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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 하수도 분야 수상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7-22 10:16 게재일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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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북 내 3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간접기업(공사·공단)과 직영기업(상·하수도)으로 분류해 신속집행 성과를 종합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하수도 분야 신속집행 대상액 455억 원 중 293억 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64%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34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26억 원), 하수처리장 설치사업(35억 원) 등 주요 수질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도시의 청정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 등 재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예산 집행을 추진해 지역 내 안정성과 회복력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장려기관 선정은 재난 대응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향후에도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하며 시민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는 하반기에도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해 △도심 내 하수관로 보강 △친환경 처리시설 확대 △도심 하천 수질 개선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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