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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안동역사 부지 매각 코레일 이사회 통과… ‘중앙선 1942 안동역 기본계획’ 완성 및 추진 탄력

구)안동역사 부지를 안동시가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구)안동역사 부지 내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소유 자산 4만9115㎡를 안동시에 매각하는 안이 원안 가결됐다. 구)안동역사 부지는 전체 18만2940㎡ 중 국가철도공단이 56.4%, 한국철도공사가 35.3%를 차지하고 있고, 두 기관 모두 자산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그간 부지 매각·교환, 개발 방향에 대해 동상이몽의 관계에 있었다. 안동시는 2018년 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통해 부지매입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였으나 1:1 협상으로는 이해관계 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5월 안동시·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세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안동역사 부지 개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 부지 전체 및 서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지 매각 결정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 안동시는 향후 동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재산에 대한 매각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 결정으로 안동시는 남북연결도로, 지하 주차장, 문화관광타운, 기후대응 도시숲, 키즈테마파크, 문화도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조성 사업 등이 총망라된 ‘중앙선 1942 안동역 기본계획’을 최대한 빨리 완성하고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연결도로 및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에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부지는 9월 손실보상을 완료해 2025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이사회 통과를 통해 숙원이었던 구 안동역사 부지 개발사업의 큰 산을 넘었다”며 “근 1세기 만에 시민 품에 돌아오게 될 구 안동역사 부지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주 구름 인파 몰려

안동시 전체를 축제의 열정과 설렘으로 수놓을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막일부터 첫 주말인 27일~29일 구름 인파가 몰리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임시공휴일 포함 7일간의 휴일이 포함돼 성공 축제를 예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27일 사상 최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국내 공연단의 콜라보로 개막을 알렸으며, 이어 대동난장, 불꽃놀이 등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특히 올해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홍염의 순간(티 없이 맑은 곳에 홍염이 내비치고 창조가 이뤄졌다) △지혜의 빛(어둠의 적막 가운데,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춘다) △오방의 탈(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니,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낸다) △순백의 태동(밝음은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을 세상에 만드니, 곧 모두가 다시 태어나기에 이르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세상의 모든 지혜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의 다섯 마당으로 나뉘어 ‘탈과 탈춤을 통해 세계인이 하나가 됨’을 전 세게에 알렸다. 이어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각지 26개국의 50여 개 팀의 다양한 공연과 지난해부터 원도심과 탈춤공원을 아우르며 넓어진 축제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신명을 선물했다. 공연은 메인무대인 대동무대뿐만 아니라 탈춤공원무대와 탈춤공연장, 그리고 옛 안동역 광장의 광장무대, 웅부공원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탈(MASK)이 많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스크체인지존을 만들어, 축제장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탈을 쓰도록 만들고 축제 종사자들도 모두 탈을 쓰도록 만들었다. 또한 탈을 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주민자치경연대회와 탈 탈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지역의 음식점을 운영해 다양하고 맛있는 축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평범한 행사가 아니라 안동의 풍부한 전통·문화관광자원이 녹아 있으면서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라며 “열흘간 펼쳐지는 환상적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오셔서, 일상생활의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축제에 빠져 신명 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안동시 국제탈춤페스티벌 연계 안동 원도심 이벤트…경품과 생맥주 증정 등

