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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테니스팀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복식 준우승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4-16 10:36 게재일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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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오지언, 원지현 선수가 ‘2025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대학부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학교 테니스팀 원지현(4학년), 오지언(1학년) 선수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양구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대학부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명지대(이지연, 최다은)를 상대로 6-1, 6-2로 승리하며 국립경국대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같은 명지대(김은서, 오서진)에게 4-6, 3-6으로 패해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조성원 체육학과 교수(테니스팀 감독)는 “이번 대회에서 오랜 전통 테니스 명문 명지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특히, 김일해 코치의 헌신적인 노력과 우리 학생들이 준우승의 아쉬움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모습에 뿌듯하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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