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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추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4-17 10:31 게재일 2025-04-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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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APP)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안동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노인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앱(APP)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한 건강측정기기를 활용,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선착순으로 선정됐으며 등록 시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건강 면접조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등을 지원받는다.

이후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건강 측정 및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제때 약 먹기 등 매일 실천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 달성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스마트 워치 덕분에 매일 건강을 체크하고 정기적으로 전화도 와 마음이 든든했다”고 전했다.

김미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매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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