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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 개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7-10 13:18 게재일 2025-07-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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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주최하고 다누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가 오는 18일과 19일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타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안동포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공감의 장으로 세대에 관계없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이다.

 행사장인 안동포타운 내 대마재배공원에는 약 4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안동시는 더위를 피해 야간 관람도 가능하도록 조명을 설치해 초여름 밤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성을 자극하는 ‘달바라기 버스킹’ △안동포 짜기 시연과 직접 베틀을 체험할 수 있는 ‘베틀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 △아이들을 위한 ‘직조놀이터’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버블쇼’ △헴프씨드오일 비누 만들기 체험 등도 열린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운영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권은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활짝 핀 해바라기 꽃밭 속에서 전 세대가 안동포의 전통과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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