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동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인문정신 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강연, 토크, 다짐 활동으로 구성된 인문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되며, 문학·영화·여행·심리·일상 등 다양한 분야 중 학교가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작가·영화인과의 만남, 인문 글쓰기, 자아실현, 정신건강, 나를 찾는 여행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참여학교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사 스케치 영상 및 사진도 제공할 예정이며,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단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또는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공문 또는 이메일(lje9774@kfce.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가치의 일상 속 실천과 확산을 목표로 하며,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