안동시와 안동시상권활성화추진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중앙신시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고객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축제가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으로 확장된 만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탈춤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 계획이다. 먼저 오는 10월 3일까지 시장 내 소비 촉진을 위한 행운의 로또볼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안동 중앙신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곳곳에 있는 행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추첨을 통해 1등 5만 원, 2등 1만 원 등 상품권을 1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의 거리와 음식의 거리, 구시장 풍물장터에서 안동탈맥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4병 이상 구매 시 술을 채우면 색이 변하는 맥주컵도 증정한다. 원도심 고객감사 행사장을 다니며 즐기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동원도심 풍류장터길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원도심 구석구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 미션을 완수하면 선착순으로 1인당 최고 1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제기간 원도심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축제도 마련했다. 음식의 거리에서는 축제기간 야외포차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식의 거리 외부에 상시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상인회에서 개발한 가오리무침은 물론 음식의 거리 내 상점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버스킹, 품바공연, 국악 공연 등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로 원도심을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동 지역경제과장은 “안동에 오셔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시고, 다채로운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안동 원도심에도 많이 방문해 다양한 모습의 안동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발로 뛰는 의정활동 펼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지난 2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들은 후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제4차,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연이어 논의된 천연색소화산업센터 운영현황과 집행실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현황 및 운영법인 추가 지정 협의에 관한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먼저 위원들은 경영난으로 해산 요청을 한 천연색소화산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재정 운영 상황에 문제가 있으므로 해산을 하는 것에 동의했고, 해산 이후에 위탁이나 매각 등의 절차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의원은 충분한 예산 지원과 벤치마킹을 통해 대책을 세워 정상적인 가동을 지원했었어야 함에도 이를 간과한 집행부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장을 둘러보고 설계변경 및 공사 지연으로 예산을 낭비한 점을 지적하고 사업장 내에 5t 트럭의 대기공간 확보를 요구했다. 또한, 도매시장 운영법인 추가 지정에 대해 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결과에 따른 도매시장법인과 공판장 동시 모집 공고 추진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김상진 경제도시위원장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함으로써 사업추진 현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안동시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날, 다채로운 행사 준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7일 다채로운 행사로 그 시작을 알린다. 하회마을 만송정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이 진행된다. 약 800여 년 전 마을 신을 위해 놀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을 씀으로써 사회의 부조리를 마음껏 표현하며 웃을 수 있었고 춤으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었다. 14시 하회마을 내 전수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축제 기간 계속된다. 탈춤공원무대에서는 12시 30분 안동오구말이씻김굿 공연이 열리고 이어 15시부터는 헤이유 댄스크루, 이진아 가요, K-탱고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태국, 라트비아, 폴란드, 몽골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에는 봉산탈춤이, 4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뒤이어 공연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중앙선1942안동역 앞에서 시작하는 원도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중앙선1942안동역-홈플러스-신한은행-콘텐츠진흥원-축제장-대동무대로 이어지는 퍼레이드로, 공연단도 관객도 모두가 함께해 신명 나는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6시 30분부터는 대동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내빈 소개는 영상으로 대신하고 의전을 최소화해 축제의 주인공인 관객이 중심이 되는 행사를 추진, ‘그믐 아래, 탈이 났다’를 주제로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을 이용해 탈춤이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표현하는 공연이 이어지고, 공연 후에는 대동난장이 벌어지며 불꽃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7

안동시의회 자치분권및지역재생연구회 연구용역 착수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 연구회’가 지난 26일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역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 내용 등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11년 3월 지방재정법 제39조의 개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임의규정에서 강제 규정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2018년 법 개정을 통해 그 범위 또한 예산 과정 전체로 확대됐다. 연구회는 이번 용역 착수 보고를 기점으로 약 3개월간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문헌연구 △국내 사례 분석을 통한 유형화 및 시사점 도출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도 현황 조사 및 정책 분석 △현장 공론장 운영 등을 통해 ‘안동형 주민참여예산제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호석 회장은 “지방재정법이 이미 예산편성, 집행, 결산 등 전 예산과정의 주민참여를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최근 5년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주민제안사업 건수와 예산편성액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제도운영 과정상의 지원과 절차 보완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7

안동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안동시에서 추진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농협을 운영 주체로 선정해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단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이용료를 받아 농업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이 운영 주체로 선정돼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파견하고 있으며, 이는 수확기를 맞아 늘어나는 농업인력 수요에 맞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는 2022년부터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전 농협에 설치·운영하고 있어, 인력지원에 필요한 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철저한 운영 계획 수립, 양질의 근로자 확보 및 관리, 농업인 만족도 제고, 높은 인력 운영률을 이뤄내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동와룡농협은 사업 초기부터 운영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2024년 농업고용인력지원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설명회’에서 우수 운영 사례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권기창 시장은 “농가 직접 고용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소규모 농가가 참여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도입으로 농번기에 낮은 이용료로 쉽게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돼 농업인들의 반응이 좋다”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농협이 참여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관내 농업인은 안동와룡농협(054-850-0730), 서안동농협(054-820-3922)으로 문의·요청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7

