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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사전 예매권 판매 시작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7-27 12:32 게재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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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최대 33% 할인 혜택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춤 공연 예매권./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앞두고 탈춤 공연 예매권 사전 판매를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전 예매권은 현장 판매가 대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일반권은 6000원(현장가 8000원), 학생권은 4000원(현장가 6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예매자 전원에게는 2000원 상당의 ‘탈춤사랑쿠폰’이 페이백 형태로 지급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예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가능하며, 온라인은 네이버와 카카오톡 등 주요 포털 플랫폼을 통해, 오프라인은 안동시청 종합민원실 및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정된 관내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매권은 축제 기간 중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 후 사용 가능하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가면극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국제문화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전통 탈춤 △세계 각국의 탈 예술 공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탈춤 주제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탈춤은 단순한 춤이 아닌, 우리 민족의 정서와 공동체적 가치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사전 예매권 판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난 해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K-컬처 열풍 속에서 더욱 큰 관심과 참여가 예상되며,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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