활폐기물을 제때 수거하도록 했다.축제장 주변 도로를 노면청소차량으로 청소하고 축제장에 설치된 이동식 공중화장실은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항시 청결이 유지되도록 관리했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묵묵히 환경정비에 나서준 환경공무관, 관련 부서 직원은 물론, 쓰레기 적정 배출에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거점 도시로서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사업 잇달아 개강

안동시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잇따라 개강했다.경북도 공모사업인 ‘1인 창업을 위한 도배 및 집수리 기술자 양성과정’이 지난 2일 옥동 소재 ㈜하우징나라에서 미취업자 10명을 대상으로 개강했다.이번 교육은 7월까지 주 2~3회에 걸쳐 집수리와 도배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플랫폼 구축을 통해 늘어나는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맞춤형 창업 인력을 육성한다. 특히, 이번에 개강한 과정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지역기업이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또한, 안동시 자체 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시행한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 양성과정’은 3일, 풍산읍 소재 명인안동소주에서 청년 미취업자 11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이 교육은 8월 중순까지 주 2회 프로그램을 통해 박재서 명인의 전통주 제조 기술을 전수하고, 최근 늘어나는 전통주 수요에 맞춘 브랜드 개발을 지원한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에 개강한 과정들이 단순 취미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대학, 기업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

안동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안동시가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시는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통한 인력수급의 애로를 해소하고 장기근속을 통한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건설업 등 13개 업종 중소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사업자 및 사회적기업, 벤처기업 등 경북도 중점육성기업으로 지원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기간을 5년, 인원을 50명으로 높였다. 다만 참여 근로자는 반드시 안동시 내 기숙사에 주소지 전입신고를 필수로 해야 한다.안동시는 4대 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임차료의 80% 이내, 1인당 월 30만 원까지, 1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또한, 농공·산업단지 내 기업은 10명까지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재)경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소는 물론 기업생산성 증가에 기여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