안동시 지역 중소기업에 동행 운전자금 지원

안동시는 IBK기업은행과 협약한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 접수를 자금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보증기관과 협의 후 IBK기업은행(전지점)에서 대출 시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 대출이 가능하고, 안동시는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고 있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연간 융자 규모 및 업체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추천 및 심사 후 지원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현재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관내 14개 사 은행에서 대출 및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도 수시 접수 중이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안동시청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054-840-5024)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지원이 하반기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주)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지역 상생발전 이끈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손을 잡고 축제장 음식 문화 개선과 지역 상권 상생발전을 위해 나선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더본코리아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먹거리 분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그간 협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백종원 대표와 지역상인 간 간담회를 마련해 축제장 먹거리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한 지역 상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참여 상가 모집 공고를 통해 34개 업체 및 단체를 선정했다. 이들은 이번 축제에서는 간고등어 케밥, 닭염통꼬치 등 안동탈춤페스티벌만의 스토리를 담아 ㈜더본코리아에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음식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더본코리아는 참여 상가를 대상으로 음식 레시피와 운영 방식에 대한 음식 컨설팅 교육을 실시해 지역 상인이 축제장에서 음식을 직접 판매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장 음식문화를 함께 개선한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 개발로, 안동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대외에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진에도 기여하는 등 이번 협업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저렴한 먹거리 가격으로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용객 편의를 위해 키오스크 시스템을 개별 먹거리 부스마다 설치해 방문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더본코리아와의 이번 협업은 지역 상인이 축제장 먹거리 문화 개선에 동참함으로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단순한 문화축제를 넘어 지역 상권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6

물과 빛의 향연, Water Fantasia…안동 ‘영가대교 교량 분수’ 운영

안동시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에 맞춰 27일부터 10일 동안 ‘영가대교 교량 분수’를 임시 운영한다.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영가대교 교량 분수는 안동의 주요 상징물인 매화, 까치, 은행나무를 모티브로 분수와 음악, 빛을 활용해 연출했다. 날아오르는 날개와 해오름의 희망을 상징하는 영가대교 아치 조형물 구간 150m에 설치·운영된다. 안동시는 이번 축제기간 시범운영을 통해 연출 및 시스템 최적화를 진행하고, 2025년 5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만의 특색을 살리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영가대교 교량 분수는, 안동의 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와 탈춤공원을 배경으로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인근 낙동강 수변에 위치한 낙동강 음악분수, 맨발 걷기 길, 나무정원, 물놀이장에서 조망이 가능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도심 교량을 활용한 경관분수 연출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안동시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시범운영 기간 시스템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7일 개막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축제 주제인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One Mask, One World)’을 테마로 진행될 개막식은 지역 참여팀과 외국 공연단의 콜라보 공연을 통한 화려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그믐 아래, 탈이 났다’는 주제의 공연 및 관광객과 안동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대동난장과 불꽃놀이로 펼쳐진다. 먼저 주제공연은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이용해 탈춤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눠 표현한다. 공연 1장 ‘홍염의 순간’은 티 없이 맑은 곳에 붉은 홍염이 내비치며 탈의 창조가 이뤄진다. 스파클라와 불기둥의 효과와 함께 창작 무용이 어우러져 탈과 탈춤의 탄생 순간을 생생히 전달한다. 2장 ‘지혜의 빛’은 암전효과와 레이저 빛이 어우러져 빛이 사방으로 퍼지며 어둠 속에서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는 장면을 표현한다. 3장 ‘오방의 탈’은 지혜의 빛이 비추자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내며, 전통 탈춤과 영상을 통해 탈의 탄생을 시각적으로 재현한다. 4장 ‘순백의 태동’에서는 밝음이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을 태권무와 창작 댄스의 콜라보로 경쾌하게 표현한다. 5장 ‘그믐 아래 탈이 났다’는 세상의 중심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모든 문화가 모임을 상징하며, 솔로 가수의 노래와 화려한 특수효과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중심이 되는 장면을 강조한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은 역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지역 문화인력이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보편문화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한국의 세계 속에 알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퍼레이드, 공연 및 전시 등을 통해 안동 전역으로 안동과 세계가 문화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시민이 직접 개발하고, 참여하는 탈춤 관련 공연 및 전시, 체험 콘텐츠와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가진 탈 문화 테마거리, 축제장에 오는 모든 사람이 탈을 착용하도록 하는 마스크 체인지존을 운영하면서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7일 개막…‘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주제 열흘간 대장정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축제 주제인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One Mask, One World)’을 테마로 진행될 개막식은 지역 참여팀과 외국 공연단의 콜라보 공연을 통한 화려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그믐 아래, 탈이 났다’는 주제의 공연 및 관광객과 안동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대동난장과 불꽃놀이로 펼쳐진다. 먼저 주제공연은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이용해 탈춤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눠 표현한다. 공연 1장 ‘홍염의 순간’은 티 없이 맑은 곳에 붉은 홍염이 내비치며 탈의 창조가 이뤄진다. 스파클라와 불기둥의 효과와 함께 창작 무용이 어우러져 탈과 탈춤의 탄생 순간을 생생히 전달한다. 2장 ‘지혜의 빛’은 암전효과와 레이저 빛이 어우러져 빛이 사방으로 퍼지며 어둠 속에서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는 장면을 표현한다. 3장 ‘오방의 탈’은 지혜의 빛이 비추자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내며, 전통 탈춤과 영상을 통해 탈의 탄생을 시각적으로 재현한다. 4장 ‘순백의 태동’에서는 밝음이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을 태권무와 창작 댄스의 콜라보로 경쾌하게 표현한다. 5장 ‘그믐 아래 탈이 났다’는 세상의 중심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모든 문화가 모임을 상징하며, 솔로 가수의 노래와 화려한 특수효과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중심이 되는 장면을 강조한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은 역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지역 문화인력이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보편문화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한국의 세계 속에 알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퍼레이드, 공연 및 전시 등을 통해 안동 전역으로 안동과 세계가 문화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시민이 직접 개발하고, 참여하는 탈춤 관련 공연 및 전시, 체험 콘텐츠와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가진 탈 문화 테마거리, 축제장에 오는 모든 사람이 탈을 착용하도록 하는 마스크 체인지존을 운영하면서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6

