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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치매 안심도시 실현 환경 구축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 1개소 및 치매 안심 가맹점 2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지난 8일 현판 전달식을 했다.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이며, 치매 안심 가맹점은 고려약국과 새삼성약국으로 이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 및 배려 △치매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을 비치해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속한 신고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진환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장은 “고령화 진행에 따라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더 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에 지정된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2개소(용상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치매 안심 가맹점은 7개소(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유심공방, 하늘캘리그라피디자인, 고려약국, 김성구 의성마늘치킨 안동대점, 퀸마트 안동대 1호점, 새삼성약국)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0

안동시 2024 해양수산엑스포 참가…안동 간고등어 등 홍보

안동시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해양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안동의 대표 수산물인 안동간고등어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이번 해양수산엑스포는 경북도와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되며 경북도 내 연안 5개 시·군 및 안동시 홍보관과 수산 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해 생산품 전시와 시식 행사 등이 이뤄진다. 또한, 수산 관련 기업을 위해 국내 유력 바이어 구매상담회와 참가기업 제품 품평회 등도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경북 수산물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 관상어 수족관 전시, 수산물 할인쿠폰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병행한다. 안동시는 (사)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와 함께 안동시 홍보관을 꾸렸으며 안동간고등어 구이, 안동문어 등을 전시·판매하고 시식 행사와 간고등어 홍보제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아울러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해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민정 축산과장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우리 지역 대표 수산물인 안동간고등어의 맛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관람객들이 우리 시 농특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맛에 매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쓰레기 없는 축제로 더욱 빛나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 한편, 쓰레기가 쉴 틈 없이 쌓이고 이를 치우는 작업이 분주하게 이뤄진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온 힘을 다한 이들 덕에 ‘쓰레기 대란’을 막았다. 뜨거운 열기와 즐거움 이면에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한 숨은 일꾼들이 있다. 자원순환과 직원 및 환경공무관, 환경감시원 등 100여 명은 열흘간 개최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쓰레기 문제 없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들은 축제 기간 쓰레기 배출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적기에 수거해 쓰레기 불편 사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외부 관광객과 상인이 배출방법을 몰라 부적정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적정 배출을 유도해 깨끗한 축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공중화장실과 축제장 일대에는 대행업체가 관리를 도맡아 청결 유지에 힘을 보탰다. 앞서 축제 개막을 앞두고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하여 도심 전반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지원하기도 했으며, 축제 지원으로 인한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권기창 시장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축제장 내외를 가리지 않고 일선에서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탈춤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클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9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 개최

안동시와 서부시장 상인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안동의 대표 특산품인 간고등어를 주제로 서부시장 공영주차장(대안로 5)에서 2024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는 2011년 9월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상인과 주민이 주도해 꾸준히 이어져 온 문화축제로, 음식점이 밀집된 서부시장 곳곳에서 간고등어를 활용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기존 서부시장 공영주차장 무대와 상가에서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서부시장 내 사거리에 난장무대가 설치된다. 또한, 시원한 가을밤과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야외 부스를 마련하고, 식사 이외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부시장 내 곳곳에는 맥주 교환 부스가 마련돼 서부시장 내 상가 이용 후 영수증(영수증 금액 1만 원당 1잔 제공)을 교환 부스로 가져오면 생맥주로 교환해주며,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간고등어 소금 잡기 이벤트, 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이상동 지역경제과장은 “기존의 축제에서 벗어나 상인회가 주도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서부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다채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8

안동시 경기도 오산시와 자매결연 체결

안동시와 경기도 오산시가 상호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권기창 시장은 8일 오산시청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강현도 부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정서는 양 도시 간 사회·경제·문화 등에대해 서로 협력을 도모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를 방문한 안동시 시장단에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이에 권 시장은 “오산시와 안동시가 손을 잡으면, 양 도시가 작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크게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도시는 협약서 내용에 의거해 실질적 교류 내용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지 방문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오산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의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공업도시로서, 아모레퍼시픽 등의 기업 및 RD센터를 다수 유치하고 있다. 또한 주요 도로와 철도가 관통하는 산업교통의 요충지이자 평균연령 40.8세의 젊은 도시로서 지속해서 인구가 성장하고 있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시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8

