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 챌린지 펼쳐
지난달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안동 벚꽃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됨에 따라, 안동시의 지역경제가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SNS 챌린지에 나서고 있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야경 전문 크리에이터 코리아나이트뷰 등 11명의 크리에이터가 안동으로의 여행을 홍보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아리씨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영양·영덕·청송)과 경남 산청·하동·울주 지역을 대상으로 ‘힘내라 경북! 힘내라 경남!’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인플루언서들의 SNS 챌린지를 통한 응원이 산불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은 밀알이 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안동과 경북·경남 지역으로 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