안동시설관리공단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안동시설관리공단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 간 상호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첫 주자인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각 공공기관장 등이 캠페인에 참여한 후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설관리공단은 여주도시공사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 문경관광진흥공단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이재환 이사장은 “아동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아동학대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긍정양육 문화가 사회에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설관리공단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식개선을 통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5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선성현문화단지 등 현장 점검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4일 선성현문화단지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제4차,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연이어 논의된 선성현문화단지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한국문화테마파크의 향후 운영 방식 결정과 관리 현황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시의회는 현재 위탁 기간인 ㈜안동테마파크와 계약기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3대 문화권 사업장을 (재)한국정신문화재단에 위탁운영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시설의 활성화 및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개선 사항을 촉구했다. 위원들은 이날 “그동안 13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한 3대 문화권의 위수탁자 변경은 운영비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집행부의 관리 측면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실행되지 못한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권기윤 위원장은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과 효율적인 운영 계획의 부재가 우려된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위원들이 주문한 시설 활성화를 위한 3대문화권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강화를 통해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5

안동시 2025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총 12건 선정

안동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공모사업인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7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4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 총 12건이 선정됐다.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에서 △탈쓰고 탈막세 △임하리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 3건,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도계의 열두 마당 세시이야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2건,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2건이 각각 선정됐다. 이 중 미래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9년, 안동문화지킴이에서 주관하는‘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는 4년 연속 지정됐고,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와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은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및 세계기록유산 가치의 보존 및 전승을 목적으로 활용과 참여를 통해 세계유산의 진정성 및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향유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는 △서원건축의 백미 만대루 △600년의 역사 하회마을 △도산에서 퇴계처럼 △세계유산 ‘도산·병산서원’ 활용프로그램 총 4건이 선정됐다. 이 중 ‘도산에서 퇴계처럼’과 ‘세계유산 도산·병산서원 활용프로그램’이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은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해 국내외 활용도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의 유교책판 홍보 사업이 선정됐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5