안동시 올해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 조사 추진

안동시가 10월부터 12월말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총 13개 보장 사업 대상자 5만2288명(2024년 6월 30일 기준)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 조사’를 벌인다. 정기 확인 조사란 차세대 사회보장시스템을 통해 20여 개 기관의 65종 소득·재산·인적 정보를 연계해 기존 수급자의 자격 및 급여 지급의 적정성을 상·하반기 연 2회 조사하는 제도이다. 안동시는 하반기 조사 결과 자격변동(중지)자 및 급여변경(감소)자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통해 확인조사의 취지, 중지나 변경 사유, 소명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충분한 소명과 이의신청의 기회를 준다. 또한, 복지 급여가 중지되나 여전히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등 타 복지제도 및 민간자원 등을 안내해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반면 자격 변동이 발생했음에도 고의나 허위신고로 인한 명백한 부정수급이 확인된 경우, 보장중지 및 부당하게 지급된 급여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하반기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 예방과 복지재정의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권리구제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7

안동문화원 ‘제30회 도산별과대전’ 개최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0회 도산별과대전’이 지난 5일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됐다. ‘도산별과대전’은 퇴계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실시된 영남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 시험인 도산별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도산별과대전’은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치제문 봉안, 어제 게시, 도산별과대전, 채점 및 시상으로 진행됐으며, 도산서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역대 장원시 전시, 전통차 시음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도산별과대전에는 전국의 한시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해 ‘讀退溪先生仁說圖說有感(독퇴계선생인설도설유감)’을 시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연 결과 장원은 경기도 수원시의 김인숙 씨가 수상했으며, 구미시의 문종근 씨가 2위인 방안, 영주시의 박임희 씨가 3위인 탐화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을과 7명, 병과 23명, 우작 20명이 선정됐다. 특히 이날 수상자들은 퇴계 이황 선생과 월천 조목공의 위패를 모신 상덕사에서 알묘를 진행하기도 했다. 권기창 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영남 유일의 특별 과거시험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재조명되길 바란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전통문화 보전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7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148만여 명 다녀가며 성황리에 종료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든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과 탈춤 콘텐츠가 가득하고,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다양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동역과 원도심, 그리고 탈춤공원 일대에서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올해 축제에는 총 148만여 명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25개국 35개 단체 해외공연단이 참가하고,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를 축제장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존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과 탈춤 속에 등장하는 먹거리 소재를 활용한 탈춤 축제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전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탈춤 17개 팀을 축제 기간 초청해 의미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글로벌 축제 프로그램 확대, 공간 확장에 따른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 활성화, 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페루를 주빈국으로 정하고 축제 기간 페루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여기에 해외 언론홍보를 위해 아리랑 TV, KBS WORLD, 중화권 방송 에포크 타임즈에 스팟광고를 송출하며 글로벌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 응대를 위해 공무원 통역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재단에서는 페스타 프랜즈 국제교류 홍보단과 외국어 통역 안내원을 안내소에 배치했다. 축제장에서는 모든 사람이 탈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마스크 체인지존을 운영해 행사장 입구에서는 햇빛 가림용 모자탈을 배부하고, 마스크 체인지 존에서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오방색 탈을 나눠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쉽게 탈을 착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외에서 참가한 많은 공연단은 축제 기간 중 19번의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하며 전 세계의 이색적인 탈과 공연 복장, 악기 그리고 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게릴라 공연을 진행하는 ‘오방신기’ 탈놀이단과 탈춤외전 시장놀이패도 관객과 호흡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는 올해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협력, 탈춤 속에 등장하는 대사와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가 있는 메뉴를 개발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백종원 대표가 직접 맛을 보고 레시피를 구성해 음식을 만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바가지요금을 근절에도 일조했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만큼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다녀가는 성과를 이뤄 만족스럽다”며 “올해 드러난 문제점은 내년을 준비하며 고치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6

