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안동시가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이어지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달빛걷기대회’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성희여고 앞 낙동강 물놀이장에서 출발해 영가대교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 낙동강변을 따라 맨발걷기길을 걷고 축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 전문 강사의 간단한 준비운동 후 약 30분간 여유로운 걷기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맨발로 걸으며 낙동강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걷기대회는 △1회차 26일 △2회차 27일 △3회차 8월 2일 △4회차 8월 3일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다. 또한, 출발 시 제공된 물품을 징표로, 완주 시에는 수(水)페스타 축제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지급, 한여름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여름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물놀이와 더불어 함께 걷고, 함께 즐기면서 여름의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임금난 건강증진과장은 “여름밤의 낙동강을 함께 걷는 이 대회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추억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힐링과 즐거움을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달빛걷기대회’는 단순한 야간 걷기를 넘어 지역의 아름다움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장으로 축제 기간 물놀이장, 음악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