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기업·기관 참여, 채용 상담·취업 컨설팅 제공
안동 지역 청년들이 기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열린다. 국립경국대학교는 17, 18일 이틀간 안동캠퍼스 체육관에서 ‘2025 국립경국대학교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행사에는 41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현장 채용 상담과 기업별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부스 스티커 투어와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경험을 유도해 취업 준비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국립경국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해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 기업은 인재 채용 기회를 넓힘으로써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고용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글로컬대학 비전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전공 역량과 실무 경험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책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태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잡 페스티벌은 단순한 취업박람회를 넘어 학생들이 역량을 확인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