안동시 ‘2024 안동 시민문화축제 ‘문안인사’ 개최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5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과 문화복합공간의 출범을 알리는 ‘2024 안동 시민문화축제 문안인사’를 했다. ‘문화의 강을 건너 예술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공원(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앞) 일대를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마을 문화 연결의 중심 공간으로 표현하고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예술 작품 전시 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개막극 공연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안동문화 거점마을 소개 및 작품 전시 △가양주 시음회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양순열’ 작가의 야외 미술품 전시가 진행돼, 확장된 모성의 회복을 통한 이 시대가 처한 위기의 극복 가능성을 제고하는 조형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국악과 클래식을 시작으로 포크와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축제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문화축제 ‘문안인사’의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과 문화복합공간 출범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눴고, 앞으로 추진될 안동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많은 시민의 깊은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6

안동시-예천군 축제장 상호방문 통해 교류협력 증진

안동시가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안동·예천 간의 상생발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상호방문 행사를 추진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북도·안동시·예천군이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신도청지역 상생발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가을 지역축제 기간 안동시민과 예천군민이 서로 지역 관광명소, 축제장,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지난 4일 예천군민이 ‘안동의 유교문화와 호국정신 속으로 떠나는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주제로 조성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방문하고,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어 오는 11월 1일에는 안동시민이 예천농산물축제장 및 상설시장, 삼강주막과 회룡포 등 예천 지역의 관광명소, 축제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종윤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이번 상호방문 행사가 양 시․군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6

Q-POP 스타 레닌 타마요, 페루의 목소리 안동에 전해

페루의 대표 Q-POP 스타 레닌 타마요가 4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레닌은 케추아어와 K-POP 리듬을 결합한 혁신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레닌 타마요는 단순한 음악가가 아니라, 페루의 현대 문화와 전통을 결합해 Q-POP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만들어낸 아티스트로, 그의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닌 타마요는 고대 잉카 문명의 후손으로, 전통 악기와 케추아어로 노래하며 K-POP의 리듬을 활용해 새로운 음악적 장르를 창조했다. 그의 노래는 페루의 청년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잉카 문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번 안동에서의 공연은 단순히 음악적 혁신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가 페루와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레닌은 자신의 음악을 통해 잉카 정신을 되살리려 하며, 음악을 통해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있다. 특히, 레닌의 Q-POP은 K-POP의 대중적인 요소를 활용하면서도 자신의 잉카 전통을 음악에 녹여내면서 페루의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년에게 감동을 주며, 음악이 문화적 장벽을 넘을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안동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레닌 타마요가 전 세계에 Q-POP을 통해 잉카 문명을 알리는 중요한 무대로페루와 한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4

안동에서 만나는 찬란한 잉카 문명의 태양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올해 페루를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4일 페루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페루 주빈국의 날’은 4일 대동무대에서 펼쳐질 인티라이미(Inti Raymi) 공연을 시작으로 페루의 찬란한 잉카 문명을 경험할 절호의 기회다. 인티라이미는 태양을 경배하는 잉카 문명의 가장 중요한 축제로, 남미 전역에서 잉카 후손들이 매년 기념하는 행사다. 특히, 인티라이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잉카 문명과 태양 숭배 의식을 통해 페루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다. 이 공연은 국내·외 관객에게 잉카 문명의 유산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경계를 넘어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레닌 타마요의 Q-POP 공연 역시 주빈국의 날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레닌 타마요는 K-POP과 잉카 전통문화를 결합한 Q-POP으로 페루의 청년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동시에 전 세계적에 잉카 문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주빈국의 날 외에도 페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페루 전통 음식 안티쿠쵸(Anticucho) 판매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미식을 제공하고 있다. 안티쿠쵸는 소고기나 닭고기를 꼬치에 꽂아 구운 페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다. 또한, 페루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페루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페루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페루의 관광지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잉카 문명의 유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은 방문객이 먼 나라인 페루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페루 등 주빈국과 한국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글로벌화와 다문화적 가치를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3

