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 수학교육과 유병훈 교수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국립경국대에 따르면 유 교수는 잠재영재를 발굴(전국단위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 운영)해 정규 영재교육과정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선교육·후선발 제도를 도입하고, 사사연구과정 모델을 특성화하는 등 국립경국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전국적으로 영재교육을 주도하고 모범이 되는 기관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을 제공했다. 유 교수는 2023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표하는 중앙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국립경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서 지역의 초·중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원 양성 및 연수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최우수기관’선정에 이어 2023년과 2024년에도 동일한 성과를 내는 데 이바지했다.
유병훈 교수는 “과학영재교육원 가족 모두가 합심해 거둔 성과”라며 “함께 노력한 영재교육원 가족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경국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복권기금을 포함한 과학기술진흥기금으로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