안동시-㈜유한건강생활 헴프 및 천연물 산업 발전 투자 논의

권기창 안동시장과 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헴프 및 천연물 산업 관련 투자계획과 지자체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지난 6월 취임한 손 대표를 비롯한 ㈜유한 임직원과 권기창 시장 및 안동시 관계 국·과장이 참석해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비롯해 시와 유한건강생활이 협력하고 있는 헴프·천연물 산업 육성 관련 각종 사업의 향후 진행 방향과 추가 투자 및 지원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연구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출범 후 ‘뉴오리진’ 등 브랜드로 천연물 소재 및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시작된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해 안동과 인연을 맺게 된 유한건강생활은, 현재 안동에 천연물 연구소를 두고 초임계유체 추출 및 정제 기술을 이용한 헴프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제조와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장기업인 ㈜인벤티지랩과 공동으로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소아뇌전증 치료용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헴프 성분을 활용한 클린뷰티 브랜드 ‘헤브아(Hevoir)’를 론칭하기도 했다. 손정수 대표는 이날 “유한건강생활은 헴프를 포함한 천연물 소재 연구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안동시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천연물 산업에서 더 많은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헴프산업은 우리 시의 주요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이며, 유한건강생활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지역 헴프산업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헴프 관련 규제 완화 등 기업 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5

안동시 중국 호북성 효감시 시장단과 우호교류 증진 논의

중국 호북성 효감시 시장단이 지난 22, 23일 이틀간 안동시를 방문해 권기창 시장과 상호 간 우호교류 증진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우칭화 효감시장을 대표로 슈쥔 고신구 관리위원회 주임, 팡차오 운몽현 인민정부 현장, 런원우 효감시인민정부 중점프로젝트사무실 부주임, 리야칭 효감시 투자유치국 부국장, 마오허핑 고신구 상무투자유치국장으로 구성됐다. 효감시 시장단과 권 시장은 간담회에서 이날 두 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 관계를 확대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의 문화, 축제 및 국제포럼 등을 소개하고 △두 도시 간 우호결연 추진 △ 안동시장 효감시 초청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 참여 요청 및 인문가치포럼 초청 등 인문·문화·관련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기창 시장은 “선비정신이란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고, 나라가 평온할 때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것으로서, 효감시의 효와 안동시의 선비정신은 매우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며 “물리적인 국경은 있지만 문화에는 국경이 없으므로 서로 간 문화를 통해 우호교류를 맺으면 양 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효감시는 호북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503만 명, 면적은 8904㎢이다.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시 명칭에 ‘효(孝)’를 포함하는 지급시로 ‘효’의 본고장이며, 배수체계를 정비하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인 ‘스펀지도시 건설’의 첫 시범도시로 선정된 녹색신도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4

안동시 신안·안막지구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안동시 신안·안막 지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도지 시역 공모에 선정돼 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인프라 개선 및 확충과 집수리, 주민참여 사업, 민관협력 등을 통해 경제·사회적·물리적 사업을 병행, 생활 여건을 포괄적으로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공동체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신안·안막지구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마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마을안길 폭이 대부분 2~3m로 좁아 화재·재해 등이 발생할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 기초생활인프라의 개선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역주민조직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지역공동체,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안동시는 ‘안전하고 안녕한, 신안·안막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경관 개선 △노후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등 지역맞춤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주거 및 생활수준을 확보하고 주민이 자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4

안동시 ‘한국경제TV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

‘제1회 안동시-한국경제TV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낙동강변 파크골프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일 안동시와 (사)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가 파크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1억3500만 원의 시상이 걸린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개인전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녀 각 1152명이 4일간의 예선을 거쳐 각 216명이 본선 경기를 치른다. 또한, 대회 MVP에게도 3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안동시는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에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안동 관광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무두 체육진흥과장은 “파크골프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개개인의 건강증진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많은 도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사)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3

안동시 주민배심원 운영으로 공약사업, 시민 소통·공감 높여

안동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위해 주민배심원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담은 시정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ARS 전화를 통해 무작위 선정된 27명의 시민에게 지난 20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류병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강사를 통해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이라는 주제로 주민참여와 숙의민주주의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5개 분임으로 구성을 완료한 배심원단은 추후 진행할 2~3차 회의에서 담당부서 질의응답, 분임토의 등을 거쳐 공약사업을 심의하고 평가한다. 1~3차 회의는 운영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위촉장을 전수한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공약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대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안동을 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5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한, 7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신뢰성을 더해가고 있다. 현재 안동시는 민선 8기 109개 공약 중 64건을 완료하고 45건은 진행하고 있으며, 76%의 공약 이행률을 보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