안동시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인명피해 ZER0 달성

안동에서는 올해 폭염 대책 기간(5월 20일~9월 30일) 중  총 72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됐지만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같은 성과는 안동시가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 6대를 운영 △관내 무더위쉼터 542개소(경로당)에 폭염 예방물품(쿨매트) 배부 △야외 작업자를 대상으로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신호등 인근 구역 그늘막 105개소(스마트 60, 수동형 45) 운영 등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이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를 운영해 방문·전화 등으로 안부를 확인 △고령의 농업인 등에게는 알림톡을 발송해 폭염 피해 예방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 △자율방재단 등 각종 단체를 통해 주민에게 폭염 캠페인 활동도 진행 등도 촉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없애는데 큰 역할을 했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폭염 피해 위험이 컸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3

안동시설관리공단 노사 단체협약 체결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안동시설공단노동조합이 지난달 20일 공단 회의실에서 양측 교섭위원과 노조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적인 단체교섭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4월 교섭절차 합의서 체결 후 총 8회(본 교섭 3회, 실무 교섭 5회) 교섭을 통해 △공정한 인사제도 △근로조건 개선 △산업안전보건강화 등 총 124개 조문으로 구성됐으며, 노사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양측 모두가 원만하게 만족하는 협약 결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노사 간 자율적 협상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나아갈 방향과 화합·상생에 대한 구체적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각종 노사간담회, 도시락-데이 운영, 이사장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 등 노사화합 기반의 안전한 시설물 운영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민의 행복과 안전에 힘쓰고 있다. 이재환 이사장은 “안동시민의 복지와 행복이라는 동일한 목표 이행(안전, 친절, 청결, 직업윤리)에 노·사가 다를 수 없으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더 소통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균일 위원장은 “단체협약은 노·사간 상호 신뢰와 존중의 결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여 상생적인 노·사 관계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2

안동시 ‘2024 낙동강 힐링로드’ 개최

안동 수변공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가 오는 5일 낙동강변 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힐링로드는 다양한 콘텐츠 체험을 통해 물의 도시 안동 이미지를 대내외에 더욱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돼 지역민뿐만 아니라 많은 외부 관광객 유입이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낙동강 힐링로드 챌린지 투어’, ‘낙동강변 워크온 걸음 수 달성 챌린지’, ‘어린이 물길 사생대회’, ‘청소년 콘테스트-맑은물! 푸른꿈!’, ‘힐링 음악회’가 진행되고, ‘힐링버스킹’과 함께하는 ‘낙동강 피크닉’, ‘만들기 및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각 행사 별로 다양한 시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본행사의 참가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스캔 또는 경북일보 홈페이지에서 ‘2024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배너를 클릭해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안동 낙동강변은 빼어난 경관과 시설을 자랑한다. 물과 문화의 도시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2

안동시의회 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서 현장 의정활동 펼쳐

안동시의회가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관광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축제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만나 축제의 문제점과 개선점 및 경제적 효과 등을 경청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통해 축제의 전반적인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중앙선 1942안동역 메인축제장과 구)안동역 뒤편 읍면동 농특산물 부스를 비롯한 탈춤공원까지 사고 없이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안전한 축제 운영과 적극적인 안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중간 점검을 통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행사장 운영에 불편함이 없었는지,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문제 없었는지 시설을 더욱 면밀히 점검했다. 김경도 의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축제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안동의 자부심을 잘 담아내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5일간 76만여 명 방문

지난달 27일 개막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축제의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개막 멋 주말 포함 5일 동안 7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탈춤 축제가 가진 브랜드가치 제고와 더불어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신호탄을 날렸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축제의 첫날인 진행된 개막식에는 대동무대 앞이 인산인해를 이뤄 이번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게 했다. 개막식 전에는 대규모의 시민과 외국공연단 등이 참가한 원도심 길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됐으며 개막식은 주제공연, 대동난장, 불꽃놀이 등으로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연휴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29일에는 막바지 휴일을 즐기려는 19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축제장 전체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안동국제탈춤체스티벌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간확장과 콘텐츠 확대, 그리고 탈춤 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6개국의 50여 팀의 외국공연단이 참여하고, 마스크체인지존을 만들어 축제장을 들어올 때 탈을 쓰도록 만드는 등 탈춤 축제 본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노력도 많았다. 또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더본존을 만들고, 탈춤과 연계한 음식으로 색다른 먹거리를 선사해 축제 흥행에 한 축을 담당했다. 아울러 30일부터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고 있으며, 10월 1일과 3일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탈춤 축제를 방문하는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탈춤 축제 마지막 행사일인 10월 6일에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각종 시상식 그리고 대동난장,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2

안동시 하회선유줄불놀이 안전관리 특단 대책 추진

안동시가 지난 30일 하회선유줄불놀이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관람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드라마 ‘악귀’의 인기에 힘입어 방문객이 급상승한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시연하고 있다. 다만 무료로 운영되던 관람을 유료로 전환했다. 8월 5천 명 수준이던 관람객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인 지난달 28일 1만503명을 기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입·퇴장 시 장시간 대기,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등 각종 불편사항이 야기됐다. 이에, 안동시는 관광·도로·교통·보건 등 분야별 지원 부서, 안동소방서(풍산119안전센터), 안동경찰서,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유관기관과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불편 사항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관광객이 주차장 만차 시에도 분산 입장과 동시 퇴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대형 버스를 추가 배치해 입·퇴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야간 행사에 따른 추락·낙상 등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선 설치, 경비인력 보강, 조명 설치 등도 실시하고, 여성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 화장실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관람객 동선에 따라 안내도를 제작해 행사장과 화장실 및 응급의료소 등을 알기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 정진용 기획에산실장은 “10월 5일과 11월 2일에도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고 각종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1

2024년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 안동 개최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지정유산 정책-범주를 넘어 통합으로’이란 주제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보호, 접근, 활용 현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실무적 접근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다. ‘유네스코 지정유산’은 유네스코에서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귀중한 유산을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나눠 등재하고 보호하는 제도이다. 안동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며, 특히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지정유산에 모두 등재된 곳으로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동 하회마을의 이러한 특징적 성과를 주목하면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통합적 관점’에 대한 사례연구와 실천적 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향후 유네스코 정책에 주요한 연구 대상으로서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심도 있고 다채로운 논의를 위해 16개국 17명의 지정유산 전문가가 참여하며, 국내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관계 전문기관에서도 9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각 전문가들은 통합적 관리의 접근법부터 관련 정책, 각 나라의 사례들,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토론할 예정이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유네스코 3대 분야의 지정유산을 모두 보유한 안동시가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로 국내외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제시돼 유산 정책의 방향성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제대로 논의된 적 없었던 이례적인 학술대회로 관련 전문가, 전공자, 학생 및 지역민이 적극 참여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학술대회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1

안동대, 안동국제탈춤축제서 의과대학 유치 홍보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7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의과대학 유치 홍보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과 교직원 40여 명, 재학생 90여 명, 국립안동대 총동창회장,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총 300여 명은 이날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중앙선 1942안동역 광장에서 출발해 원도심 일원(홈플러스-미샤안동점-신한은행-삼산동우체국-영가로(콘텐츠진흥원)-중앙선 1942안동역)을 지나 탈춤페스티벌 메인 무대까지 이어진 거리 퍼레이드에서 지역 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모아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 의대 유치 LED 머리띠를 쓰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핸드 배너를 흔들며 시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끌어내 원도심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경북은 인구 1천 명당 활동 의사 수가 전국 최하인 1.4명(전국 2.1명, 서울 3.5명)으로 지역별 의료 인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대형 병원이 증축되면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전국 47개)이 없어 중증 환자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70대 이상 의사 비중(7.0%)이 1위인 지역으로 향후 지역 내 의사 수는 더 감소 될 것에 대비해 지역 내 국립의대 유치가 절실하다. 정태주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높아진 대학의 위상을 알리고 국립의대 유치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며 이는 지역 주민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